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46억여억원의 상금을 거머쥔 김영관 조교사(19조)가 4년 연속 부산경남경마공원이 선정한 ‘최우수 조교사’ 수상자로 선정됐다.KRA부산경남경마공원(본부장 박성호)은 지난해 경주성적과 경마팬 인기투표, 기자단 투표 등을 합산해 연도대표 경주마와 마필관계자를 선정 발표했다. 매년 최우수 조교사에 이름을 올리고 있는 김영관 조교사는 지난해 97승을 기록하며 자신이 세운 연간 최다승 기록인 69승을 갈아치우고‘한국경마의 신화’를 다시 썼다. 지난 2005년에 데뷔한 김영관 조교사는 2006년도 53승으로 연간 다승왕에 올랐고, 지난 2008년도에는 2005년 서울경마공원의 박대흥 조교사가 세운 연간 최다승인 62승(2005년)을 뛰어넘어 69승의 신기록을 세운데 이어 지난해 97승으로 한국경마 조교사부문 최
지난 8일 친정팀 LG 트윈스와 계약하며 한국 무대에 복귀한 이병규(36)가 등번호 ‘9번’을 달게 됐다. LG는 13일 올 시즌 선수들의 등번호를 확정했다고 밝혔다. 지난 2006년 이후 4년 만에 복귀하는 이병규는 올 시즌 등번호 9번을 달고 뛴다. 등번호 9번을 달게되면서 4명이 등번호를 바꿨다. 지난해 LG에서 9번을 달고 뛰었던 오지환은 7번으로 등번호를 바꾸게 됐다. 오지환은 “2009년 오키나와 캠프에서 이병규 선배님을 만났다. 당시 이병규 선배님이 ‘내가 LG로 돌아가면 번호를 양보해줬으면 좋겠다’고 말씀하셨다”며 “당연히 이병규 선배님께 돌려드려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다행히 지난해 7번의 주인이었던 김광삼이 투수로 다시 전향하면서 배번을 22번으로 바꾸길 원
한 달 앞으로 다가온 밴쿠버동계올림픽과 오는 11월 광저우아시안게임에 출전하는 태극전사들이 훈련 개시식을 갖고 국제대회에서의 선전을 다짐했다. 대한체육회는 13일 오전 11시 30분 태릉선수촌 내 오륜관에서 2010년도 국가대표선수 훈련 개시식 및 체육인 신년하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을 비롯해 김진선 강원 도지사, 박용성 대한체육회장, 김정행 대한유도연맹 회장, 김인건 태릉선수촌장 등, 체육계 유력 인사들과 선수촌에 입촌해 있는 13개 종목의 선수 및 지도자 400여명이 참석했다. 박용성 대한체육회장은 식사에서 “2009년은 한국스포츠에 중요한 한 해다”면서 “다가올 밴쿠버동계올림픽과 광저우아시안게임을 통해 국민들에게 감동과 기쁨을 선사해주길 기원한다”고
“어깨가 무겁지만 한국이 종합 10위 내에 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박성인 2010밴쿠버동계올림픽 한국선수단 단장(72)이 두 대회 연속 종합 10위권 내 진입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박성인 대한빙상경기연맹 회장은 13일 열린 대한체육회(KOC) 제5차 이사회에서 밴쿠버동계올림픽 한국 선수단 단장에 선임된 뒤 “선수단 단장이라는 중책을 맡게 돼 어깨가 많이 무겁지만 이번 동계올림픽에 국민들이 거는 관심과 기대에 어긋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힘주어 말했다. 태극전사들을 통솔하게 된 박 단장은 이번 대회 목표를 묻자 “이전 대회들과는 달리 여러 종목에서 메달을 따는 것이 목표다. 종합 10위 내에 들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고 답했다. 박 단장은 올림픽에 참가하는
