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에서 시행하는 성인문해교육 사업이 지난해 다양한 방송출연과 국무총리와의 만남을 비롯해 다수의 대회 수상 경력 등 대·내외적으로 큰 성과를 거둔 가운데 올해에도 성인문해 학습자들의 도전이 시작되고 있다. 군은 지난 2004년 최초 2개 교실로 시작한 성인문해교실이 올해에는 40개 교실을 개강함에 따라 지난 10여년 사이 학습장은 20배가 증가 했다. 학습장 증가에 따라 학습자의 참여율도 꾸준히 증가해 2014년까지 2010명이 학습에 참여했는데 이는 거창군 초등학교 잠재학습자 7748명(통계청2010년)의 26%에 해당하는 비율
경남도여성능력개발센터는 3일 오전 10시 15명의 교육생들이 참석한 가운데 ‘2015년 초등학력 인정 문해교실’ 입학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학령기에 배움의 기회를 놓쳐 초등학교 졸업장이 없는 늦깎이 입학생들은 앞으로 1년 동안 기초학력교육, 사회활동 프로그램과 소풍, 수료식 등의 다채로운 교육과정을 통해서 여러 사정으로 못 다 누린 학교생활을 경험하게 된다. 올해 새로이 개설된 문해교실은 문해 1단계의 1년 과정으로 2017년 문해 3단계까지 지속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3단계 과정까지 모두 이수한 졸업생에게는 국가에서 인정하는 초
‘군민소득 3만달러 달성을 위한 군정홍보에 너나 없다. 전 군민을 함양군 알리미로!’ 천년 문화와 역사를 자랑하는 함양군이 ‘알려지지 않은(unknown) 함양이미지’를 ‘잘 알려진(known) 함양으로 만들기 위해 특정한 블로거를 이용한 홍보가 아닌 지리산 청정 농산물을 생산하는 농업인 위주의 블로거 양성에 팔을 걷어붙였다. 군은 36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올해 100명을 시작으로 오는 2018년까지 총 250여명의 ‘함양군 알리미’ 블로거를 양성하는 농업인대상 정보화교육을 실시하고 있다고 지난달 27일 밝혔다. 우선 농한기인
고성군(군수 하학열)은 매달 마지막 주 토요일, 정서행동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생일을 맞는 드림스타트 아동들이 직접 생일케이크를 만드는 ‘생일 더하기 행복 나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생일 더하기 행복 나눔 프로그램’은 매월 생일을 맞는 드림스타트 아동들이 가족 및 친구와 함께 생일 케이크를 직접 만들어 보는 색다른 경험을 통해서 행복하고 소중한 추억을 간직해 자존감을 높이고, 부모님께 감사한 마음을 가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가족 간의 정서적 유대감을 향상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달 28일 오전 10시, 고성군청 드림스타트 프
거제 해금강테마박물관 유경미술관(관장 유천업·경명자)은 3월 한달 동안 20번째 기획전으로 작가 12인의 작품들과 함께하는 ‘쉼표’展을 제Ⅰ관 에서 연다. 이번 전시에는 ‘쉼표, 12인의 작가와 함께하는 여유’라는 주제 아래 거제 해금강테마박물관 유경미술관을 거쳐 간 12인 작가들만의 풍성한 감성이 돋보이는 특색 있는 작품들을 엄선해 공개한다. 특히 이번 전시에서는 그림처럼 몽환적인 사진으로 유명한 신길복 작가의 춘천 호반 사진 등 아름다운 풍경 사진이 눈길을 끌 예정이다. 그의 작품은 일반인들이 놓치기 쉬운 찰나의 자연미를 렌즈에
지리산과 섬진강의 자연자원을 활용한 생태 체험·전시 프로그램이 올해도 ‘대한민국 알프스 하동’에서 연중 운영된다. 하동군지리산생태과학관은 아동·청소년과 가족단위, 나아가 생태탐방객에게 다양한 생태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2015 지리산생태과학관 프로그램 운영 계획’을 확정해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지난달 27일 밝혔다. 프로그램은 △연중 운영하는 상시 체험프로그램을 비롯해 △계절별 테마 프로그램 △전시 작품반 △주니어 과학연구반 △전시 프로그램 등 5개 분야로 세분화해 다변화한 관람객의 욕구를 충족시킨다. ◇상시 체험 프로그램 상
