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는 올해 2월 6일 공포된 ‘개의 식용 목적의 사육·도살 및 유통 등 종식에 관한 특별법(약칭 개식용종식법)’에 따라 오는 2027년 이전까지 개식용을 종식한다는 계획을 21일 밝혔다. 개식용특별법에 따르면 지난 2월 6일부터 식용개 사육농장, 도축·유통, 식품접객업 등 신규 개설은 금지됐다. 기존 업자들은 5월 7일까지 시설 명칭과 주소, 규모, 운영 기간 등이 포함된 신고서를 농장 및 영업장 소재지 시·군 소관부서(농장은 축산·동물보호부서, 도축·유통은 동물방역 또는 식품위생, 식품접객업은 식품위생)에 제출해야 한다. 신고
거제 노동자작업공동세탁소 ‘블루클리닝’은 6명의 세탁전문요원과 전문세탁장비를 보유해 고물가시대에 저렴한 세탁비용으로 서비스를 제공해 노동자들의 부담을 덜고 있다. 특수산업에 종사하는 노동자의 경우 작업복의 오염이 잦고, 화학물질을 수반한 오염의 경우에는 가정용 세탁기로는 완전히 제거되지 않을 뿐만 아니라 다른 세탁물에 교차오염을 일으킬 우려 때문에 가정에서 세탁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다. 또한 대기업의 경우 자체 세탁소를 보유하고 있지만, 중소사업장은 그렇지 못한 경우가 많아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복지격차 해소와 노동자 권익증진 및 건
진주시는 시민과 혁신도시 공공기관 임직원 가족들에게 농업·농촌을 이해하고 이웃 간의 배려와 나눔의 소중함을 배울 수 있는 시민텃밭을 성황리에 개장했다고 21일 밝혔다. 시민텃밭은 진주시 농업기술센터 앞 유휴지를 활용해 시에서 운영하는 공영텃밭으로 총 440구획이 조성됐다. 이용객들은 연 사용료 1만6000원으로 주차장, 화장실, 관수시설, 쉼터와 같은 편의시설 뿐만 아니라 농기구와 친환경 방제제도 이용할 수 있다. 올해는 텃밭에 일곱 가지 무지개색의 나무구획을 조성해 알록달록한 분위기를 만들었으며 울타리에는 곤충 그림을 설치해 부모
산청군은 오는 5월 31일까지 산림 내 불법행위에 대한 집중단속을 실시한다. 단속은 산나물·산약초 채취 등 무분별한 임산물 굴·채취로 인한 산림피해와 산불발생 위험을 차단하기 위해 추진한다. 주요 단속대상으로는 산림소유자 동의 없는 산나물·산약초 채취, 산에서 불 피우는 행위, 화기 소지 여부 등이다. 특히 임도나 산림인접지에 주·정차한 개인차량이나 대형버스가 있는 경우 철저히 조사할 계획이다. 타인소유의 산림에서 산주 동의 없이 임산물을 훔치거나 가져갈 경우(미수도 포함) 5년 이하 징역 또는 5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진다.
경남도는 도내 노후·위험시설 1800개소를 대상으로 4월 22일부터 6월 21일까지 61일간 분야별 전문가, 유관기관 등과 민관 합동 집중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행정안전부 주관 ‘대한민국 안전대전환 집중안전점검’의 하나로, 지난 2015년 시작한 안전관리 실태 점검과 안전의식 제고를 위해 중앙부처, 지자체, 민간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범정부 차원의 사전 예방활동이다. 도내 주요 점검 대상은 취약시설, 최근 사고발생 시설, 도민 관심 분야 등 위험성이 높은 시설 1800여 개소와 주민신청제로 선정된 시설이다. 특히 어린이 놀
양산시립 영어도서관은 오는 5월 19일 10시 영어도서관 3층 다목적홀에서 ‘효린파파와 함께하는 참 쉬운, 엄마표 영어’ 저자이자 영어 전문가인 효린파파(성기홍) 작가를 초청해 작가와의 만남을 운영한다. 이번 작가와의 만남에서는 ‘자녀 영어교육 이렇게 하세요!’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한다. 효린파파 작가는 두 아이의 아빠이자 12년간 고등학교 영어교사로 공교육 현장에서 활동했던 작가로, 아이들이 정말 영어에 푹 빠져서 잘하게 되는 환경을 탐구해 왔다. 현재는 한국교육방송공사 English 강사 활동, e어학원을 운영하며 저서 집필
경남도립거창대학 LiFE2.0사업단은 대학의평생교육체제지원사업(이하 LiFE2.0사업)의 성과 공유회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성과 공유회는 대학 본관 4층 학부의 학습공간에 이뤄지는데,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LiFE2.0 사업의 성과 안내와 사업단 소개 ▲본 사업으로 탄생한 스마트귀농촌학부의 교육 과정과 소개 ▲지난해 100% 합격한 전공 자격증과 교육 내용 등에 대해서 홍보 동영상과 전시물로 안내되고 있어 방문자들이 쉽게 알 수 있도록 편의성을 제공하도록 기획됐다. 한편, 성과 공유회와 동시에 치러지는 워크샵은 평
