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고교 축구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제45회 추계 한국 고등학교 축구 연맹전이 12일부터 오는 22일까지 남해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는 ‘디펜딩 챔피언’ 영등포공고 전국 고교 축구 최강 32개 팀이 참가, 남해스포츠파크와 공설운동장 등 5개 경기장에서 열전을 벌인다. 이번 대회는 무엇보다 엇비슷한 전력을 갖춘 팀들이 많아 손에 땀을 쥐는 승부를 펼칠 것으로 보인다. 춘계대회 우승팀인 서울 언남고를 비롯해 중대부고, 인천 부평고, 성남 풍생고, 영등포공고, 그리고 홈그라운드의 남해 해성고 등이 우승 후보로 평가받고 있다. 지난 2001년에 창단한 신흥 강호인 서울 언남고는 전형적인 공격축구를 구사하는데 미드필더 최성근 선수를 축으로 한 공격력이 뛰어난 팀이다. 또 부평고, 풍
모처럼 3번 타순에 배치된 추신수(27·클리블랜드 인디언스)가 두 경기 연속 안타를 뽑아냈다. 추신수는 12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의 프로그레시브필드에서 열린 메이저리그(MLB) 텍사스 레인저스와 경기에 우익수 겸 3번타자로 선발 출전, 3타수 1안타 1득점 1도루를 기록했다. 9일 시카고 화이트삭스전 5타수 3안타 이 후 2경기 연속 안타를 쳐낸 추신수는 최근 6경기에서 9개의 안타를 때려내는 쾌조의 타격감을 이어갔다. 시즌 타율 0.298은 그대로 유지됐다. 클리블랜드는 선발 아론 라피의 6⅔이닝 무실점 호투와 발부에나의 2타점 2루타에 힘입어 5-0 승리를 거뒀다. 뉴시스
이혜천(30·야쿠르트 스왈로즈)이 일본 진출 후 첫 승을 신고했다. 꼭 1주일 만에 등판한 임창용(33)은 깔끔한 피칭으로 후배의 승리를 도왔다. 이혜천은 11일 도쿄 진구구장에서 열린 2009 일본프로야구 요코하마 베이스타스와 경기에 4-4로 맞선 11회초 등판, 1이닝을 1피안타 무실점으로 막아냈다. 이혜천은 11회말 터진 아오키 노리치카의 끝내기 안타에 힘입어 일본 무대 첫 승의 감격을 누렸다. 3.43이던 평균자책점 3.27로 크게 떨어뜨렸다.9회 등판한 임창용은 1이닝 1피안타 무실점을 기록했다. 4타자를 상대하는 동안 총 13개의 공을 던진 임창용은 최고구속 155km의 광속구로 상대 타자들을 제압했다. 4승1패 24세이브의 시즌 성적은 그대로 유지됐고 평균자책점은 0.41(종전 0.42)로 조금
박찬호가 3일 만의 등판에서 무실점 피칭을 선보였다. 박찬호(36·필라델피아 필리스)는 12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의 리글리필드에서 열린 시카고 컵스와 경기에서 7회말 마운드에 올라 1이닝 동안 볼넷 1개만을 내주고 무실점으로 틀어막았다. 이날 4명의 타자를 상대로 18개의 공을 던진 박찬호는 11개를 스트라이크 존에 꽂아넣었고, 삼진 2개를 잡아냈다. 볼넷은 1개를 허용했다. 지난 9일 2이닝 동안 5피안타 2실점으로 부진한 모습을 보였던 박찬호는 이날 호투로 지난 등판의 아쉬움을 모두 씻어냈다. 시즌 평균자책점은 4.85(종전 4.92)로 낮아졌다. 2-2로 팽팽히 맞선 7회말 선발 J.A.햅의 뒤를 이어 등판한 박찬호는 첫 타자 라이언 테리엇에게 볼카운드
세계 각국의 육상 스타들이 한 자리에 모인다. 스타들이 각축전을 벌일 ‘제12회 국제육상경기연맹(IAAF) 세계육상선수권대회’가 오는 15일(이하 한국시간)부터 24일까지 독일 베를린 올림피아 슈타디온에서 열린다. 202개국에서 2101명이 참가하는 이번 대회는 그 어느 때보다 성대하기 치러질 예정이다. 이번 대회에 참가하는 인원은 역대 최다다. 이번 대회에서 가장 관심을 끄는 것은 ‘인간 탄환’들의 대결이다. 남자 100m에서 맞붙게 될 베이징올림픽 100m 금메달리스트 우사인 볼트(23·자메이카)와 디펜딩챔피언 타이슨 가이(27·미국)의 대결은 세계인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이들의 대결은 ‘신 육상 강국’ 자메이카와 ‘명가’ 미국의 자존심 대결이라 더욱 이목을 집
충남 당진군 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2009 세계 태권도 한마당 대회가 12일 오후 6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4일간의 일정이 시작된다. 이번 대회는 개최국 한국을 포함해 미국, 일본 등 55개국 3918명이 참가해 격파, 품새, 태권체조, 호신술, 종합경연, 기록경기 등이 펼쳐진다. ‘태권도로 하나되는 당진’이라는 슬로건 아래 11개 종목 38개 부문에 내국인 3119명, 외국인 799명이 참가해 기량을 맘껏 펼치게 된다. 개막식에는 고산초교의 풍물패 길놀이와 ‘카라’의 타악공연 ‘희망의 길을 열고’에 이어 서울시 무용단의 ‘하늘의 길을 열다’가 공연된다. 또, 8시 30분부터 애프터 스쿨, 노브레인 등이 출연하는 인기가수 축하공연이 대회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킬 전망이다.