남아공 전지훈련을 떠난 허정무호가 기대 이하의 경기로 현지 프로팀과 무승부를 기록했다. 허정무 감독(55)이 이끄는 한국 축구국가대표팀은 12일 자정(이하 한국시간) 남아공 루스텐버그의 로열 바포켕 스타디움에서 열린 플래티넘 스타스와의 친선경기에서 0-0으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이로써 한국은 지난 9일 요하네스버그에서 치른 잠비아와의 친선경기에서 2-4로 패한 이후 현지 프로 팀과의 경기에서도 무승부를 기록, 월드컵 개막 5개월을 앞두고 불안한 모습을 연출하는 아쉬움을 남겼다. 이날 경기에서 허정무 감독은 앞서 예고한대로 종전의 4-4-2가 아닌 3-5-2 전술을 사용했다. 또, 다양한 선수에게 출전기회를 주기 위해 잠비아전에 나서지 않은 선수들 위주로 명단을 꾸리고 많은 교체를
공동 선두를 달리고 있는 프로농구 부산 KT에 좀처럼 풀리지 않는 고민이 있다. 주전 가드 신기성(35)의 체력 안배 문제가 그것이다. KT의 전창진 감독은 마땅한 백업 가드가 없는 상태에서 시즌 초반부터 신기성의 체력 문제에 대해 걱정해왔다. 신기성은 올 시즌 평균 29분 정도를 뛰었다. 30대 중반의 나이를 고려한다면 적은 시간이 아닌 셈이다. 전창진 감독은 “나이는 30대 중반인데 출전 시간은 20대와 크게 다르지 않다”고 말했다. 백업 가드 최민규(32)의 부상은 전창진 감독의 고민을 가중시켰다. 최민규는 신기성의 체력을 안배하는데 큰 도움을 줬다. 신기성이 17분40초 밖에 뛰지 않은 지난 1일 울산 모비스전에서 최민규의 출전시간은 15분37초였다. 구랍 24일 인천 전자랜드전에서
허정무호의 맞상대 나이지리아가 베일을 벗었다.나이지리아는 13일 오전 1시(이하 한국시간) 앙골라의 벵구엘라에서 펼쳐진 ‘디펜딩챔피언’ 이집트와의 아프리칸 네이션스컵 본선 C조 1차전에서 1-3으로 역전패했다.이날 경기에서 나이지리아는 아프리카의 강호 이집트를 상대로 단 한 차례의 슛을 통해 선제골을 얻어냈지만, 수비불안과 느린 공수전환이라는 약점을 드러냈다.이집트는 뛰어난 조직력을 바탕으로 다소 느리게 경기를 운영하는 나이지리아를 압박하며 주도권을 잡았다. 또한 수비 뒷공간과 좌우 측면 빈 공간을 적절히 활용하며 나이지리아를 공략, 결국 세 골을 얻어내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공격은 위력적개인기와 스피드를 바탕으로 한 아프리카 특유의 공격 스타일은 나이지리아도 별반 다르지 않았다.4-3-3 포메이션을 들
미 프로농구(NBA) 선수들이 도박을 제한하려는 사무국의 움직임에 반대 의사를 드러내고 있다. AP통신은 12일(한국시간) “데이비드 스턴 커미셔너가 도박에 제재를 가한다면 현장의 반대가 만만치 않을 것이다”라며 감독과 선수들의 인터뷰를 보도했다. NBA 도박 문제는 길버트 아레나스(28·워싱턴 위저즈) 사건으로 불거지게 됐다. 아레나스는 홈구장인 미국 워싱턴의 버라이즈센터 라커룸에서 팀 동료 자바리스 크리텐튼(23)과 도박 빚 문제로 다투다가 총을 꺼내든 것으로 밝혀져 곤혹을 치렀다. 이 사건으로 경찰의 조사를 받고 있는 아레나스는 지난 7일 경기 도중 코트에서 손가락 총질을 하는 제스처를 취해 무기한 출전정지 징계를 받기도 했다. 아레나스 사건으로 도박 문제가 불거지자 스턴 커미
