경남도는 오는 29일부터 5월 13일까지 10일간 거제시를 대상으로 위법·부당한 행정행위, 소극 행정, 예산 및 회계 처리의 적절성, 대형 공사 등 기관 운영 전반에 대해 종합감사를 실시한다. 도는 각종 인허가 등 위법·부당한 행정처리와 도민들의 불편을 초래한 행정행위에 대해 중점 점검해 고의 또는 중대한 과실에 대해서는 그에 상응하는 처분을 할 계획이다. 또한 적극적으로 열심히 일한 공무원이 감사 현장에서 면책을 신청하면 감사반장이 판단해 현장에서 즉시 신분상 구제를 결정하고 면책할 뿐만 아니라, 감사가 끝난 후라도 지적된 사항이
진주시는 지난 19일 시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차석호 진주 부시장을 주재로 18개 관계 부서 팀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대한민국 안전대전환, 2024년 집중안전점검’ 추진계획 보고회를 개최했다. 2024년 집중안전점검은 사전 위험요소 제거를 위해 전문 장비를 활용한 민·관 합동 안전점검으로 22일부터 오는 6월 21일까지 사고 위험이 높은 다중이용시설, 대형공사 현장, 어린이 이용시설 등 107개소를 대상으로 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점검 개요와 세부 일정 ▲점검 추진방향 ▲부서별 중점 추진사항 ▲후속 조치사항 등
하동군은 경남도가 주관한 ‘2024년(23년 실적) 시군 주요 업무 합동평가’에서 정성평가 3위를 달성하고, 도민 평가에서 우수사례 1건이 선정돼 기관 표창과 함께 재정 인센티브 7200만원을 확보했다고 22일 밝혔다. 시군 주요업무 합동평가는 경남도가 국·도정 주요 시책에 대한 시군의 관심과 행정역량 향상을 위해 매년 도내 18개 시군을 대상으로 시책 추진 성과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우수 지자체를 선정하는 평가 제도다. 지난해 진행한 합동 평가 대상은 정량 지표 93개, 정성지표 24개로 모두 117개 지표였다. 정량평가는 지표별로
양산시는 나동연 양산시장이 지난 19일 제3기 양산시 청년정책단 임원진들과 만나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고 22일 밝혔다. 청년정책단은 청년의 다양한 의견을 듣고 지역사회에 적합한 청년정책을 발굴·제안하는 등 청년의 정책 참여를 보장하기 위해 운영되는 양산시 대표 청년기구로, 지난달 제3기가 구성됐다. 시장실에서 진행된 소통의 자리에서 나 시장은 “청년들이 생활하면서 느끼는 여러 관점과 견해들을 듣고 시정에 반영할 것은 반영하고자 자리를 마련한 만큼 편안하게 이야기를 나누면 좋겠다”고 전했다. 이에 정책단은 청년정책단 벤치마킹, 청년
창녕군은 올해 봄 야생 방사를 목표로 방사 개체 선별을 마치고 방사 훈련을 시작했다. 군은 그간 멸종위기 야생생물 2급, 천연기념물인 따오기를 2008년 중국에서 한 쌍을 기증받아 복원사업을 시작해 2019년부터 총 8회에 걸쳐 290마리 방사했다. 야생 번식을 통해 10마리가 이소한 것을 확인했다. 군은 5월 중 50마리 정도의 방사 예정으로 관람객들이 방문하는 케이지에서 대인 훈련과 대물 훈련, 사회성 훈련, 먹이 훈련, 비행 훈련을 했다. 지금은 야생 적응훈련장으로 옮겨 비행 근력 강화와 먹이 다양성 등 적응 능력을 최대치로
거제시 둔덕면 ‘방하리 고분군’ 올해 발굴구간(면적 320㎡)에서 가야시대 목곽묘 2기, 석곽묘 8기, 구 2기와 신라시대 석실묘 2기, 구1기, 조선시대 토광묘 1기, 시대미상 수혈(적심) 1기, 주혈 1기 등 18기의 유구가 확인됐다. 거제시는 경상남도에서 지원하는 ‘2024년 가야문화재 조사연구 지원사업’에 선정돼 시행하는 ‘거제 방하리 고분군 발굴조사’와 관련한 조사성과를 알리기 위해 지난 17일 오후 2시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현장을 공개했다. 거제에서는 흔하지 않은 발굴 현장을 관람하기 위해 거제시민 30여 명이 운집, 조
경남도는 지난 19일 오후 부산 파라다이스호텔에서 열린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제59차 임시총회에 최만림 행정부지사가 참석했다고 밝혔다. 최 부지사는 이날 밀양에서 개막하는 제63회 경상남도민체육대회 일정이 잡힌 박완수 도지사를 대신해 참석했다. 59차 총회에서는 자치입법권 강화와 지방자율성 제고를 위한 법령정비, 지방 자주재원 확충 방안, 중앙투자심사제도 및 타당성조사제도 개선(안), 중앙지방협력회의 안건 및 상정절차 개선 등 직전 임시총회에서 논의됐던 4개 안건 추진 현황이 보고됐다. 중앙지방협력회의에 안건 상정을 추진했으나 관련
