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이 멕시코를 격파하고 2라운드 승자전에 올라 일본과 4강 직행 티켓을 다투게 됐다.김인식 감독이 이끄는 한국야구대표팀은 16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열린 제2회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2라운드 1조 1차전 멕시코과의 경기에서 이범호 김태균 고영민의 홈런 3방을 포함해 12안타를 때려낸 타선과 계투진의 활약으로 8-2로 승리를 거뒀다.이로써 한국은 쿠바를 6-0으로 제압한 일본과 오는 18일 낮 12시 2라운드 승자전 치르게 됐다. 반면 멕시코는 쿠바와 2라운드 패자부활 1회전을 치르게 됐다. ‘4번 타자’ 김태균의 활약이 빛났다.1라운드에서 0.417(12타수 5안타) 1홈런 6타점을 기록하며 한국의 2라운드 진출을 이끈 김태균은 이날 솔로 홈런 1방을 포함해 5타수 2안타 3
경남FC는 지난 15일 오후 3시 포항 스틸야드에서 개최된 2009 K리그 2라운드에서 포항과 1-1로 비겨 2무승부를 기록했다. 특히 이날 경기에서 김태욱, 노용훈, 이용래 이훈 송호영 등 신인들을 대거 투입해 포항과 맞대결을 펼쳤다.신인 선수들을 앞세운 경남은 전반 휘슬과 함께 포항진영을 유린하기 시작, 전반 5분 송호영이 위협적인 측면 돌파를 시도해 포항 골키퍼와 1:1 상황까지 치달았지만 골로 연결시키지 못했다. 이후 양 팀은 일진일퇴의 공방을 펼쳤고 전반 41분 포항 남궁도선수에게 선제골을 내준 뒤 전반을 마무리했다.후반 시작전 조광래 감독은 이훈과 김성길 대신 김동찬과 인디오를 교체 투입해 승부수를 띄웠다. 경남은 포항의 수비를 적극적으로 압박해가며 공격의 비중을 높여가기 시작했고 후반 20분 포
‘금빛남매’ 이용대-이효정 조가 아쉬운 준우승에 그쳤다. 이용대(21)-이효정(28·이상 삼성전기)조는 15일 오후 8시(한국시간) 스위스 바젤의 성야곱 홀에서 열린 2009 스위스 배드민턴 슈퍼시리즈 혼합복식 결승전에서 중국의 청보-마진 조에 0-2(16-21 15-21)로 아쉽게 패했다. 거침없는 순항으로 결승에 오른 이용대-이효정 조였지만, 안타깝게 중국의 벽을 넘는데는 실패했다. 1세트 초반 0-5까지 뒤지고 있던 이용대-이효정 조는 뒤늦게 추격을 시작했다. 이용대-이효정 조는 강한 역전의지를 불태운 끝에 11-14까지 따라붙었다. 하지만 결국 16-21로 내줬다. 2세트에도 초반의 기세는 좋지 않았다. 초반부터 0-3으로 뒤진 이-이 조는 9-9 동점을 만
이강석과 이규혁이 스피드스케이팅 선수권 500m 금·은메달을 석권했다. 이강석(24·의정부시청)은 16일(한국시간) 캐나다 리치몬드에서 열린 2009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세계 종목별 스피드스케이팅선수권대회 남자 500m에서 합계 69.730점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1차 레이스에서 34초80으로 1위를 차지한 이강석은 2차 레이스에서 4번째 기록인 34초93으로 다소 부진했지만 합계에서 가장 좋은 기록을 보여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맏형’ 이규혁(31·서울시청)은 69.69점으로 이강석의 뒤를 이었다. 34초90로 1차 레이스 2위에 오른 이규혁은 2차 레이스에서 역전을 노려봤지만 이강석과의 격차를 좁히지 못해 은메달에 만족해야 했다. 뉴시스
부산시는 부산 스포츠발전과 역량 강화를 위해 정치, 경제, 체육계 등 각계각층의 인사들로 구성된 ‘부산스포츠발전위원회’를 오는 20일 공식출범한다. 이번에 출범하는 위원회는 부산시장의 국제스포츠 유치자문기구로서 2020 하계올림픽 부산유치 분위기 확산과 공감대 형성은 물론이고 각종 메가 스포츠행사의 유치 및 성공개최를 위한 자문역할을 수행한다. 아울러 부산스포츠 발전방안에 대한 연구개발 및 국제교류 활성화를 통한 스포츠 외교 역량을 강화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허남식 부산시장은 스포츠발전위원회를 이끌어갈 위원장으로 ‘21세기국가발전연구원 이사장’인 박관용 전 국회의장을 위촉할 계획이다. 박관용 전 국회의장은 오랜 정치활동을 통해 쌓은 경륜으로 중앙은 물론 지역에서도 정계, 정