소프트뱅크 호크스 사령탑 아키야마 코지(48) 감독이 이범호(29)가 일본 야구에 빨리 적응해 팀 타선에 활력을 불어 넣어 주기를 기대했다. 소프트뱅크 홈페이지는 12일 “내달 20일부터 연습경기를 계획하는 아키야마 감독이 이범호를 중용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아키야마 감독은 “이범호의 몸상태는 좋다고 생각한다. 경기에 많이 나오는 것이 본인의 불안감도 없앨 수 있고, 자신도 그게 더 낫다고 생각할 것이다”며 “시즌 전 모든 연습경기와 시범경기에 출장 기회를 줄 생각이다”고 소견을 전했다. 이어 그는 “한국 프로야구는 1월 초부터 캠프를 시작하는 것이 통례다”며 이범호가 첫 일본 캠프에 대비해 순조롭게 컨디션을 끌어올리는 만큼 실전 감각을 키우기를 기대했다. 아키야마 감독은 이범호에게
‘약물 홈런왕’이라는 비아냥을 듣고 있는 마크 맥과이어(47)가 스테로이드 복용을 시인했다.맥과이어는 12일(한국시간) AP통신을 통해 자신의 스테로이드 복용을 인정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 성명서에서 맥과이어는 “스테로이드 사용을 인정할 때가 됐다. 선수 생활을 하면서 약물을 복용했던 것에 대해 사죄한다”고 밝혔다.맥과이어는 “1989년과 1990년 사이 오프시즌에 잠깐 스테로이드를 복용했으며 1993년 부상을 당한 이후 또 다시 스테로이드를 사용했다”며 “이후 쭉 스테로이드를 사용했다. 1998년도 마찬가지였다”고 말했다. 1998년은 맥과이어가 70개의 홈런을 때려내며 로저 매리스가 가지고 있던 한 시즌 최다 홈런을 기록을 갈아치운 해다.맥과이어는 “스테로이드에 절대로 손대지 말았어야 했는데, 바보같
2022월드컵 유치 당위성을 알리기 위한 공식 홈페이지가 개설됐다. 2022월드컵축구대회유치위원회(이하 2022월드컵유치위)는 12일 오후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공식 홈페이지 개설 소식과 함께 향후 유치단 운용 계획에 대해 밝혔다. 이 자리에서 2022월드컵유치위의 서대원 사무총장은 “월드컵 개최지 결정은 집행위원 24명에 달렸지만, 기본적으로 전 세계 축구 커뮤니티의 의사가 중요하다”며 “10개 나라가 입후보한 가운데 모든 분야에서 경쟁하고 있다. 홈페이지는 다각적인 유치활동 가운데 한 축”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팬들이 꼭 필요한 정보를 쉽게 얻을 수 있도록 배려했다”며 “집행위원을 대상으로 하는 유치활동과 동시에 홈페이지를 통해서도 국민들의 열정과 관심을 제고하는데
프로축구 전남드래곤즈가 새로운 공격수의 영입으로 2010시즌을 시작한다. 전남드래곤즈는 12일 “포항스틸러스에서 활약했던 공격수 김명중 선수와 계약 기간 2년에 입단 계약을 맺었다. 구체적인 계약 사항은 합의하에 발표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183cm, 78kg의 탄탄한 체격을 자랑하는 김명중은 지난 2005년 포항에서 프로생활을 시작, 총 91경기 출전에 16골 7도움을 기록했다. 전남은 “공격력 강화를 위한 김명중의 영입으로 슈바(31)와 함께 다양한 공격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고 기대감을 전했다. 이날 김명중 선수는 “이번 시즌은 구단의 목표인 우승을 위해 선수들과 함께 열심히 뛰겠다. 또, 내 장점을 잘 살려 팬들에게 많은 골로 보답하겠다”며 “선수들이 좋은 경기를 펼칠 수