새싹이 피어나는 3월을 맞아 시민과의 감성적 소통 창구인 ‘부산문화글판’이 새로운 옷으로 갈아 입고 새 봄 새 희망을 시민들에게 전한다. 이번에 선정된 ‘부산문화글판’ 봄편 문안은 도종환 님의 시 ‘흔들리며 피는 꽃’에서 일부 발췌한 ‘꽃들도 젖으며 꽃잎 피웠나니 젖지 않고 가는 삶이 어디있으랴’라는 문안으로 3월부터 5월 말까지 시청사 외벽에 게시된다. 봄편 문안 선정을 위해 부산시는 지난 1월 한 달간 시민 공모를 실시해 총 728작품을 접수했으며, 전문가 심사를 거친 후 공정철 씨가 응모한 작품이 최종 당선작으로 선정됐다. 문
거제시는 도서관 운영위원회(위원장 거제시 부시장 강덕출)를 지난달 25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개최했다. 당연직 2명·위촉직 9명으로 이루어진 도서관 운영위원회는 올해 첫 구성, 부산대학교 문헌정보학과 장덕현 교수를 비롯한 교육계·문화계 등 도서관 운영에 관한 전문지식과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들로 구성이 됐다. 도서관 운영위원회는 도서관운영 및 발전을 위한 기본방침에 관한 사항 및 지역문화, 독서운동 장려, 다른 도서관의 업무협력 등의 기능을 하게되며, 위촉장 전달에 이어 부위원장 선출 건은 거제시 새마을지회 사무국장인 김근영씨가 선임됐
KBS ‘TV쇼 진품명품’에서는 오는 24일 마산합포구청 6층 중회의실에서 출장감정을 녹화한다. 이번 출장감정은 시민이 소지하고 있는 고(古)미술품을 진품명품 전문 감정위원으로부터 직접 감정 받아 볼 수 있으며, 마산합포구민 뿐만 아니라 창원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고서화(그림), 고서(글씨), 도자기, 민속품 등 소장하고 있는 물품은 무료로 개별 감 정을 받아볼 수 있고, 한사람이 여러 점 출품도 가능하다. 참여 문의 및 접수는 각 구청 행정과 (마산합포구 행정과 220-4024)로 하면 되고, 물품은 촬영 당일 직접 소지해
양산시는 웅상 주민들의 문화적 열망을 담고 지역의 문화예술과 자연환경을 대표할 수 있는 종합축제를 개최키로 하고 지난달 25일 웅상출장소에서 가칭)웅상종합축제추진위원회 창립총회를 개최했다. 축제추진위원(44명)과 관련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총회에선 위원회 정관 제정과 함께 축제 명칭 및 시기, 행사기본계획 등을 심의·확정했다. 축제 명칭은 ‘양산웅상회야제’로 결정했으며, 시기는 5월 16일~17일, 2일간 개최하기로 했다. 양산웅상회야제는 그동안 개별적으로 열린 천성산철쭉제, 웅상4개동 체육대회, 양산다문화축제 등을
통영국제음악재단(이사장 김동진)은 재단의 대표 브랜드인 ‘통영국제음악제’가 중앙일보사가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하는 ‘2015 BEST OF THE BEST BRAND AWARDS’에 응모해 문화예술축제부문 대상에 선정됐다고 지난달 26일 밝혔다. ‘통영국제음악제’는 지난 2000년부터 시작된 ‘통영현대음악제’를 모태로 해 2002년 본격 시작됐다. 클래식과 윤이상, 그리고 현대음악이라는 일관된 주제로 세계 정상급 연주자들을 초청 세계음악의 흐름을 알리고 아시아와 한국의 현대음악을 세계무대에 알리는 역할을 해 왔다. 이외에도
창원시 관광진흥위원회(위원장 최노석 한국관광협회 상근 부회장)는 지난달 27일 창원관광 콘텐츠 발굴을 위해 ‘문학탐방 코스’로 개발되고 있는 마산권역 현장 투어를 실시했다. 이날 15명의 관광진흥위원들이 참가해 최치원 선생의 높은 학문세계를 기리는 13인의 시비가 있는 창원시립 마산문학관을 시작으로 문신미술관, 만날공원, 월영대, 창동예술촌 등 8개소를 직접 찾았다. 이번 투어는 신라를 대표하는 문인이며,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중국에까지 문명을 떨친 사상가이자 대학자인 고운 최치원 선생과 같이 지역의 자랑인 역사·문화·예술 자원을 활
고성군(군수 하학열)은 26일 고성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다문화가족을 대상으로 가족교육인 ‘행복한 한국생활 점프 업’과 ‘엄마와 함께 재미 쑥쑥·행복 쑥쑥’과정을 개강했다. 이번 교육은 결혼이민여성이 한국의 가족문화와 생활주기를 이해하고 부모와 자녀가 재미있는 놀이로 소통하는 시간을 가져 행복한 가정 형성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2월부터 11월까지 월1회(2/26·3/26·4/23·5/28·6/25·8/6·9/3·10/1·10/29·11/26) 경남도 다문화가족지원센터의 지원으로 안정적으로 정착한 결혼이민여성이 강사로 나서