한국배드민턴대표팀이 혼합복식과 여자복식 결승에서 모두 패하고 안타깝게 준우승에 머물렀다. 이효정(28)-이경원(29·이상 삼성전기)조는 15일 밤(한국시간) 스위스 바젤의 성야곱 홀에서 열린 2009 스위스 배드민턴 슈퍼시리즈 여자복식 결승에서 중국의 두징-유양 조에 0-2(11-21 12-21)로 패했다. 4강에서 대표팀 후배 김민정(23·전북은행)-하정은(22·대교눈높이)조를 2-0(21-5 21-17)으로 제압하고 결승에 오르게 된 이효정-이경원 조는 매 세트 초반 경기를 잘 풀어갔음에도 불구하고 중반부터 쉽게 점수를 내준 끝에 아쉬운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1세트 선제점을 따낸 이효정-이경원 조는 경기 초반 6-4까지 앞서갔다. 하지만 이내 두징-유양 조가 무서운 속도로
국제트라이애슬론연맹(ITU)은 지난 4일과 5일 양일간에 걸쳐 통영 현지에 실사단을 파견해 경기장 및 대회 개최 여건을 점검 했으며 그 결과 우수한 환경으로 평가되어 세계챔피언십 시리즈 개최지로 통영시를 최종 확정했다고 16일 밝혔다.세계챔피언십시리즈는 ITU가 프랑스의 미디어그룹 라거드흐와 창설한 대회로 세계 최고의 트라이애슬론 선수들이 출전하는 트라이애슬론 최고 권위의 대회로 잘 알려져 있다. 통영시 도남관광지와 시내일원에서는 5월 2일부터 3일까지 ‘2009 통영 덱스트로 에너지세계 챔피언십 시리즈 트라이애슬론대회’가 펼쳐진다.경기 첫날인 5월 2일에는 세계 최정상의 엘리트 선수들이 참가하는 엘리트 남·여 경기와 주니어 경기가 개최되고 3일에는 37여개국 500여명의 외국 동호인을 포함하여 2000여명
일본은 16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펫코파크에서 열린 제 2회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2라운드 1조 쿠바와의 첫 경기에서 마쓰자카 다이스케의 호투를 앞세워 6-0으로 승리했다. 일본은 이날 승리로 오는 18일 한국과 승자전에서 맞붙게 된다. 마쓰자카 다이스케(보스턴 레드삭스)는 이날 선발로 나서 6이닝 동안 5피안타 무실점으로 쿠바의 강타선을 틀어막았다. 6이닝 동안 86개의 공을 던져 쿠바 타선을 효과적으로 막은 마쓰자카는 61개의 공을 스트라이크 존에 꽂아 넣었고, 8개의 삼진을 잡아냈다 이와쿠마 히사시(라쿠텐 골든이글스)는 마쓰자카 뒤이어 마운드에 올라 1이닝을 1피안타 무실점으로 막았다. 마하라 다카히로(소프트뱅크 호크스)와 후지카
필 미켈슨(39)은 1타 차 극적인 우승을 차지했고, 타이거 우즈(34·이상 미국)는 공동9위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미켈슨은 16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도랄 골프리조트 & 스파의 블루코스(파72·7266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월드골프챔피언십(WGC) CA챔피언십에서 최종합계 19언더파 269타로 우승했다. 1라운드부터 선두에 꾸준하게 이름을 올린 미켈슨은 대회 마지막 날 닉 와트니(28·미국)와 치열한 접전을 펼친 끝에 버디 5개 보기 2개로 3타를 줄여 1타 차로 기분 좋은 승리를 따냈다. 이로써 미켈슨은 지난 2월 열린 노던 트러스트오픈 우승 이후 2009시즌 두 번째 우승컵을 거머쥐었다. 공동선두로 4라운드를 시작한 미켈슨은 전반라운드에 3타
부상에서 돌아온 마이클 에시앙(27)이 거스 히딩크 감독(63)의 7경기 연속 무패행진을 이끌었다. 히딩크 감독이 이끄는 첼시는 15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스탬포드브릿지에서 열린 맨체스터시티(이하 맨시티)와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9라운드 경기에서 에시앙의 결승골에 힘입어 1-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첼시는 18승7무4패로 승점 61점을 얻어 리버풀(17승10무2패)과 동점을 이뤘지만, 골득실에서 앞서 2위로 올라섰다. 히딩크 감독은 첼시 부임 이후 치른 7번의 경기에서 6승1무의 상승세를 이끌며 선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20승5무3패. 승점 65)를 4점 차로 바짝 추격했다. 지난 8일 코벤트리시티와의 FA컵 8강전에서 6개월여 만에 그라운드로 복귀한 에시