홈런왕 타이틀을 향한 거포들의 경쟁이 날이 갈수록 흥미를 더해가고 있다. 데뷔 후 최고의 한해를 보내고 있는 김상현(29·KIA)은 뒤늦게 레이스에 합류하면서 순위 싸움에 불을 붙였다. 11일 현재 홈런 1위는 클리프 브룸바(35·히어로즈). 타율은 0.247에 불과하지만 특유의 장타력으로 24개의 홈런을 뽑아내 이 부문 선두를 달리고 있다. 이를 바짝 뒤쫓는 이가 김상현과 로베르토 페타지니(38·LG)이다. 무엇보다도 김상현의 선전이 돋보인다. KIA 타이거즈 단독 선두의 일등공신인 김상현은 22개 타구를 담장 밖으로 날려 페타지니와 함께 이 부문 공동 2위에 올라있다. 앞선 6시즌 동안 단 한번도 두자릿수 홈런을 기록하지 못한 김상현이 홈런왕 경쟁에 이름을
천안 북일고가 제39회 봉황대기 전국고교야구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북일고는 지난 10일 수원종합운동장 야구장에서 열린 광주일고와의 대회 결승에서 5-1로 상대를 제압하고 대망의 우승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이날 승리로 천안 북일고는 대회 통산 5번째 우승을 차지, 서울 충암고를 제치고 역대 최다 우승팀이 됐다. 북일고의 에이스 김용주의 역투가 돋보였다. 이날 선발등판한 김용주는 9이닝 동안 삼진 9개를 곁들여 상대 타선을 1실점으로 틀어막고 우승을 견인했다. 9회에도 마운드에 오른 북일고 선발 김용주는 볼넷 2개를 내줬지만 나머지 타자들을 범타로 막고 승리에 마침표를 찍었다. 결승에서 눈부신 역투를 펼친 김용주는 대회 최우수상(MVP)을 수상했다. 뉴시스
합천읍 황강변의 천연 잔디 축구장에는 지적장애인 축구국가대표 30여명이 찾아와 이열치열로 자신들의 장애를 극복하듯 하계전지훈련의 열기로 후끈 달아올랐다.지난 1일부터 20일까지 합천에서 둥지를 마련한 대표팀은 장우선(44·부산장애인축구회소속)감독의 지도하에 체력 향상과 전술훈련 등으로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장애인대표팀이 합천을 찾게 된 것은 15개 국제규격축구장(사계절 3, 인조 2, 천연잔디 10면)을 보유한 합천의 뛰어난 시설과 농촌특유의 인심을 비롯해 저렴한 물가 등도 한몫을 차지한 것으로 알려졌다.한편, 지난달 28일부터는 8일까지는 충남기계공고 40명, 10일부터 18일까지는 김해시청실업팀 36명이 하계전지훈련을 위해 합천구장을 찾아와 훈련에 열중하고 있다.김도형기자
허정무호가 2010남아공월드컵 본선을 앞두고 갖는 첫 모의고사에서 만족스러운 성적을 올릴까? 허정무 감독(54)이 이끄는 한국축구국가대표팀은 12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남미의 강호 파라과이와 맞붙는다. 지난 5일 발표된 국제축구연맹(FIFA) 세계랭킹에서 한국은 48위에 그친 반면, 파라과이는 무려 28계단 높은 20위를 마크하고 있다. 역대전적에서도 절대열세다. 한국은 지난 1986년 2월 16일 홍콩에서 펼쳐진 구정대회(1-3패)부 터 현재까지 파라과이를 상대로 4전 3무1패를 기록 중이다. 가장 최근에 맞붙은 기록은 지난 2005년 1월 20일 미국 LA에서 가진 평가전으로, 당시 한국은 김진규(25·서울)의 득점에도 불구하고 1-1로 비긴바 있다. 파라
1군 무대에 복귀한 이병규(35·주니치 드래곤즈)가 명예회복을 위한 강한 의지를 보이고 있다. 일본 스포츠신문 닛칸스포츠는 “이병규가 한신 타이거즈전을 하루 앞둔 지난 10일 휴일을 반납한 채 개인 훈련에 매진했다”고 11일 전했다. 이 신문에 따르면 이병규는 휴일까지 반납한 채 어린 선수들과 함께 실내 연습장에서 타격 연습에 열을 올렸다. 계속된 부진과 컨디션 난조로 2군에 머물던 이병규는 지난 8일 1군에 합류했다. 5월 31일 이후 정확히 70일 만이다. 복귀 후 첫 경기에서는 5타수 무안타에 그쳤지만 다음 날은 5타수 2안타 1득점으로 타격감을 끌어올렸다. 계약 마지막 해를 앞두고 있는 이병규에게는 이번이 사실상 마지막 기회다. 올 시즌 19타수 4안타 1타점 6삼진
