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달 고양에서 열리는 세계역도선수권대회의 출전선수가 확정됐다. 고양세계역도선수권대회 조직위는 지난 2일 “10월까지 진행한 선수 참가 등록 결과 78개국에서 924명의 선수단이 참가 신청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구체적인 참가선수는 78개국에서 남자 8체급과 여자 7체급의 국가대표 선수 456명이며, 이들과 함께 선수단 임원 399명, 국제 역도 연맹 임원 등 69명도 대회에 참가해 총 924명이 대회를 치를 예정이다. 이 가운데 베이징올림픽 금메달리스트 10명과 은메달리스트 7명, 동메달리스트 5명 등 총 22명의 메달리스트가 포함, 또 한번의 치열한 접전이 예상된다. 베이징올림픽 당시 세계 신기록을 달성했던 여자 +75Kg의 장미란(26·고양시청) 선수를 비롯해 여자 69k
프로축구 포항스틸러스의 수비수 황재원(28·사진)이 아시아축구연맹(AFC) 올해의 선수 최종 후보에 포함됐다. AFC는 지난 2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올해의 선수 후보자를 발표했다. 이번 명단에서 황재원은 한국 선수 중 유일하게 수상 후보로 선정됐다. 당초 황재원은 지난 9월 발표된 15명의 예비 후보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하지만 AFC는 “황재원이 AFC챔피언스리그 결승에 진출한 포항의 주장으로 움 살랄(카타르)과의 4강 2차전에서 맹활약 했다”며 그간의 활약이 인정돼 최종 후보자 명단에 포함됐음을 밝혔다. 한국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맹활약 중인 박지성(28)을 비롯해 다수의 해외파가 맹활약 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시상식에
최근 폭행사건으로 구설수에 오른 유도 스타 왕기춘(21·용인대)이 대한유도회로부터 사회봉사 징계를 받았다. 대한유도회는 3일 오후2시 목포실내체육관에서 상벌위원회를 열고 최근 폭행사건으로 물의를 일으킨 왕기춘에서 ‘주의’ 조치와 함께 2개월 동안 사회봉사를 명령했다고 밝혔다. 이날 왕기춘은 국가대표 합숙훈련에 무단으로 불참한 것에 대해 대한체육회 훈련관리지침 제9조, 제26조 2항에 따라 ‘주의’ 조치를 받았다. 또, 유도회는 폭력사건, 은퇴 발표 및 잠적사건으로 유도인으로서의 품위를 손상시킨 행위에 대해 사회봉사명령을 내렸다. 왕기춘은 훈련이 없는 주말을 이용해 2개월 동안 전국 16개 시도지부를 순회하며, 생활체육동호인을 위한 무료 강습회를 실시할 예정이다. 대한유
올 시즌 통합우승을 일궈낸 기아 타이거즈가 우승 기념 축하 행사를 실시한다. 기아는 오는 9일 오후 5시 30분부터 광주 무등구장에서 2009한국시리즈 우승 기념 축하 행사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 기아 선수들은 모두 참가해 다양한 행사를 관람하고, 장기자랑을 통해 숨겨진 ‘끼’를 발산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는 사전 행사와 1·2·3부 등 공식행사로 구성, 사전행사는 ‘기아 타이거즈 사진 전시회’와 대형 선수사진에 팬들의 응원메시지 작성, 선수들의 팬사인회로 진행된다. 1부는 개회사와 내외빈 소개, 선수 및 한국시리즈 우승 트로피 입장과 환영사 등으로 이뤄진다. 2부에서는 선수단 소개, 한국시리즈 하이라이트 영상 상영, 선수 장기자랑, 축하 공연, 행운권
내년부터 대구국제육상경기대회가 확 달라진다. 매년 9월 열리던 대회는 5월에 열리게 되고, 그랑프리 대회로 지위가 격상돼 중국 상하이와 카타르 도하, 일본 오사카와 함께 아시아 지역투어를 통해 대회가 치러질 전망이다. 대구시는 국제육상경기연맹(IAAF)이 내년부터 그랑프리 대회를 다이아몬드 리그(14개 도시)와 IAAF 월드챌린지(13개 도시)로 나눠 대회 성과를 평가해 그 지위를 결정하는 시스템을 도입, 대구가 IWC에 포함되게 됐다고 3일 밝혔다. 이에 따라 IAAF 월드챌린지 대회는 대구국제육상경기대회를 비롯 일본의 오사카대회 등 모두 13개국 13개 대회로 짜여진다. 대구대회가 IAAF 대회에 포함됨에 따라 IAAF측이 요구하는 대회종목수와 포상기준, 도핑테스트 횟
