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추 트레인’ 추신수(27·클리블랜드 인디언스)가 올 시즌 첫 멀티히트(1경기 2개 이상의 안타)를 기록하며 최근의 타격 상승세를 계속 이어 갔다. 추신수는 12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의 프로그레시브필드에서 열린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홈경기에 우익수 겸 4번 타자로 선발 출장해 4타수 2안타를 기록했다. 전날 시즌 첫 홈런포를 쏘아올리며 타격감을 끌어올린 추신수는 이날 2개의 안타를 몰아치며 시즌 타율을 종전 0.200에서 0.286(14타수 4안타)까지 올렸다. 추신수는 2회 선두타자로 나온 첫 타석에서 상대 선발 로이 할러데이의 91마일짜리(146km) 직구를 받아쳐 중견수 앞에 떨어지는 깨끗한 안타를 날렸다. 이어 나온 저니 페랄타의 2루타로 3루까지 진루했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승점 3점을 추가하며 선두를 지켰다. 맨유는 11일 오후 11시(이하 한국시간) 라이트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1라운드 선더랜드와의 경기에서 후반전 30분에 나온 페데리코 마케다의 결승골에 힘입어 2-1로 승리했다.마케다는 지난 6일 아스톤빌라와의 데뷔전에서 결승골을 뽑은데 이어 2경기 연속 결승골을 집어넣어 맨유의 새로운 영웅 탄생을 알렸다. 뒤를 바짝 쫓고 있는 2위 리버풀과 3위 첼시도 나란히 승리를 거뒀지만 승점 3점을 챙긴 맨유(22승5무4패·승점 71)는 여전히 승점 1점차로 선두를 질주했다.선더랜드(8승8무16패)는 지난 2월8일 열린 스토크시티전에서 거둔 2-0 승리 이후 2무5패를 기록하며 7경기 연속 승리를 맛보지 못하게 됐다.
지난 8일 창원종합운동자에서 벌어진 전북과 또 2-2로 무승부를 기록한 경남FC가 오는 12일 오후7시 양산종합운동장에서 FC서울을 상대로 올 시즌 첫 승에 도전하게 된다. 이번 경기는 올 시즌 창원 이외의 지역에서 열리는 첫 번째 홈 경기다. 경남은 올 시즌 리그와 컵 대회에서 모두 무승부를 기록하며 아직 첫 승을 기록하지는 못했지만 강팀들을 맞아 패하지 않고 좋은 경기를 펼치고 있다. 특히 김병지는 500경기 출전에 대한 강한 의지 때문에 FC서울을 떠나 경남FC로 이적하면서 축구팬들 사이에 ‘김병지의 저주’가 또 이어질까 관심을 모으고 있다. 김병지 선수는 2001년 울산에서 포항으로 이적하면서 포항이 울산에 절대적인 강세를 보이기 시작하며 생성된 일종의 징크스이다. 이
클리블랜드가 워싱턴을 제압하며 한 시즌 홈 최다승 달성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 미 프로농구(NBA)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는 9일(이하 한국시간) 클리블랜드 퀴큰론스아레나에서 열린 워싱턴 위저즈와의 경기에서 98-86으로 승리했다. 일찌감치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지은 클리블랜드는 올 시즌 홈경기에서 38승1패의 경이적인 성적을 내며 한 시즌 홈경기 최다승 기록에 한 걸음 더 다가서게 됐다. 종전 기록은 지난 1985~1986시즌 보스턴 셀틱스가 세운 40승1패로 클리블랜드는 남은 2번의 홈경기에서 모두 승리를 거두면 NBA 최고기록과 타이를 이루게 된다. 또 클리블랜드는 역대 한 시즌에서 홈 15연승을 2번이나 기록한 첫 번째 팀이 됐다. 클리블랜드는 시즌 개막과 함께 홈 2
추신수는 9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앨링턴의 레인저스볼파크에서 열린 텍사스 레인저스와의 원정경기에 우익수 겸 6번 타자로 선발 출장해 6회와 8회에 각각 득점에 성공하며 2득점을 올렸다. 지난 7일 개막전에서 3타수 1안타를 때려낸 추신수는 이날 안타를 때려내지는 못했지만 대신 득점 2개를 올리며 팀 공격에 힘을 보탰다. 2회 첫 타석에서 좌익수 플라이로 물러난 추신수는 4회 1사 1,2루서 상대 선발 빈센트 파디야와 풀카운드까지 접전을 펼친 끝에 볼넷으로 출루, 만루를 만들며 공격 찬스를 이었다. 하지만 이어 나온 두 명의 타자들이 범타로 물러나 득점을 올리지는 못했다. 그러나 추신수는 6회 야수선택으로 1루를 다시 밟았고, 파디야의 와일드피치로 2루까지 진루한 뒤