앞으로 육상경기에서 부정출발을 할 경우 즉시 실격당할 것으로 보인다. AP통신은 국제육상경기연맹(IAAF)이 부정출발에 대한 규정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11일(이하 한국시간) 전했다. 현 규정에는 경기 중 부정출발이 발생할 경우 다시 경기를 시작한 뒤 같은 일이 반복될 경우 실격 처분을 내리고 있다. 같은 선수의 반복 여부에 상관 없이 두 번째 부정출발 선수는 무조건 자동 탈락된다. 하지만, IAAF는 첫 번째 부정출발이 일어날 경우 즉시 실격 처분을 내리는 방침을 고려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보다 빠른 경기 진행과 이를 악용하는 일부 선수들을 견제하기 위한 조치다. 닉 데이비스 IAAF 대변인은 “선수들이 반칙을 하고 속임수를 쓰고 있다”고 규정의 개혁이 필요하다고 주장했
뮤지컬 여주인공(2007-2008시즌)에서 아라비아공주(2008-2009시즌), 그리고 첩보원으로. ‘피겨 여왕’ 김연아(19·고려대)가 또 다시 변신을 시도한다. 이번에는 첩보 영화 속 주인공 제임스 본드다. 김연아는 11일 오전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해 자신이 올 시즌 사용할 프로그램 음악을 공개했다. 김연아는 입국장 B게이트를 빠져 나와 가진 인터뷰에서 “올 시즌 쇼트프로그램은 영화 007 테마곡에 맞췄고, 프리스케이팅에서는 조지 거쉰의 피아노협주곡 F장조를 사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당초 예정대로 이날은 프로그램 배경음악만 공개됐다. 새 시즌 프로그램 전체는 오는 10월 그랑프리 시리즈 1차 ‘트로피 에릭 봉파르’ 대회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지난 5월 캐나다 출국을 앞
‘박지성은 숨은 영웅’ 영국 현지 언론이 ‘산소 탱크’ 박지성(28·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활약에 찬사를 보냈다. 영국 일간지 ‘가디언’은 11일(이하 한국시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009~2010 전력분석을 통해 박지성을 맨유의 숨은 공로자로 꼽았다. 이 신문은 “박지성이 기량적 측면에서 뛰어나다고 말할 수는 없지만, 루이스 나니는 박지성이 없다면 매 시즌 20경기 이상을 더 뛸 수 있을 것”이라며 박지성의 능력을 평가했다. 박지성은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와 컵대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등 시즌 25경기에 출전한 반면, 나니는 절반 정도인 13경기 출전에 그쳤다. 가디언은 박지성과 함께 로빈 판 페르시(27·아스날), 요시 베나윤(30·리버풀) 등을 각
‘4번 타자’ 자리에 복귀한 추신수(27·클리블랜드 인디언스)가 3개의 안타를 쏟아내며 3할 고지에 성큼 다가섰다. 추신수는 10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의 US셀룰러필드에서 계속된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원정경기에 우익수 겸 4번 타자로 선발 출장해 5타수 3안타로 불방망이를 휘둘렀다. 전날 안타 없이 볼넷 3개를 골랐던 추신수는 이날 3개의 안타를 추가하며 시즌 타율을 종전 0.294에서 0.297로 끌어올리며 3할 타율에 접근했다. 홈런 1개가 아쉬웠다. 후반기 들어 처음으로 4번타자 자리에 배치된 추신수는 안타, 2루타, 3루타를 차례로 때려냈지만 홈런이 모자라 사이클링 히트에 실패했다. 한편, 이날 클리블랜드는 8-4로 승리했다. 뉴시스