‘코리안 특급’ 박찬호(36·필라델피아 필리스)가 독감 증세에도 불구하고 마운드에 올라 위력적인 구위를 선보였다. 박찬호는 2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펜실베니아주 필라델피아의 시티즌스뱅크파크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MLB) 월드시리즈 4차전 뉴욕 양키스와의 홈경기에 7회초 구원 등판해 1이닝을 무안타 무실점으로 막아냈다. 독감에 걸려 전날 3차전에 결장했던 박찬호는 이날 완벽한 구위를 선보이며 몸 상태에 이상이 없음을 증명했다. 박찬호는 이날 4명의 타자를 상대로 모두 14개(스트라이크 8개)의 공을 던졌고, 최고 구속은 92마일(148km)을 기록했다. 2-4로 뒤진 7회초 선발 조 블랜튼에 이어 팀의 2번째 투수로 마운드에 오른 박찬호는 첫 타자 C.C. 사바시아를 우익수 뜬공
이승엽(33·요미우리 자이언츠)이 일본시리즈 2차전에서 안타 1개를 때려냈다. 이승엽은 1일 일본 홋카이도 삿포로돔에서 열린 2009일본시리즈 2차전 니혼햄 파이터스와의 원정경기에 1루수 겸 8번타자로 선발 출장, 3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전날 1차전에서 7회 대타로 나와 승부에 쐐기를 박는 1타점 중전 적시타를 날린 이승엽은 이번 포스트시즌 들어 처음으로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이승엽의 안타는 첫 타석에서 나왔다. 3회 선두타자로 나온 이승엽은 상대 에이스 다르빗슈 유의 3구째 102㎞짜리 커브를 받아쳐 깨끗한 우전 안타를 날리며 이번 시리즈 2경기 연속 안타를 때려냈다. 하지만 이승엽은 후속타자 후루키 시게유키 타석 때 보내기 번트 작전이 나와 2루를 향해 스타트를
17세 이하 한국 축구대표팀이 16강 진출을 달성했다. 이광종 감독(45)이 이끄는 한국 17세 이하(U-17) 축구대표팀은 2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나이지리아 카두나의 아마두 벨로 스타디움에서 열린 국제축구연맹(FIFA) U-17 월드컵 나이지리아 2009 조별예선 F조 3차전 알제리와의 경기에서 이종호와 손흥민의 연속 골로 2-0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2승1패(승점 6)를 기록한 한국은 같은 시각 우루과이(1승1무1패. 승점 4)와 득점 없이 비긴 이탈리아(2승1무. 승점 7)에 이어 F조 2위로 16강에 진출했다. 이는 지난 1987년 캐나다 대회 8강 이후 22년 만에 조별예선 통과로 홍명보 감독(40)이 이끄는 20세 이하 대표팀에 이어 청소년 대표팀의 연이은 쾌거다.
서울·부산경남경마공원간 교류경주에서 사상 최초로 서울경마공원 소속 경주마가 우승을 차지했다. 서울경마공원 소속 미국산 3세마인 ‘불패기상(서울·미국산 3세·수말)’은 지난 1일 부산경남경마공원에서 교류경주로 열린 제5회 부산광역시장배 대상경주에서 최범현 기수와 호흡을 맞춰 2분 9초 7의 기록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2위는 불패기상과 불과 1마신 뒤진 부경 소속의 연승대로가 차지했다. 이번 대회는 서울과 부산경남경마공원의 실질적인 통합 챔피언을 가리는 ‘그랑프리 대상경주’의 전초전 격이라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서울경마공원 대표해서 ‘불패기상’과 ‘비카러브’ 등 최정상급 외산마로 대표단이 구성되었고, 국산마의 전력이 이미 외산마를 압도하고 있는 부산경남경마공원에는 ‘아름다운질주’와 ‘개선장군’, 영웅만세 등
지난 1일 거창군이 주최한 사과마라톤대회가 주위의 많은 관심속에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올해로 6회째를 맞은 이번 대회는 전국 사과 주산지인 거창군을 홍보하기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다.이번 대회는 신종플루로 인해 취소 위기도 있었지만 군의 끈길긴 노력으로 3200여명이 참가 신청했다.이날 양동인 거창군수는 대회 참가자들을 독려하고 참가자들과 함께 10㎞ 구간을 완주했다.올해는 신종플루 여파로 축제를 취소한 후 재개함에 따라 인터넷 접수신청자들에게 참가비를 환불해 주기도 했으나 예년보다 많은 참가로 6년간 이어온 거창 사과마라톤대회의 인기와 위상을 실감하게 했다.한편 군 관계자는 “이번 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하는 등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있는 축제의 장으로 만들었다”며 “부족한 부분
