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는 올해에도 도내 산부인과 병의원이 없어 관외 지역으로 나가야 하는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의령군, 산청군, 함양군 3개 의료취약 지역에 찾아가는 산부인과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산부인과는 2008년에 경남이 전국 최초로 시행한 사업으로 의사·간호사·임상병리사 등 6명으로 구성된 이동 검진반이 3개 군지역별 월 3~5회 최신 의료장비가 장착된 차량을 이용해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 찾아가는 산부인과 진료서비스는 임신부뿐만 아니라 모든 여성의 건강을 위해 맞춤형으로 검진하기 위한 것으로 임신을 준비하는 여성,
산청군은 저소득층의 의료비용 부담을 줄이기 위한 의료급여사업을 연중 추진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생활이 어렵고 의료문제를 가진 가구 중 부양의무자가 없거나 부양의무자가 있어도 부양을 받을 수 없는 소득인정액 선정기준 이하인 자다. 지원유형별 대상으로 의료급여 1종은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 중 근로무능력가구, 중증질환자, 행려환자, 타법적용자(이재민, 18세 미만 입양아동, 국가유공자, 북한이탈주민 등)이며 의료급여 2종은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권자 중 1종 수급 대상이 아닌 자다. 지원은 의료급여수급자의 진찰·검사비, 약제
진주시는 3월 4일부터 초전동 진주시보건소와 남성동 서부보건지소의 예방접종과 민원 등의 업무를 조정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초전동의 시보건소 예방접종실에서 어린이, 어르신 대상 국가예방접종(무료)과 고위험군 예방접종(B형 간염, 유행성출혈열, 장티푸스)을 실시했다. 하지만 앞으로 어린이와 어르신 국가예방접종은 관내 위탁의료기관에서, 고위험군 예방접종은 남성동 서부보건지소에서 실시하게 된다. 또한 초전동 시보건소와 남성동 서부보건지소 모두에서 발급하던 장기요양등급 의사소견서도 서부보건지소에서만 발급받을 수 있다고 전했다. 이번
창녕군은 성인의 주요 사망원인 중 하나인 심뇌혈관질환에 대한 예방과 관리를 위한 통합건강증진사업을 추진한다. 심뇌혈관질환은 중증도가 높고 개인적 고통과 합병증으로 사회적 손실을 유발하지만 생활 습관 개선으로 충분히 예방이 가능한 질환이다. 선행 질환인 고혈압·당뇨병 등과 같은 만성질환에 대한 적극적 관리가 무엇보다 필요하다. 이에 군보건소는 심뇌혈관질환 중증화 및 합병증 예방을 위해 야간 고혈압·당뇨병 등록관리센터 운영, 혈압계 및 혈당측정기 대여사업, 당뇨합병증 검사비 지원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야간 고혈압·당뇨병 등록
경남도는 창원시 마산합포구 소재 SMG연세병원을 지난 2일 ‘지역응급의료센터’로 추가 지정했으며, 27일 개소식을 시작으로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이날 개소식에는 박재균 의료법인 합포의료재단(SMG연세병원 운영) 이사장과 최형두 국회의원, 강용범 경남도의회 제2부의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지역응급의료센터 지정을 축하했다. SMG(에스엠지)연세병원의 지역응급의료센터 추가 지정으로 경남지역 지역응급의료센터는 창원파티마병원, 한마음병원, 창원경상국립대학교병원, 진주제일병원, 한일병원, 김해복음병원 등 7개소로 늘어났다. 지역응급의료센터는
출산과 동시에 늘어나는 육아 및 양육비 부담 등으로 연일 최저치를 경신한 출산율이 좀처럼 반등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부모들이 현실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정책 발굴이 시급해진 가운데, 거제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지원 혜택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정리해본다. 임신·출산을 앞둔 부부라면 정부24(www.gov.kr) 사이트에 익숙해지는 것이 좋다. 공인인증서만 등록하면 대부분의 지원혜택이 원스톱으로 이뤄진다. 정부24에 접속해 ‘민원서비스-원스톱서비스-맘편한 임신’을 클릭하면 엽산제·철분제를 신청해 택배로 집에서 받아볼 수 있다.