박주영은 15일 오전 3시(이하 한국시간) 모나코 루이 2세 스타디움에서 가진 툴루즈와의 리그1 2008~2009 28라운드에 선발출장해 풀타임 활약해으나, 공격포인트 기록에는 실패했다. 모나코는 후반 종료직전 터진 결승골에 힘입어 툴루즈에 3-2로 승리했다. 프레데릭 니마니와 함께 최전방 스트라이커 임무를 안고 경기에 나선 박주영은 초반부터 활발한 움직임을 보였다. 기회를 노리던 박주영은 후반 33분 결정적인 득점기회를 맞았지만 공이 골문을 외면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모나코는 전반 25분 툴루즈에 실점하며 0-1로 경기를 어렵게 풀어갔지만, 전반 39분 니마니의 골로 1-1 동점을 기록하며 전반전을 마쳤다. 툴루즈와 공방전을 펼친 모나코는 후반 22분 재차 실점
‘인간 탄환’ 우사인 볼트(23·자메이카)가 2009년 첫 100m 도전에서 우승했다. 볼트는 15일(한국시간) 자메이카 스패니시타운에서 열린 GC 포스터 컬리지 클래식에서 자신의 훈련 파트너인 다니엘 베일리(23. 안티구아 바부다)와 함께 9초93의 기록으로 공동우승을 차지했다. 지난해 9월에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린 ‘국제육상경기연맹(IAAF) 골든리그 메모리얼 반 담 대회'에서 우승한 이후 6개월 만에 출전한 대회였지만, 볼트는 우승으로 다시 한 번 전 세계에 자신의 기량을 알렸다. 옆 레인에서 나란히 결승선을 통과한 베일리의 우승을 축하하며 웃어 보이는 등, 여유를 부린 볼트는 “비교적 괜찮게 뛰었다. 조금 더 훈련을 해야 할 것 같다”는 소감을 밝혔다. 한편, 볼트
푸에르토리코가 미국에 콜드게임승을 거두며 2라운드를 상쾌하게 출발했다.푸에르토리코는 15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의 돌핀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제 2회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2라운드 미국과의 첫 경기에서 11-1로 7회 콜드게임승을 거뒀다.첫 경기를 기분좋게 콜드게임승으로 장식한 푸에르토리코는 17일 베네수엘라와 준결승 직행 티켓을 놓고 한 판 승부를 벌인다. 카를로스 벨트란(뉴욕 메츠)과 펠리페 로페스(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카를로스 델가도(메츠)가 타선을 이끌었다.로페스는 2회말 우월 투런포를 포함해 4타수 2안타 3타점으로 매섭게 방망이를 휘둘렀고, 7회 솔로 홈런을 날린 벨트란은 3타수 3안타 2타점으로 맹활약했다. 델가도는 4타수 1안타 2타점으로 팀 승리에 한 몫을 했다.6
‘국민 마라토너’ 이봉주(39·삼성전자)는 15일 열린 ‘2009 서울국제마라톤대회 겸 제80회 동아마라톤대회’ 남자부에서 2시간16분46초를 달려 개인 통산 40번째 풀코스 완주에 성공했다. 이봉주는 총 42번의 풀코스 도전에서 2번을 제외하고 총 40번의 풀코스 완주에 성공한 것. 이날 이봉주는 무리하지 않고 자신의 계획된 페이스로 풀코스를 완주해 14위라는 성적을 거뒀다. 하지만 14위라는 순위는 이봉주에게 그리고 국민들에게 중요하지 않았다. 이봉주는 “팬들께서 오늘의 나를 만들었다. 만약 그분들의 관심이 없었다면 여기까지 오기 힘들었을 것이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이제는 내가 되갚아야 할 때가 됐다”며 ‘국민 마라토너’다운, ‘우리의 봉달이’다운 말로 팬들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비록 우승은 멀어졌지만 타이거 우즈(34·미국)가 순위를 끌어 올려 향후 대회에서의 전망을 한층 밝게 했다. 우즈는 15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도랄 골프리조트 & 스파의 블루코스(파72·7266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월드골프챔피언십(WGC) CA챔피언십 3라운드에서 4타를 줄여 중간합계 7언더파 209타 공동19위가 됐다. 공동 35위로 셋째 날 경기를 시작한 우즈는 버디 5개 보기 1개로 4타를 줄이고 대거 순위를 끌어올렸다. 우즈는 드라이버 정확도와 그린적중률이 각각 61.90%와 70.37%로 나아져 부상 복귀 후 점차 나아지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공동선두인 필 미켈슨(39)과 닉 와트니(28·이상 미국)가 중간합계 16언더파 200타를