정부가 2025학년도 의대 증원 규모를 최대 절반까지 줄여 모집할 수 있게 해달라는 국립대 총장들의 건의를 수용하기로 하면서 본격 의대 정원 감축 논의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그런 가운데 전국 의대대학 학장들이 의대 증원 사태로 교육계 혼란이 가중되자 2025학년도 의대 입학 정원을 동결하고 의료계와 협의체를 구성해 후속 논의등 의료인력 수급을 결정하자고 정부에 제안했다. 경상국립대를 비롯한 전국 40개 의과대학과 의학전문대학원 협의체인 한국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협회(KAMC)는 지난 18일 학(원)장 회의 논의 결과를 토대로 21
정부와 의료계 갈등이 장기화되면서 일명 ‘응급실 뺑뺑이’로 인한 원정 환자가 속출하고 있다. 경남 함안군에서도 20대 오토바이 운전자가 교통사고로 크게 다친 후 병원 48곳으로부터 진료를 거부당한 끝에 약 320㎞ 떨어진 경기도 수원으로 이송돼 수술을 받는 일이 일어났다. 21일 경남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지난 16일 오후 6시 47분께 경남 함안군 칠북면 한 도로에서 오토바이 단독사고로 20대 운전자 A씨가 다쳤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A씨는 오토바이를 몰다 주차돼 있던 1t 화물차를 들이받아 다리와 손을 크게 다쳤다. 신고를 받고
양산시는 악성 민원인으로부터 공무원들을 보호하기 위해 공무원 개인정보보호 강화 대책을 시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에 시행되는 공무원 개인정보보호 강화 대책은 양산시청 홈페이지에서 업무별 담당자의 성명을 비공개로 처리하고, 시청 각 부서 입구에 설치한 직원 안내 배치도에서 사진도 함께 삭제하는 것이다. 이번 대책은 일명 좌표찍기로 불리우는 항의성 집단민원 차단을 위한 대책으로 홈페이지 등에서 확보한 개인 신상정보가 온라인 단체방에 유포되는 것을 사전 방지하기 위한 방안이다. 최근 경기도 김포시는 물론 지난 16일 창원시가 비공개
경남도는 올해 도내 무주택·저소득 청년층의 주거안정 지원을 위해 ‘청년 매입임대주택’ 20호를 공급한다고 21일 밝혔다. ‘청년 매입임대주택 사업’은 도심 및 대학교 인근 등 청년층 수요가 많고 대중교통이 편리한 주택을 매입해 무주택 청년에게 임대료 시세의 50% 수준에 임대한다. 올해는 24억원(국비 출자 9억, 도비 4억, 기금융자 10억, 기타 1억)을 투입해 20호를 공급할 예정이다. 매입 대상 주택은 건축 15년 이내 주택이면서 주거전용면적이 국민주택 규모인 85㎡ 이하 단독주택, 공동주택, 주거용 오피스텔이다. 경남도는
통영시는 지난해 12월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공모사업인 대한민국문화도시 조성계획 승인 대상지로 선정돼 2024년 1년간 예비사업을 추진하고 올해 말 최종 문화도시로 지정받게 된다. 이에 통영시민들의 문화도시 이해도를 높이고 주요 사업 방향에 대한 의견을 듣기 위해 지난 19일 통제영거리 역사홍보관 2층 시청각실에서 ‘대한민국문화도시 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사업 설명회는 시민과 문화예술인, 유관단체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마련됐으며 ▲대한민국문화도시 조성계획 설명 ▲예비사업 방향 및 사업 소개 ▲주요 사업 공모 안내
김해시가 경남도가 주관하는 ‘2024년 시군 주요업무 합동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기관 표창과 함께 2억원의 재정인센티브를 확보했다. 올해 평가는 경남도가 도내 18개 시군을 대상으로 지난해 한 해 동안 주요 국정 및 도정 과제를 116개 지표로 설정, 정량·정성평가 및 도민 공감 우수사례 평가 등 3개 분야로 나눠 진행됐다. 이번 평가에서 김해시는 92개 정량평가 지표 중 85개 지표의 목표치를 달성해 경남도내 평균인 87.9%를 크게 상회하는 93.7%를 기록하는 등 뛰어난 성과를 보여줬다. 뿐만 아니라 정성지표 분야에
함안지방공사와 합천군시설관리공단은 지난 18일 합천군시설관리공단 회의실에서 수질실험실 시험분석 업무교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진행된 업무협약에 따르면 양 기관은 ▲대규모 시험 ▲특별한 전문 기술 또는 지식을 요하는 경우 ▲인력 및 장비의 부족으로 1일 적정 시험량 초과 시 ▲실험실의 이전 등의 발생으로 정상적인 수질 시험업무를 수행할 수 없는 경우 수질 시험의 위탁을 통한 정확하고 신뢰성 있는 시험 결과의 산출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이상호 함안지방공사 본부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공공 하수처리시설의 수질시험분석