10승 10무 8패 (승점 40/ 38득점 32실점/ 득실차 +6)로 리그 7위에 오른 경남FC가 올 시즌 목표였던 6강 플레이오프 진출에 실패했다. 그러나 올해는 지난 해 활약했던 선수들을 대거 신인으로 물갈이하고 이용래 송호영 등 신인들의 역량을 극대화시켜 조직력이 훨씬 탄탄해졌으며 2009 K 리그 후반기 돌풍의 주역으로 발전해 갔다. 10경기를 남기고 리그 막판까지 8승 2패를 기록, 한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혼전을 거듭해 가며 6강 플레이오프 진출에 대한 희망의 끈을 놓지 않고 최선을 다했다. 특히 조광래 감독 부임 이후 방출대상으로까지 거론되었던 김동찬 선수는 지난해 FA컵 득점왕을 차지하면서 팀의 기둥으로 우뚝 섰고 올해는 시즌 초 부진을 딛고 막판 경남 돌풍의 주인공으로 떠
창원경륜공단은 오는 6일부터 8일까지 사흘간 ‘제16기 신인선수 시범경주’를 개최한다. 시범경주는 지난달 21일 국민체육진흥공단 경륜훈련원을 졸업한 제16기 선수후보생 30명에 대한 대진표를 편성해 한주 동안 광명 1·2·3경주가 끝난 후 하루 3경주씩 각 각 진행된다. 시범경주에는 국가대표 출신 양희천선수와 아시아선수권대회 스프린트 부문 1위 이명현선수 등 쟁쟁한 아마추어 경력을 가진 16기 신인선수들이 출전한다. 이들의 기량을 파악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제16기 신인선수들은 이번 경주를 마친 후 선수 등급을 배정받아 내달부터 본격적인 혼합경주에 출전하며 시범경주는 베팅이 엄격히 제한된다. 경륜공단 관계자는 “제16기 신인 시범경주는 광명과 부산 등 전국의 경륜시행처에서
지구촌 권투의 통합기구인 세계권투평의회(WBC) 제주총회가 2일 오전 10시 제주시 라마다프라자 제주호텔에서 개막했다. 제47차 WBC총회는 사상 최대인 65개국 12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오는 7일까지 제주에서 열린다. 이번 총회는 최대 규모인 반면 부대행사인 권투경기는 미국과의 시차 여건상 개최가 어려울 전망이다. 당초 WBC회장을 통해 마이클 타이슨, 듀란 등이 참가를 희망했으나 개런티 문제로 협상이 이뤄지지 않아 불참한 가운데 현역 국외 챔피언 5명과 전직 챔피언 11명 등 16명의 복서들이 제주를 찾았다. 이번 총회는 아시아(ABCO)대륙연맹 의장국인 태국과 카자흐스탄, 파키스탄, 우즈베키스탄 등 9개국이 참가한 것을 비롯 동양 태평양(OPBF)연맹 회원국가인 우리나라와
한국축구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할만한 대기록이었지만 정규리그 우승을 노리던 전북과 맞붙은 대진이 아쉬울 따름이었다. 백전노장 골키퍼 김병지(39·경남)는 1일 오후 3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펼쳐진 전북현대와의 프로축구 2009 K-리그 최종 라운드에 출전, 개인통산 500경기 출전 대기록을 수립했다. 하지만 소속팀 경남은 전북에 2-4로 패해 챔피언십 6강 플레이오프 진출에 실패, 김병지의 대기록을 축하해주지 못했다. 지난 1992년 현대 호랑이(현 울산) 소속으로 K-리그에 데뷔한 김병지는 포항스틸러스, FC서울 등을 거쳐 올 시즌을 앞두고 경남에 입단, 대기록의 주인공이 됐다. 전북전까지 김병지는 총 500경기에서 500실점을 기록했다. 지난 1998년(1골)과 2000년(2골
‘한국 테니스의 별’ 이형택(33·삼성증권)이 공식 은퇴식을 끝으로 코트에 안녕을 고했다. 이형택은 1일 오후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공원 테니스코트에서 열린 ‘2009 삼성증권배 국제남자챌린저테니스대회’ 단식과 복식 결승이 끝난 뒤 공식 은퇴식을 치렀다. 이형택은 한국 테니스계의 전설이나 다름없다. 1998년 방콕아시안게임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수확해 군 면제를 받은 그는 2000년과 2007년 그랜드슬램인 US오픈에서 16강에 올랐다. 2003년에는 호주 시드니에서 열린 아디다스컵 인터내셔널 결승에서 당시 랭킹 4위 후안 카를로스 페레로에게 승리, 한국 선수로는 최초로 투어 단식 우승을 거머쥐었다. 이형택은 한 때 남자프로테니스(ATP) 세계랭킹에서 36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하