‘복병’ 디나라 사피나가 여자프로테니스(WTA) 정상 등극을 눈 앞에 두고 있다. 세계랭킹 2위 디나라 사피나(23·러시아)는 9일(이하 한국시간) 랭킹 1위 세레나 윌리엄스(28·미국)가 스페인 마르벨라에서 열린 WTA 투어 안달루치아 테니스 익스피어리언스 단식 1회전에서 탈락해 20일 발표되는 랭킹에서 1위로 올라서게 됐다. 세레나는 이날 랭킹 95위 클라라 자코팔로바(27·체코)에게 1-2(4-6 6-3 1-6)로 충격패를 당해 지난 1월31일 호주오픈 우승 이후 어렵게 올라섰던 1위 자리를 내주는 아픔을 겪게 됐다. 남자프로테니스(ATP) 세계랭킹 21위 마라트 사핀(29·러시아)의 여동생인 사피나는 “테니스 선수라면 누구나 세계 1위를 꿈꾼다. 오빠가 올랐던 자리에 오르게
올 시즌 미국프로야구(MLB)에서 활약 중인 선수들의 전체 연봉이 전년 대비 1.7%가 줄어들었다고 AP통신이 밝혔다. AP통신은 8일(한국시간) “메이저리그 25인 로스터에 포함된 선수들과 부상자명단에 있는 선수들의 연봉을 더한 결과, 지난 해보다 4700만달러(1.7%)가 줄었다”고 보도했다. 또, AP통신은 “메이저리그 전체 선수 연봉이 감소한 것은 지난 2004년 이후 처음이며 1994년과 1995년 파업 이후 두 번째”라고 덧붙였다. 보도에 따르면 메이저리그 전체 30개 구단 가운데 16개 구단이 지난 시즌보다 연봉 총액이 떨어졌다. 특히, 올 시즌 2억140만달러로 메이저리그 최고 연봉 구단인 뉴욕 양키스는 전년 대비 760만달러의 연봉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첼시는 9일 오전 3시45분(한국시간) 안필드에서 열린 리버풀과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2008~2009 8강 1차전에서 머리로만 2골을 터뜨린 브라니슬라프 이바노비치(25)의 맹활약에 힘입어 3-1로 역전승을 거뒀다.전반 초반 선제골을 내준 첼시는 꾸준하게 리버풀의 골문을 두드린 끝에 원정에서 2골 차 승리를 거둬 4강 진출 가능성을 잔뜩 키웠다.팽팽한 경기가 될 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골은 일찍 나왔다.경기 개시와 함께 공세에 나선 리버풀은 전반 5분만에 페르난도 토레스(25)의 득점으로 앞서 나갔다.오른쪽 수비수인 알바로 아르벨로아(26)가 낮게 깔아준 크로스를 노마크 상황과 다름없는 좋은 기회에서 토레스가 정확한 오른발 슈팅으로 선제골을 기록했다.리버풀의 선제골로 인해 경기는 초반부터 뜨
양산시 물금읍 소재 범어중학교(학교장 김경진)는 지난 8일 학교 강당에서 경남도교육청, 양산시 체육회 관계자, 학부모, 학생 등이 참석한 가운데 수영부 창단식을 가졌다. 수영부는 경남도교육청과 양산교육청, 양산시체육회의 지원을 받아 창단됐으며 감독교사 1명, 경남도교육청 순회코치 1명이 학생을 지도하고 선수는 1학년 2명, 3학년 1명 총 3명으로 구성되어있다.특히 1학년 박주은 학생은 경남대표(종목: 접영 50m)로 선발되는 등 차세대 주자로 점처지고 있어 각종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들 선수들은 현재 양산시에 수영장이 없어 인근 부산 강서체육공원 내 수영장에서 훈련을 하는 등 어려운 여건속에 훈련을 하고 있다.그러나 오는 2010년 양산시 관내 수영장이 완공되면 수영인구의
오는 11일 오후 3시 김해운동장에서 벌어지게 되는 김해시청과 강릉시청의 공식 개막전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내셔널리그 2009 시즌에 돌입하게 된다. 내셔널리그는 김해시청을 포함해 14개 팀이 연고지를 대표해 홈 어웨이로 각각 26경기를 소화, 전·후반기 총 182경기의 리그전을 통하여 4강 플레이오프 진출 팀을 결정하게 된다. 지난해 신생팀의 돌풍을 일으킨 김해시청축구단이 올 시즌에서는 어떤 활약을 펼치는 지가 주요 관심사로 대두되고 있다. 특히, 이번 개막전 주관 기관인 김해시청축구단에서 벽걸이TV, 김치냉장고, 자전거, 전라레인지 등 푸짐한 경품을 준비해 놓고 있어, 당일 경기장을 찾는 축구팬들에게 또 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김동구기자