진주 정촌초등학교는 교육복지 우선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20일부터 5·6학년 20명을 대상으로 토요 요리 동아리 활동을 시작했다. 학교는 4월부터 오는 11월까지 총 8회에 걸쳐 스마일 카레라이스를 비롯해 햄버거 모양 김밥, 클럽 샌드위치, 닭가슴살 무쌈말이 등 평소 접해보지 못한 색다른 요리를 직접 배워 실생활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계절 요리, 웰빙 요리, 세계 요리 등의 주제로 건강하고 간편한 요리를 배움으로써 학생들의 식습관 개선뿐만 아니라 가정에서 직접 만들어 가족들과 함께 먹을 수 있고, 또래 친구들과 어울
진주교육지원청은 ‘다름 그리고 따뜻한 동행’을 주제로 지난 18일부터 19일까지 이틀간 장애공감 캠페인을 펼쳤다고 21일 밝혔다. 발달장애인인 김지현 작가의 ‘그림으로 말하다’ 작품 전시와 아나톨의 ‘작은 냄비’ 외 20여 권의 장애공감 그림책 자유 열람, ‘새로운 일상, 편견 없는 시선으로부터’ 영상 상영, 일상생활 속 편견을 점검하는 ‘대한민국 1교시 장애공감고사’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진주교육지원청 내 소담마루에서 직원과 민원인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말로 소통하는데 어려움이 있는 중증 장애인으로 살아오면서 소중하고 좋아하는 음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지난 18일 거제공업고등학교를 방문했다. 안 장관은 조선 특화 마이스터고로 지정된 거제공고를 찾아서 K-조선의 미래를 책임지게 될 학생들과 교직원 등을 격려했다. 현재 거제공업고등학교는 전문 기술 인력을 육성하는 마이스터고등학교로 조선기계과, 조선전기과 2개 학과를 두고 있으며 이중 조선기계과는 기계 전공, 용접 전공, 해양플랜트 전공으로 구성돼 있다. 이날 안 장관은 학교장, 행정실장, 교직원, 학생회장과 간담회를 갖고 취업 현황에 따른 조선 기능인력의 고졸 신규 채용의 어려움, 병역특례 혜택 등의 주
경남교육청 과학교육원은 지난 20일 오전 10시 ‘2024. 과학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아이 좋아! 과학아, 놀자!’를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과학콘서트, 특별기획 체험전, 공연마당, 도전마당, 체험마당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특히, 올해 새롭게 추진하는 과학 콘서트는 학생들과 도민들이 재밌게 참여하면서 동시에 과학도 배울 수 있도록 ‘지구에서 우리까지, 과학으로 떠나는 여행’을 주제로 실험, 공연, 강연 3가지 콘텐츠로 진행됐다. 특별기획 체험전은 국립과천과학관이 개발한 과학 체험물 ‘싸이팝’은 손전지, 이상한
창원시설공단이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안전관리 시스템을 고도화하는 등 안전경영을 한층 강화하고 있다. 이러한 안전경영 강화 방안은 재해·재난 및 각종 안전사고에 대비해 시민들에게 더욱 안전하고 쾌적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공단의 의지다. 공단은 지난해 11월 국제공인 안전기준인 ‘안전보건경영 시스템(ISO45001)’ 재인증을 획득했다. ISO45001은 각종 위험과 재해를 사전에 예방·관리하기 위한 시스템 구축 여부를 평가한 후 수여하는 것으로, 공단은 3년 연속 ‘적합’ 판정을 받았다. 이어 안전관리가 우수한 체육시설에 인증을
통영시는 지난 18일 강구안 문화마당에서 봄철 관광 성수기를 대비해 관광객이 야간에 안심하고 관광을 즐길 수 있도록 강구안, 디피랑 등 주요 관광지 합동 점검을 실시했다. 이날 지난해 6월 구성된 ‘투나잇 통영! 야간관광 안전지킴이’ 회원, 통영시 자율방범연합회, 관광혁신과 직원 등 60여 명이 함께했으며, 강구안을 중심으로 두 코스로 나눠 점검했다. 투나잇 통영! 야간관광 안전지킴이는 2022년 9월 대한민국 제1호로 선정된 통영시의 ‘야간관광 특화도시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관광객들의 안전을 위해 협조할 수 있는 활동성과 적극성
진주시는 올해부터 경남도내 기초자치단체 최초로 30년 이상 기업을 영위하며 모범적인 기업활동으로 지역 경제 발전에 이바지하고,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모범 장수기업’을 선정해 지원한다. ‘모범 장수기업 선정사업’은 지난해 12월 제정된 ‘진주시 모범 장수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근거로 진주의 경제 발전과 사회적 책임을 다해온 모범 장수기업의 노고를 격려하고 자긍심을 고취함으로써 지역 향토기업의 지속적인 발전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된다. 신청 대상 기업은 진주시 관내에서 30년 이상 기업을 운영하면서 최근 3년간 평균 20명