하동군보건소는 어르신 틀니·임플란트 보급사업, 60~64세 임플란트 지원사업 및 중증장애인 치과 진료비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적절한 치과 치료를 받지 못해 치아의 결손 및 음식물 섭취에 불편이 있는 어르신·중증장애인에게 틀니·임플란트 등을 지원한다. 하동군에 주민등록을 둔 만 60세 이상 어르신은 모두 신청 가능하나, 중증장애인 치과 진료비 지원사업은 장애등급을 받은 군민으로 지원 대상이 제한된다. 이전에 보건소에서 무료 의치를 지원받았거나, 7년 이내 의료급여 및 건강보험 혜택으로 틀니를 지원받은
경남도소방본부는 도내 산부인과와 분만 시설이 없는 농어촌 지역에 119안심출산 서비스를 제공해 임산부 응급의료 지원과 정부 출산장려정책에 부응하고 있다. 군지역 정주 여건 불편을 해소하고자 현재 경남 의령, 함안, 창녕, 고성, 남해, 산청, 함양, 합천 등 8개 군지역에서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 119안심출산 서비스는 U-119 안심콜로 온라인 가입을 하거나 소방서, 119안전센터, 보건소에 직접 방문해 가입할 수 있으며 출산(입원)·응급진료 이송예약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U-119 안심콜은 119안전신고센터(
산청군은 ‘임산부 요가 교실’을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결혼연령이 높아지고 고령 출산 산모가 증가하는 추세에 따라 임산부의 육체적·정서적 안정을 도모해 산모와 태아의 건강증진과 건강한 출산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요가 교실은 오는 3월 7일부터 4월 11일까지 매주 목요일 산청군보건의료원 3층 대회의실에서 총 6회 진행된다. 프로그램 참여 희망자는 29일까지 산청군보건의료원 2층 건강상담실을 방문하거나 전화(970-7626)로 신청하면 된다. 산청군은 이번 요가 교실과 함께 정신건강복지센터와 연계해 임산부 우
창녕군은 저출산 위기 극복과 출산 가정의 경제적 부담 경감을 위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모자보건사업의 지원 범위와 대상자를 확대해 다양한 임신·출산 지원사업을 새롭게 추진한다. 군은 먼저 신혼부부와 예비부부를 대상으로는 임신 준비를 위한 12개 항목의 산전 검사와 엽산제·임신테스트기를 지원하고, 임신 후 보건소에 임산부 등록을 하면 5만원 상당의 임신 축하 물품을 지원한다. 또 임신부터 출생까지 산모와 출생아가 편안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건강관리 지원사업 이용권과 본인부담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영유아 사전예방적 건강관리, 난임부부
경남도가 민·관 협력으로 도내 저소득층 시각장애인 각막이식 사전검진비를 지원한다. 박완수 경남도지사는 지난 19일 오후 도청 도정회의실에서 강기철 경상남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조철현 경상남도사회서비스원장, 안성기 경상국립대학교병원장, 최민혁 양산부산대학교병원 공공보건의료사업실장과 ‘경상남도 시각장애인 각막이식 사전검진 지원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올해 1월 기준 경남도 내 등록장애인 18만8657명 중 시각장애인은 8.9%인 1만6756명으로 집계됐다. 그리고 경남의 시각장애인 각막이식 수술 비율은 대기자의 8.0%
고성군이 저소득층 노인을 대상으로 ‘시력 찾아드리기 사업’을 실시한다. ‘저소득층 노인 시력 찾아드리기 사업’은 인구 고령화와 함께 노인 안질환 환자가 급증함에 따라 노인 시력 장애의 주요 원인인 백내장 등 안과 질환을 조기 발견하고 적기에 치료해 시력 증진과 실명 예방을 하고자 추진되는 사업이다. 지원 내용은 안과 검진 비용 및 백내장, 녹내장, 망막 질환 등 개안수술 비용이며, 고성군에 주소를 둔 만 60세 이상 어르신 중 의료급여 수급자와 차상위 계층 및 건강보험 하위 50% 이하(월 보험료 직장가입자 12만5000원 이하,
사천시는 저출산, 인구 고령화로 인한 헌혈인구 감소로 혈액수급이 어려워짐에 따라 헌혈문화를 확산하고 혈액수급 안정화에 기여하고자 ‘2024년 사랑의 헌혈행사’를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사랑의 헌혈행사’는 22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시청 앞 노을광장에서 사천시 공무원, 유관기관, 기타단체, 지역주민 등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시는 매년 사랑의 헌혈행사를 진행하고 있는데, 2020년부터 2023년 9월까지 총 546명이 사랑의 헌혈행사를 통해 이웃사랑 실천에 동참했다. 2023년부터는 분기별로 연 4회 실시하고 있다