2010년도 프로야구가 사상 최초로 600만 관중을 목표로 삼아 다시 한번 흥행을 이어간다.. 한국야구위원회는(KBO)는 12일 서울 강남구 도곡동 야구회관에서 제1차 이사회를 열었다. 이날 이사회는 KBO 유영구 총재와 7개 구단 대표이사(KIA 서영종 대표이사 위임), 이상일 사무총장이 참석했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2010년도 프로야구 3대 목표를 설정했다. 첫번째로는 팬들에게 받은 사랑을 되돌려 주는 의미의 새로운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개발하겠다고 전했다. 두번째로는 페넌트레이스 600만 관객 돌파, 세번째로는 2010광저우 아시안게임 금메달 획득을 목표로 삼았다. 올해 프로야구 4대 역점 사업으로는 클린스포츠(저탄소 녹색성장을 위한 클린 베이스볼 추진, 경기 스피드업), 30주
대한체육회는 13일 오전 11시 30분 서울 노원구 공릉동 태릉선수촌 오륜관에서 2010년도 국가대표선수 훈련개시식 및 체육인 신년하례회를 개최한다. 30여일 앞으로 다가온 밴쿠버동계올림픽대회와 오는 11월에 개최되는 광저우 하계아시아경기대회에 대비한 국가대표 훈련개시식과 체육인의 화합을 위한 신년하례회가 함께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선수촌에 입촌해 있는 13개 종목의 국가대표 선수 및 지도자 400여명과 대한체육회 및 가맹경기단체 관계자, 문화체육관광부 등 체육유관단체 초청인사 등 약 8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훈련 개시식은 유도의 황희태, 쇼트트랙의 조해리가 선수대표 선서를 함으로써 2010년도의 공식적인 국가대표 강화훈련이 시작된다. 한편, 대한체육회는 훈련개시식에 앞서 오전 10시 3
마산삼진고등학교(교장 이석만) 해암 역도장 개관식이 12일 오후 3시에 열렸다.이날 김영철 부시장, 노판식 시의장, 임철진 마산교육장, 시도의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관을 축하했다.김 부시장은 “선수들이 쾌적한 분위기에서 마음 놓고 운동할 수 있도록 2억원의 예산을 들여 역도장을 준공했다”며 “여러분들의 잠재력은 무궁무진하고 ‘하면 할 수 있다’는 도전정신으로 훈련을 견뎌 낸다면 삼진고교는 역도의 메카로 성장할 것임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격려했다.신축된 역도장은 연면적 754.45㎡, 건축면적 407.6㎡ 지상 2층 건물로 1층은 역도장, 2층은 독서실, 식당, 남·여 휴게실로 조성돼있다.삼진중학교 역도부 감독은 한치호, 선수 16명, 삼진고등학교 감독 백대호(체육교사) 선수 4명으로 구성,
올해 11월 중국에서 열리는 광저우 아시안게임 야구에서 한국과 일본이 ‘진검승부’를 벌이게 될 전망이다. 종전 아시안게임에서 한국과 일본은 아시안게임 대표팀을 정상급 선수들로 구성하지 않았다.2006년 도하 아시안게임에서도 한국은 군 면제를 받아야 하는 선수들을 중심으로 팀을 구성했고, 일본은 사회인야구팀 선수들을 중심으로 한 아마추어 선수들로 대표팀을 꾸렸다.하지만 올해 광저우 아시안게임을 앞두고 일본은 종전과 다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지난 4일 사회인야구선수권대회, 대학야구선수권대회와 일정이 겹쳐 팀을 구성하기 어려울 것 같다는 의사를 내비친 일본아마추어야구연맹은 지난 9일 프로 측에 프로 선수들로 광저우 아시안게임 대표팀을 구성해줄 것을 공식 요청했다.일본야구기구(NPB)는 광저우 아시안게임에 프로 선