“생각보다 선수들의 집중력이 좋았다. 특히, 기대 이상의 선전을 해준 가빈의 활약이 좋았다” 신치용(54) 감독이 이끄는 삼성화재 블루팡스는 1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2009~2010 V-리그’ 개막전에서 현대캐피탈 스카이워커스에 3-1로 역전승을 거뒀다. 신 감독은 “생각보다 우리 선수들의 집중력이 좋았다. 선수들의 책임감을 높이 평가하고 싶다. 특히, 가빈 슈미트가 기대 이상의 선전을 해줬고, 손재홍과 석진욱도 맡은 임무를 충실히 수행했다. 1세트를 아쉽게 내줬지만, 2세트부터 서브 리시브가 살아나면서 이길 수 있었다. 반면, 현대캐피탈은 서브 리시브가 흔들리면서 공격에 혼란이 왔다”고 평가했다. 이날 삼성화재는 무려 43점을 올린 가빈의 활약과 공수에서 눈부신 선방을
내년 11월 경상북도 상주에서 열리는 ‘제9회 세계대학생승마선수권대회’ 준비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는것으로 알려졌다. 1일 상주시에 따르면 상주 세계대학생승마선수권대회 조직위(위원장 이정백 상주시장)는 FISU(국제대학스포츠연맹)로부터 내년 11월 2일부터 8일까지 대회를 치르도록 대회일정 승인을 받았다. 또 대회로고, 메달과 초청장, 참가신청서 등 대회준비에 필요한 부분도 이미 승인을 받았다. 승마장 건립도 순조로워 현재 32%의 종합 진도를 보이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FEI(국제승마연맹) 및 FISU로부터 지명된 기술고문인 스위스 출신 폴 바이어(Mr. Paul Weier)씨가 대한승마협회 관계자와 함께 상주시를 방문, 승마장 건립현장을 직접 둘러보고 대회 조직위 관계자를 만나
뜨거운 화력의 요미우리와 정교한 방망이을 보유한 니혼햄이 일본시리즈에서 격돌한다. 요미우리 자이언츠는 31일 일본 삿포로돔에서 니혼햄 파이터즈를 상대로 ‘2009 일본프로야구’ 일본시리즈 1차전을 치른다. 센트럴리그 정규리그 우승팀 요미우리와 퍼시픽리그 우승팀 니혼햄은 클라이맥스 시리즈 2스테이지에서 각각 주니치 드래건스와 라쿠텐 골든이글스를 물리치고 일본시리즈에 진출했다. 요미우리는 2002년 이후 7년 만에 일본시리즈 제패를 노리고 있고, 니혼햄은 2007년 이후 2년 만에 왕좌 탈환을 바라보고 있다. 올해 기록상으로는 요미우리가 니혼햄에 다소 앞서 있으나, 인터리그에서는 양 팀이 2승 2패로 백중세를 보였다. 요미우리는 올해 182개의 홈런을 터뜨릴 정도로 뜨거운 화력을 자랑했고,
필라델피아 필리스가 2연패를 향해 기분좋게 출발했다.필라델피아 필리스는 29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브롱스의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린 메이저리그(MLB) 월드시리즈(7전4선승제) 1차전에서 선발 클리프 리의 호투와 체이스 어틀리의 홈런 2방을 앞세워 6-1로 승리했다.지난해 월드시리즈 우승팀인 필라델피아는 1차전을 승리로 장식하며 2연패를 향해 힘찬 시동을 걸었다.필라델피아 월드시리즈 진출의 일등 공신인 클리프 리의 호투가 단연 빛났다. 리는 끝까지 경기를 책임지며 6피안타 1실점(비자책점)으로 호투,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이날 122개의 공을 던진 리는 80개를 스트라이크 존에 꽂아넣었고, 10개의 삼진을 잡아냈다. 볼넷은 단 한 개도 허용하지 않았다.리가 완투승을 거둔 것은 이번 포스트시즌에서 벌써
서울·부산경남경마공원 최강 경주마들이 경쟁을 펼치는 ‘제5회 부산광역시장배 대상경주’가 내달 1일 총상금 4억원을 놓고 부산경남경마공원(본부장 박성호)에서 개최된다. 서울경마공원 대표의 경우 외산마를 주축으로 대표단이 구성, 부산은 능력과 경험이 많은 국산마로 구성해 서울 외산마와 부산의 국산마간 대접전이 펼쳐질 전망이다. 서울대표마중 ‘불패기상’과 ‘비카러브’가 눈길을 모은다. 이 중 ‘불패기상’은 서울 36조 소속의 ‘동반의강자’와 함께 마방의 대표 기대주로 관심을 모으고 있고, 최근 4연속 입상, 1군에서도 주목받는 신예다. 반면, 부경대표마중에는 3세의 ‘연승대로’, 4세의 ‘영웅만세’·‘개선장군’, 5세의 ‘신진강자’, 8세의 ‘루나’ 등은 모두 최강의 국산마 군단으로 이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