거제시 치매안심센터는 고령사회의 선제적 치매예방관리를 위해 치매조기검진을 실시하고 있으며 치매 진단검사가 필요한 사람 중 지원기준에 해당하는 대상자에게 치매검사비를 지원한다. 치매검사비 지원 대상은 인지선별검사 결과 인지저하가 의심되며 기준 중위소득 120%이하에 해당돼야 한다. 기준에 충족되는 대상자는 관내 협약병원에 진단·감별검사를 의뢰해 정확한 진단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인지선별검사는 치매 또는 경도인지장애로 진단받지 않은 만60세 이상이라면 누구나 치매안심센터에서 검사가 가능하다. 검사비 지원범위는 지원항목에 한
경남도는 건강기능식품의 안전성 확보와 건전한 유통 판매를 위해 올해 3월부터 12월까지 도내 유통 건강기능식품에 대한 안전성 검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시중에 유통·판매되는 건강기능식품으로 영양성분(비타민 및 무기질)과 7가지 기능성 원료(프로폴리스 추출물, 글루코사민, 밀크씨슬 추출물, 마리골드꽃 추출물, 엠에스엠, 코엔자임Q10, 쏘팔메토 열매 추출물)를 포함하는 8개 유형의 제품이 중점 검사 대상이다. 건강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면서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다양한 연령이 섭취하는 건강기능식품에 대해 안전성 검사를 철저히 할 필요가
경남도는 봄철 환절기를 대비해 65세 이상 어르신에게 폐렴구균 무료 예방접종을 당부한다고 밝혔다. 폐렴구균 예방접종은 65세 이상 어르신의 침습성 폐렴구균 감염(균혈증을 동반한 폐렴, 뇌수막염, 심내막염 등)을 예방하기 위한 것으로 매년 접종하는 인플루엔자와는 달리 65세 이상 나이에서 한 번 접종으로 침습성 폐렴구균 감염증을 50~80% 예방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폐렴구균 감염으로 균혈증, 뇌수막염으로 진행되면 치명률은 60~80%까지 증가하기 때문에 면역력이 약해진 65세 이상 연령층에서 사전에 접종을 통해 예방하는
산청군이 군민들의 금연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16일 산청군보건의료원에 따르면 금연상담실을 연중 운영하고 있다. 보건의료원 3층에 마련된 금연상담실에서는 금연클리닉 운영을 통해 금연 등록 및 상담 시 금연보조제 처방, 금연지지 및 금연 관련 지식을 제공하고 있다. 또 4주, 6주, 3개월, 6개월, 12개월 금연 유지 시 금연성공 격려품 혜택도 제공하고 매주 수요일에는 신안보건지소에서 출장 금연클리닉을 운영하고 있다. 금연상담실 운영과 함께 흡연자 대상 금연상담서비스(행동요법 및 필요시 니코틴보조제 지급)와 기업, 학
통영시는 60~64세 저소득층 대상으로 임플란트 시술비 일부를 지원해 저작기능 개선 및 구강건강권 회복을 위한 사업을 시행한다. 지원대상은 통영시에 주소를 둔 만60~64세 ▲의료급여 수급권자 ▲차상위 본인부담 경감대상자 ▲저소득 위기가구 가구원(가구주 포함) ▲건강보험료 선정기준(지역 6만7500원/월 이하, 직장 12만5000원/월 이하) 해당자이다. 지원내용은 의료급여 수급권자 및 차상위 본인부담 경감대상자, 저소득 위기가구원(가구주 포함)는 1개당 100만원 이내, 건강보험료 하위 50% 저소득층은 1개당 70만원 이내로 1
김해시는 2024년도 초·중학교 신입생들의 필수 예방접종 후 입학을 권고한다고 18일 밝혔다. 시는 감염병 예방과 집단면역 효과 제고를 위해 필수 예방접종 완료 여부를 확인해 미접종자는 위탁의료기관에서 접종을 마칠 것을 당부했다. 올해 초등학교 입학생은 2017년생 4470명, 중학교 입학생은 2011년생 5856명이다. 지난해 초등학생 접종 완료율은 전국 91% 대비 89.7%, 중학생은 전국 67.2% 대비 62.5%이다. 김해는 전국과 경남 평균 완료율보다 저조하며 해마다 접종 완료율이 저하되는 상황이다. 초등학교 입학생은 ▲
거제시치매안심센터(센터장 보건소장)는 체계적이고 촘촘한 치매관리 안전망 구축을 위해‘치매등록환자 전수 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치매관리 서비스의 사각지대를 줄이고, 치매 통합관리 서비스 체계 구축을 위해 마련됐다. 대상은 치매안심센터에 등록된 치매환자 2684명으로, 1차 사회보장정보시스템(행복e음)을 활용한 변동사항 확인 후 2차 전화를 통한 유선조사로 이뤄질 예정이다. 조사내용은 ▲실거주지 및 동거형태, ▲장기요양서비스 이용 현황, ▲맞춤형사례관리서비스 이용 여부 등이며, 조사결과는 치매환자 돌봄관리 대상자 발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