남해군은 남해스포츠파크 주경기장 입구 앞 주차장 부지에 남해를 찾는 관광객을 안내하기 위해 관광안내소 신축공사를 6월 말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이번에 새롭게 조성될 관광안내소는 연면적 184.4㎡, 지상 2층 철근콘크리트구조로 1층 99㎡ 면적에는 관광안내소와 매점, 화장실이 들어서고 2층에는 86㎡ 면적에 유명 선수들의 사인 볼 등 전시공간과 회의실 등으로 꾸며질 계획에 있다.관광안내소가 완공되면 스포츠파크를 찾는 선수단과 가족들은 물론 관광객들에게 남해를 알리는 역할을 톡톡히 해 낼 것으로 보이며 화장실과 매점이 멀리 떨어져 있어 스포츠파크 방문객들이 겪어왔던 불편도 함께 해소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군 관계자는 “남해스포츠파크 내 관광안내소가 화재로 전소된 이후 많은 불편이 있었으나 관광안내소가 완
부산경남경마공원이 무섭게 성장하고 있다.2009 삼관경주의 첫 관문으로 관심을 모았던 ‘제5회 KRA컵 마일(GIII) 대상경주’에서 에이키 기수(프리기수·33세·부경경마공원 소속)가 기승한 ‘상승일로’(국2·3세·암·부경19조 김영관 조교사)가 홈그라운드에서 우승을 이끌어내며 막을 내렸다.무엇보다 이번 대회는 서울-부경경마공원을 대표하는 경주마 12두가 출전해 경마공원간 자존심 대결로 관심을 모았다.그러나 1위부터 5위까지 부경마필들이 모조리 휩쓸며 사실상 부산경남경마공원의 잔치로 끝났다. 지난 5일 부경 제5경주로 펼쳐진 이번 대회에 초반부터 4코너까지 부경의 ‘상승일로’와 ‘남도제압’이 선두에서 경주를 주도해 나갔다.4코너를 돌면서 이번 경주 최고 인기마였던 ‘연승대로’가 추입에 들어가며 선두탈환을 노
의령읍그라운드골프분회(회장 김태상)가 주관하는 2009년도 의령군그라운드골프 친선대회가 8일 10시 의령읍 서동 국민체육센터내 다목적잔디구장에서 개최됐다. 이날 대회에는 김채용군수를 비롯한 기관장 및 의령, 가례, 부림, 궁류등 4개분회 17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개인전 및 단체전으로 나눠 기량을 겨뤘다. 최일생기자
한국 아이스하키 대표팀이 2009세계선수권대회에서 2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대표팀은 8일(한국시간) 불가리아 소피아에서 열린 2009 국제아이스하키연맹(IIHF) 세계선수권대회 디비전 Ⅱ 2차전에서 멕시코를 8-2로 대파했다. 지난 7일 열린 1차전에서 스페인을 6-4로 꺾고 첫 승전고를 울린 대표팀은 이날 또 한 번의 승리를 만끽하며 2승 승점 6점(골득실 +8)으로 선두로 올라섰다. 뒤를 쫓고 있는 벨기에는 이날 불가리아를 6-3으로 꺾었지만, 한국에 골득실에서 밀려 2위에 랭크 되었다. 1피리어드에서 송동환의 골로 포문을 연 한국은 2피리어드에서 김기성이 연속골을 뽑아내 3골 차 리드를 잡아냈다. 또 3피리어드에서 권태만이 두 골, 김우재, 안현민, 김현수가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20세 이하(U-20) 청소년축구대표팀이 카메룬과 조별예선 첫 경기를 펼친다. 한국은 지난 6일(이하 한국시간) 이집트 룩소르에서 열린 ‘제17회 이집트 U-20 월드컵’ 본선 조 추첨에서 카메룬, 독일, 미국과 함께 C조에 편성됐다. 누구 하나 만만히 볼 상대가 없는 힘겨운 팀들을 상대로 조별예선을 치러야 하는 상황이다. 한국의 첫 상대는 카메룬으로 오는 9월27일 오전 0시45분 수에즈 무라바크 스타디움에서 경기를 벌인다. 한국은 무라바크 스타디움에서 조별예선 3경기를 모두 치른다. 첫 경기 카메룬에 이어 독일과 오는 9월29일 오후 10시, 미국과 10월3일 오전 0시45분에 나란히 경기를 펼친다. 유럽지역 예선에서 우승을 차지한 독일을