박지성의 소속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는 지난 14일 오후 9시 45분(이하 한국시간) 올드 트래포드서 열린 리버풀과의 프리미어리그 2008~2009 29라운드에서 1-4로 패했다. 지난 2005년 맨유 입단 이후 처음으로 리버풀전 선발로 나선 박지성은 전반 21분에 페널티킥을 유도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24)의 선제골을 돕는 등, 73분 동안 그라운드를 누볐다. 그러나 맨유는 전반 27분과 42분 페르난도 토레스(25)와 스티븐 제라드(29)에게 실점해 전반을 1-2로 마쳤다.후반 31분에는 수비수 네마냐 비디치(28)가 퇴장당하는 악재가 겹친 맨유는 그 공백을 메우지 못하고 파비오 아우렐리오(30), 안드레아 도세나(28)에게 추가골을 내줘 1-4 완패의 수모를 당했다.경기를 마친 박지성은 맨유
이용대-이효정 조가 2009스위스오픈배드민턴 슈퍼시리즈 결승에 진출했다. 이용대(21)-이효정(28. 이상 삼성전기)조는 14일(이하 한국시간) 스위스 바젤 성야곱 홀에서 열린 2009스위스배드민턴슈퍼시리즈 혼합복식 4강전에서 중국의 천 슈-자오 윤레이 조를 2-0(21-18 21-17)으로 제압했다. 거침없는 순항을 이어가며 결승 진출을 일궈낸 이-이 조는 오는 15일 오후 8시 중국의 청보-마진 조와 우승을 다툰다. 경기 초반부터 이-이조의 기세는 대단했다. 1세트를 21-18로 잡아낸 뒤 기세가 오른 이-이 조는 2세트까지 21-17로 따내 천 슈-자오 윤레이 조를 가볍게 따돌리고 결승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이효정은 여자복식 4강에서도 이경원(29·삼성전기)과 짝을
조중연 대한축구협회장이 16일 창원시를 방문한다. 조 회장은 16일 오전 창원시청을 방문, 박완수 창원시장과 간단한 대화를 나눈 후 올 연말 완공예정인 사파동 영남권축구센터 공사현장을 둘러 볼 예정이다. 이번 방문은 영남권축구센터 현장점검과 함께 준공 기념에 걸맞은 국제축구대회 개최에 대해 창원시와 논의하기 위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2007년 6월부터 공사에 들어간 영남권축구센터는 창원시 사파동 22만㎡ 부지에 1150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1만5000석 규모 관람석을 갖춘 주경기장과 보조경기장 4면, 풋살 경기장, 하프 돔, 선수 숙소 등이 연말쯤 완공 예정이다. 이민섭기자
진주시가 주최하고 진주시 족구연합회(회장 박해운)가 주관하는 제3회 진주시장기 전국 우수팀 초청 족구대회가 지난 15일 진주공설운동장 보조경기장에서 열렸다. 이번 대회는 전국의 족구동호인들에게 오는 4월 30일 개최되는 도민체전과 2010년 전국체전의 성공적 개최 홍보 분위기를 조성하고 족구 동호인들의 친선을 도모하며 생활체육인의 저변 확대를 위한 장으로 마련됐다. 대회는 전국에서 우수한 일반부 60팀, 장년부 16팀, 여성부 4팀, 관내부 40개팀 등 모두 120개팀에 1000여명의 선수들이 참가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대회는 조별 예선을 거쳐 본선 토너먼트로 진행됐으며, 각 부별로 우승, 준우승, 공동 3위에게는 상장, 상금, 트로피가 수여됐다. 한편, 이날 정영석 시장은
대한민국 최강자를 가리는 제57회 대통령배 축구대회가 16일, 대구예술대학교와 경운대학교의 킥오프를 시작으로 32개 팀이 참가한 가운데 남해공설운동장과 남해스포츠파크 일원에서 열린다.이번 축구대회는 지난해 강릉대회 우승 팀인 현대미포조선 축구단을 비롯해 고양 국민은행, 수원시청 등 K2 내셔널리그 팀과 고려대, 단국대, 숭실대 등 대학팀, K3 성인축구팀, O-19 클럽팀 등이 남해의 사계절 푸른 잔디 위에서 열띤 승부를 벌이게 된다.총 32개팀 8개조로 편성된 대진 추첨에서는 지난 대회 결승전에서 맞붙었던 현대미포조선과 국민은행이 6조 1, 2번에 함께 배정돼 조별리그서부터 뜨거운 라이벌전을 예고했다.4조에서도 전남경찰청과 수원시청, 안산할렐루야 등 K2 리그팀이 3팀이나 포함돼 손에 땀을 쥐는 승부를 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