거창군은 ‘거창형 지역사회 통합 돌봄 사업과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운영’에 대한 타 지자체의 벤치마킹이 줄을 잇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사천시에서 조현근 주민복지과장을 비롯한 희망복지담당,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등 30여 명이 ‘거창형 지역사회 통합 돌봄 사업’ 등 민관 협력을 통한 선진 복지 모델 구축 사례를 벤치마킹하기 위해 방문했다. 이날 벤치마킹은 남상면 어울림 다목적센터에서 거창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유수상 민간위원장의 ‘거창형 지역사회 통합 돌봄 사업’과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역할 및 추진 방향’에 대한 강의로 시작해 오찬
고성군은 지난 18일 고성군청 중회의실에서 ‘2024년 1분기 민선 8기 군수 공약사업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에는 공약사업 이행률 제고가 필요한 15개 부서가 참석했으며, 참여 부서는 공약사업에 대한 부서 현안과 향후 계획을 보고했다. 아울러 KTX 고성 역세권 개발사업을 포함한 28개의 추진 중인 공약사업에 대해서는 부서별로 추진 과정에 대한 문제점을 분석했다. 군은 군민과의 약속이라 할 수 있는 공약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부서 간 협업이 필요한 사업에 대해서는 최선의 대안을 찾을 수 있도록 서로 협력하고, 유
김해시가 2024년 동아시아문화도시 간 첫 해외 교류에 나섰다. 시는 지난 20일 중국 산둥성 웨이팡시에서 열린 ‘2024년 동아시아문화도시 중국 웨이팡시 개막식’에 참석했다고 21일 밝혔다. ‘세계 연의 수도’로 불리는 웨이팡시는 중국 산둥성 중부에 위치해 있으며 고대 유적과 건축, 석각, 동상 등과 풍부하고 다채로운 무형문화재로 유명한 인구 900만명의 유서 깊은 도시다. 홍태용 김해시장을 단장으로 한 김해시 대표단은 먼저 개막식 전날인 4월 19일 리우지엔지 웨이팡 시장을 접견하고 환담을 나누며 활발한 문화교류를 약속했다. 개
양산시는 지난 18일 ‘양산시 지방대학 지원사업 심의위원회’를 최초 구성해 관내 대학 지원사업(안)을 심의·의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위원회는 대학, 산업체, 문화, 예술 분야 등의 전문가 중 지방대학 및 지역 인재 육성에 관한 전문성과 경험이 풍부한 9명의 위원으로 구성됐으며, 조현옥 양산시 부시장을 위원장으로 양산시 관내 지방대학 활성화와 지역 인재 육성에 필요한 내실 있는 지원 사업을 심의·의결하게 된다. 이날 회의에서는 위촉장을 수여하고 2024년 양산시 지방대학 지원 사업(안)을 심의·의결했으며, 앞으로 위원회는 지방대학
거제시는 거제 관광 홍보와 방문객 유치를 위해 월 1회 이상 주요 관광명소를 대상으로 환대 캠페인 ‘여행은 바로 거제’를 추진한다. 지난 18일 거제 파노라마 케이블카, 바람의 언덕에서 실시된 환대 캠페인은 고향사랑 기부제와 거제 명소를 연계한 이벤트를 실시해서 주요 관광지에 대한 홍보 효과를 제고했다. 또한 캠페인 참여자들은 관광객을 대상으로 관광 홍보물, 기념품 등을 배부하고 거제 관광명소에 대한 안내를 병행해 환대 분위기를 조성했다. 시 관계자는 “관광산업에서 가장 기본이 되는 것은 관광객을 맞이하는 환대 자세라고 생각한다”고
고성군은 영현면 영부리 마을회관 창고에서 1950년대 이전 혼례용품들이 무더기로 발견됐다고 21일 밝혔다. 이번에 발견된 것은 ▲혼례용 가마 ▲혼례복 보관함 ▲8폭 병풍 ▲마을 행사를 위해 제작된 차양막 등이다. 이 용품들은 지난 7일 영부마을 경로당 및 마을회관 신축공사 준비 중에 오래전 옛 마을 창고 천장 시렁에 올려진 채로 잊혔던 것들이 발견되면서 세상에 다시 나오게 됐다. 해당 마을은 발견된 민속품들을 고성군에서 보존해 줄 것을 요청했고, 이에 고성군은 긴급 현장 조사를 실시했다. 조사 과정 중 삼베로 만든 차양막에서 1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