남해군은 폐지 수집 노인의 생활 실태 및 복지 욕구 파악을 위해 오는 5월 중순까지 폐지 수집 노인 전수조사를 연장 실시한다. 전수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개별 대면상담을 통해 어르신의 건강 상태, 소득 수준, 주거환경, 복지 욕구 등을 파악한 후 다양한 지원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남해군 관계자는 “이번 전수조사 과정에서 제보를 통한 발굴도 추진하고 있으므로 주변에 폐지 수집 노인이 있을 경우 남해군 주민행복과(860-3835) 또는 소재지 행정복지센터로 연락을 주면 방문상담 등을 통한 욕구조사를 실시해 복지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
조근제 함안군수는 지난 18일 온새미로공원을 방문해서 올여름 폭염 대비를 위해 설치한 ‘쿨링포그’ 시스템 시험가동 및 점검에 나섰다. 함안군은 자체 예산 9000만원을 투입해 지난달부터 이달 12일까지 온새미로공원 어린이 놀이시설과 쉼터에 폴대형 8대, 배관형 11m의 쿨링포그 시스템을 설치 완료했다. 쿨링포그 시스템은 정수 처리된 물을 특수노즐을 통해 미세한 물안개로 분사하는 냉방장치다. 더운 공기와 만나면 기화해 주위 온도를 3~5도 낮춰주는 효과가 있어 올여름부터 공원 방문객들에게 보다 쾌적하고 시원한 환경을 제공할 수 있을
양산교육지원청은 18일 ‘교육장과 함께 소통하는 즐거운 출근길’ 행사를 통해 경남교육청과 함께하는 청렴정책 릴레이 홍보 챌린지를 이어 갔다. 이번 행사에서는 출근 시간 청사 중앙현관에서 교육장과 각과 과장들이 출근하는 직원들에게 인사를 건네고 배려·존중·공감하는 직장 문화 조성을 위한 청렴정책을 홍보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날 행사는 제44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함께하는 길, 평등으로 향하는 길’이라는 슬로건 아래 교육장과 직원들이 수어로 인사함으로써 배려·존중·공감의 의미를 더 넓게 확장해 생각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날
경상국립대학교 공과대학 나노신소재융합공학과 대학원생 3명이 지난 3~5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ICC)에서 열린 ‘2024년도 한국고분자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포스터 부문 우수 논문발표상, 포스터 장려상을 수상했다. 나노신소재융합공학과 석사과정 박혜연 씨와 손준수 씨는 포스터 부문 우수논문 발표상을, 석사과정 정윤혜 씨는 포스터 장려상을 수상했다. 한국고분자학회는 1976년 창립 이후 현재 4500여 명의 회원, 2500여 편의 학술 발표가 이뤄지는 국내 대표학회다. 이날 학술대회는 고분자 합성, 기능성 고분자, 고분자 가공·복합재료·
진주교육지원청은 지난 17부터 18일까지 이틀간 통영에서 계약과 회계 업무 담당자 300여 명을 대상으로 ‘2024년 청렴 계약교실 및 학교회계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계약과 회계업무 집행 시 발생하는 복잡하고 다양한 사례를 공유하고 함께 답을 찾아감으로서 업무 담당자의 역량을 향상하고, 투명하고 공정한 청렴 계약 문화 정착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우선, 지난 17일날에는 7급 이상 경력자를 대상으로 공사 계약실무, 공공구매 제도 이해, 학교회계 예산에 대한 과정으로 편성하고, 18일은 8급 이하 대상으로 물품 및 용역 계
거제시 아주청소년문화의집은 학교 연계 프로그램 초등진로직업체험 ‘Job Go!!’ 프로그램 운영과 관련해 4개교(능포초, 사등초, 송정초, 오량초)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는 청소년들이 균형있는 성장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청소년 대상 활동 프로그램 개발 및 보급 ▲활동 프로그램 강사 및 인력풀 지원 ▲활동 프로그램 참가 청소년 모집 및 참여 등의 내용을 담았다. 초등 진로직업체험은 오는 5월부터 9월까지 진행되며, 4개 학교 전학년(총275명)이 공예, 마술, 요리, 댄스 등 진로직업체험에 참여하게 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