한국의 테니스 유망주 정현과 정홍 형제가 IMG사와 매니지먼트 계약을 체결했다. 대한테니스협회는 8일 “정현(12)과 정홍(15)이 세계 최대의 스포츠 마케팅 회사인 미국의 IMG사의 테니스 사업부 ‘IMG 테니스’와 매니지먼트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정현, 정홍 형제는 ‘IMG 테니스’로부터 5년간 전액 장학금과 숙소를 제공받음과 동시에 세계적인 수준의 선수 육성과정을 거치게 된다. 또 기량 향상을 위해 마리아 샤라포바(22·러시아), 토미 하스(31·독일), 니시코리 게이(18·일본), 라덱 스테파넥(30), 니콜 바이디소바(20·이상 체코) 등 세계적인 선수들과 함께 훈련할 수 있는 기회도 주어진다. 정현은 지난해 12월 미국 플로리다에서 열린 에디 허 인터내셔널
‘승리의 원동력은 블로킹이다.’ 현대캐피탈이 보유하고 있는 가장 강력한 무기는 역시 장신군단을 앞세운 ‘블로킹’이었다. 현대캐피탈 스카이워커스는 지난 7일 오후 7시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NH농협 2008~2009 V-리그 챔피언결정전 2차전에서 삼성화재 블루팡스를 3-1(25-19 34-36 25-21 25-23)로 제압했다. 지난 5일 열린 챔프전 1차전에서 0-3으로 완패를 당한 현대캐피탈은 이날 1차전에서 당한 아픔을 보기좋게 설욕하며 승부를 다시 원점으로 돌려놓는데 성공했다. 역시 현대캐피탈의 강점은 블로킹이었다. ‘장신군단’이라는 별명에 걸맞게 현대캐피탈은 블로킹에서 압도적인 우위를 점하며 톱니바퀴 조직력으로 무장한 삼성화재를 격침시켰다.
필라델피아 필리스의 5선발 자리를 꿰찬 박찬호(36)가 시즌 첫 등판에서 깔끔한 투구를 선보였다. 박찬호는 8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니아주 필라델피아의 시티즌스 뱅크 파크서 열린 미 메이저리그(MLB)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 경기서 6회초 팀의 두 번째 투수로 마운드에 올라 1이닝 무안타 무실점을 기록했다. 5선발로 낙점받은 박찬호는 13일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원정경기에 첫 선발 등판한다. 이날 박찬호는 구위 점검차 선발 제이미 모이어의 뒤를 이어 마운드에 올랐다. 박찬호의 최고구속은 시속 93마일(약 149km)를 찍었고, 3명의 타자를 상대하는 동안 21개의 공을 던져 13개를 스트라이크 존에 꽂아넣었다. 이날 필라델피아는 모이어가 5이닝 8피안타(2홈런) 4실점으로 부진한
이승엽(33·요미우리)이 두 타석 만에 교체라는 수모를 당했다. 하라 다쓰노리 감독(51)의 과감한 선택에 일본 언론도 적잖게 놀란 눈치다. 일본의 스포츠닛폰은 8일 전날 열린 요미우리 자이언츠와 요코하마 베이스타스의 경기 내용을 전하며 이승엽의 교체를 비중있게 다뤘다. 1루수 겸 5번 타자로 선발 출전한 이승엽은 요코하마의 데라하라 하야토의 변화구에 속수무책으로 당하며 2타석 모두 삼진으로 물러났다. 원바운드성 공에 그대로 방망이가 돌아가며 찬스를 무산시켰다. 결국, 하라 감독은 4회말 수비에 이승엽을 불러들였다. 타격감이 좋지 않다는 판단에서였다. 시범경기 최다인 8개의 홈런과 지난 4일 시즌 첫 홈런을 뽑아낸 이승엽에게는 다소 충격적인 결과다. 이승엽은 “타석에서 여유
미 프로골프(PGA) 투어 2009 마스터스 토너먼트가 눈에 띄는 조 편성으로 많은 팬들을 기대하게 만들었다. 마스터스 토너먼트 조직위원회는 8일(이하 한국시간) 2009년 대회에 출전하는 96명의 조 편성을 공식적으로 발표했다. 이에 따라 96명의 선수들은 9일 밤 9시부터 3인 1조로 32개조로 나뉘어 각 조 별로 9~11분의 시차를 두고 경기를 시작한다. 가장 많은 관심이 모아지는 타이거 우즈(34·미국)의 파트너로는 스튜어트 싱크(36·미국)와 지브 밀카 싱(38·인도)이 뽑혔다. 이로써 우즈는 싱크, 싱과 함께 10일 오전 2시52분에 1라운드를 시작해 2005년 이후 4년만의 그린 재킷에 도전하게 됐다. 우즈의 조 편성과 함께 눈에 띄는 것은 앤서니 김(24·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