2010 아프리칸 네이션스컵 본선 개막전에서 말리가 홈팀 앙골라를 상대로 기적의 무승부를 일궈냈다. 말리는 11일 오전 4시(이하 한국시간) 루안다의 에스타디우 도스 코케이로스에서 펼쳐진 네이션스컵 본선 조별리그 A조 1차전에서 경기종료 11분여를 남겨두고 불과 15분 사이에 4골을 쏟아붓는 저력을 발휘해 홈팀 앙골라와 4-4로 비겼다. 사실 누가봐도 앙골라의 승리로 끝나는 경기였다. 4만5000명 홈팬들의 일방적인 응원 속에 경기를 시작한 앙골라는 전반 36분과 42분 아마두 플라비우(31·알 샤밥)가 두 골을 터뜨리며 전반전을 2-0으로 앞선채 마쳤다. 후반전에 들어선 앙골라는 후반 19분과 29분 두 차례 페널티킥을 얻어냈고, 세바스티앙 질베르투(28·알 알리)와 마누초 곤칼베스(
‘자유계약선수(FA) 미아’로 전락할 위기에 놓인 장성호(33)가 원소속팀 KIA 타이거즈와 계약 협상 연기를 요청했다. KIA는 11일 오전 “당초 오늘 중에 장성호와 만나 FA 협상을 진행할 예정이었으나 지난 10일 밤 장성호가 개인적인 이유로 일정을 2~3일 연기해달라고 요청해왔다”고 밝혔다. 이에 KIA는 장성호와 미팅 일정은 다시 협의할 예정이다. 최근 장성호의 입지는 초라하기 그지 없다. 현재 지난 시즌 종료 후 FA를 선언했던 8명의 선수 가운데 장성호만 새 둥지를 찾지 못했다. 한국야구위원회(KBO) 규정상 FA는 이듬해 1월 15일까지 계약을 마무리 지어야 한다. 만약 장성호가 이 기간 내에 계약하지 못할 경우, 2010시즌을 통째로 쉬어야 한다. 게다가 지난해
KIA 타이거즈가 11일 외야수 이종범(40)과 2억6000만원에 2010시즌 연봉 재계약을 마쳤다고 밝혔다.지난 시즌 2억원을 받았던 이종범은 이날 6000만원 인상된(30%) 2억6000만원에 도장을 찍었다. 이종범은 지난 시즌 385타수 105안타(타율 0.273)에 6홈런 40타점을 기록하며 팀의 맏형으로서 페넌트레이스 우승과 함께 12년 만에 한국시리즈 우승을 견인했다.이종범은 계약을 마치고 “올 시즌에도 지난해처럼 후배들을 잘 이끌어 한국시리즈 2연패를 달성하고 싶다”며 “개인적으로는 부상 없이 시즌을 보내고, 포지션 경쟁에서 살아남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결코 자만하지 않을 것”이라며 투지를 불태웠다.이로써, KIA는 2010년 연봉 재계약 대상자 56명 중에 최희섭과 김상현(이상 내야수
프로야구 SK 와이번스가 11일 ‘국가대표 에이스’ 좌완 김광현(22)과 지난해 연봉 1억3000만원에서 4500만원(34.6%)이 인상된 1억7500만원에 올해 연봉 재계약을 완료했다. SK는 “김광현이 지난 시즌 불의의 손등부상을 입었지만 12승2패, 평균자책점 2.80이라는 준수한 성적을 감안했고, 김광현 또한 조속한 캠프 참가 의지를 밝혀 기초군사훈련을 마친 첫 연봉 협상 테이블에서 원만하게 계약에 합의하게 됐다”고 인상 배경을 설명했다. 김광현은 11일 인천공항을 통해 일본 나고야로 출국, 12일 나고야 클리닉에서 팔꿈치 정밀검사 후 곧바로 일본 오키나와 캠프로 이동할 예정이다. 김광현은 “4주 기초군사훈련 동안 많았던 생각을 정리할 수 있었고, 규칙적인 생활을 통해 심신이 한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