‘골프황제’ 우즈가 극적인 역전우승으로 미국프로골프(PGA)투어 통산 70승을 달성했다.타이거 우즈(34·미국)는 10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애크런의 파이어스톤 골프장(파 70·7400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투어 브리지스톤 인비테이셔널 최종라운드에서 5타를 줄이고 최종합계 12언더파 268타로 우승했다.1라운드부터 선두 자리를 굳게 지킨 파드리그 해링턴(38·아일랜드)에 3타 뒤진 단독2위로 대회 최종일 경기에 나선 우즈는 이글 1개 버디 5개 보기 2개로 5타를 줄여 시즌 5번째 우승이자 자신의 PGA투어 통산 70번째 우승을 따냈다.우즈는 직전대회인 뷰익오픈에서 역전 우승을 따낸 데 이어 2주 연속 우승을 차지해 다음 대회이자 올 시즌 마지막 메이저 대회인 ‘PGA 챔피언십’의 전망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시즌 개막을 앞두고 가진 라이벌 첼시와 커뮤니티 실드에서 아쉬운 패배를 당했다. 맨유의 박지성(28)은 9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웸블리구장에서 열린 첼시와 2009 커뮤니티 실드에서 선발로 출전해 74분 동안 그라운드를 누볐다. 팀은 2-2로 비긴 뒤 돌입한 승부차기에서 1-4로 패했다. 지난 2007년과 2008년 이 대회에서 정상에 오른 맨유는 3연패이자 통산 17번째 정상 등극을 노려봤지만 아쉽게도 패권을 첼시에게 넘겨주고 말았다. 당초 출전이 불가능할 것으로 예상됐던 박지성은 오른쪽 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전해 공격과 수비를 오가며 맹활약을 펼쳤다. 하지만 공격포인트를 올리는 데는 실패했다. 박지성은 전반 16분 디미타르 베르바토프
한국 유소년 유도대표팀이 제1회 세계유소년유도선수권대회에서 종합 3위에 올랐다. 유지연은 9일(한국시간)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열린 대회 여자 70kg이상급 결승에서 후지와라 에미(일본)을 누르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날 금메달 1개를 추가한 한국은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 2개와 은메달 2개, 동메달 2개를 획득해 종합순위 3위에 올랐다. 일본은 금메달 6개, 은메달 2개, 동메달 3개로 종합 우승을 차지했다. 한편, 내년 싱가포르에서 개최되는 제1회 유스올림픽대회의 출전권이 부여되는 이번 대회에는 74개국에서 540명의 선수가 출전했다. 뉴시스
올해 사직야구장을 찾은 관중이 2년 연속 100만을 기록해 올 시즌 8개 구단 가운데 첫 100만명을 돌파했다. 주말인 8일과 9일 사직구장에서는 프로야구 플레이오프 진출 마지막 티켓인 4위 자리를 놓고 롯데와 삼성이 승부를 펼쳤다. 빅게임이 열리면서 이틀 연속 2만8500석의 스탠드를 팬들이 가득 메우면서 8일 홈 경기 관중 누계 101만2859명을 기록해 올 시즌 첫 홈 경기 100만 명 시대를 열었다. 이어 9일에도 입장권이 동이 났으며, 올해 홈 52경기 중 마산에서 열린 세차례 경기를 포함해 총 15차례 매진 사례를 이루면서 총 관중은 104만1359명으로 경기당 평균 관중도 2만26명에 달했다. 롯데는 앞으로 14차례의 홈경기를 남겨두고 있어 역대 프로야구 한 시즌
지난 9일 부산경남경마공원에서 열린 세계 최고의 여성 기수를 가리는 국제여성경마대회에서 일본의 미야시타 히토미(32)가 우승을 차지했다. 이날 경기에서 히토미 기수가 탄 암말 이마파이어크래커는 초반 후미에 뒤처져 있었다. 그러나 결승선 100여m를 앞두고 폭발적인 스피드로 앞서 달리던 호주 출신 로라 체셔 기수의 암말 미스엑톤(4세·미국산)과 또다른 일본 기수인 치아키 이와나가 기수의 수말 오르막(7세·호주산)을 제치고 우승했다. 우승을 차지한 히토미 기수는 “짜릿한 역전승을 이끌어내 말할 수 없이 기쁘다”며 “가능하다면 경마공원 경기장과 수준 높은 경마팬을 가진 한국에서 활동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에는 미국 1명, 일본 2명, 아일랜드 1명, 뉴질랜드 1명, 호주 1명, 남아공 1명, 국내파 4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