하동군은 오는 5월 22일∼25일 차시배지 화개면 일원에서 개최될 제19회 하동야생차문화축제에서 활동할 자원봉사자를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 축제가 열리는 화개동은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2015 중국방문의 해’ 개막식 축하메시지에서 고운 최치원 선생의 시를 인용하며 ‘동쪽 나라 호리병 속의 별천지(東國花開洞 壺中別有天)’라고 언급한 이후 국내는 물론 중국인들의 관심이 높아진 곳이다. 이에 군은 축제 기간 중 많은 국내·외 관람객이 찾을 것으로 보고 성공적인 행사 준비에 만전을 기하는 한편 축제에 참여할 40여명
진주시(건강가정지원센터)는 지난 25일 센터 강당에서 2인 이상의 가족 50명을 대상으로 가족사랑의 날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이날 행사는 그림을 통한 가족관계의 이해를 주제로 온 가족이 협동하여 그림을 통해 가족을 표현해 봄으로서 가족구성원이 서로 소통하고 이해하는 뜻 깊은 시간이 됐다. ‘가족사랑의 날’이란 직장·학업 등으로 평소 함께하기 어려운 가족들이 모두 한자리에 모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매월 1회 셋째 주 수요일에 실시하고 있으며, 참여프로그램으로 압화 스탠드 만들기, 가족음악회, 가족 건강밥상 만들기 등 다양한
의령군 짚풀영농조합법인은 우리 전통 공예인 짚과 풀을 이용한 짚풀공예에 관심이 있는 군민을 대상으로 짚풀 공예 수강생을 모집하고 있다. 교육기간은 오는 3월 4일~6월 10일까지 총 15주이며 수강료는 무료(재료비 별도)이다. 교육은 매주 수요일 오후 2시~4시까지 의령군 칠곡면 한티로 424-33(산북리)와 칠곡면 산남길 66(산남리) 짚풀영농조합법인 사무실 및 교육장에서 열린다. 강의는 첫째주 새끼 꼬기 및 달걀꾸러미 만들기를 시작으로 여치와 여치집 만들기, 패션 소품(짚 목걸이), 친환경 휴대폰 고리 및 복조리, 전통 장식장
산청군은 지난해 9월부터 5개월에 거쳐 동의보감촌 엑스포주제관을 재정비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엑스포주제관 재정비는 2013 산청세계전통의약엑스포 기간 중 참가국으로부터 기증받은 유물과 관람객의 호응이 높은 국내외 전시물의 재전시를 중심으로 볼거리 제공을 위한 전시콘텐츠 확충에 초점을 맞추었다. 1층에는 5300년 전 아이스맨(외찌)모형 및 유물을 전시한 외찌전시실, 33가지 물을 형상화한 물열주 조형물과 60여가지 지리산자생약초압화전시 및 도전리마애불상군(산청군 생비량면 도전리/경남도 유형문화재 제209호)벽화와 관포어득강산음
진주시 능력개발원에서는 오는 3월 2일 오후 3시에 열릴 ‘2015년 상반기 시민능력 개발교육 개강식’에 발맞춰 전 국민적인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커피 바리스타 무료강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짧은 시간에 커피의 모든 것을 마스터 할 수는 없겠지만 집에서 쉽게 커피 맛을 낼 수 있는 커피 추출법 등 커피에 대한 기초 지식을 전문 바리스타에게 직접 배우고 체험하는 기회를 가지게 됨으로써 커피에 대한 관심이 생겨 진주시 능력개발원에서 강의하고 있는 바리스타 전문 과정 수강으로 이어진다면 창업 및 시민생활에 도움이 될 것
송도근 사천시장은 지난 24일, 조직과 기능을 새롭게 개편한 ‘제2기 사천시관광진흥협의회’(이하 ‘협의회’)를 구성하고 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협의회는 사천시의 관광산업을 육성,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관광분야 대표자와 관련 전문가들로 구성돼 시의 관광시책에 대한 자문과 정책제안을 하는 조직으로 지난 2012년 처음 구성됐다. 민선 6기 출범 이후 새로이 구성된 사천시 관광진흥협의회 출범에 즈음해, 송도근 시장은 위촉장을 수여하면서 “사천시의 미래 핵심 전략 산업은 항공산업과 해양관광이며 관광 산업 역시 인프라 구축이 중요하므
창원시 생활개선마산지회는 잊혀져가는 전통 식문화 및 안전한 먹거리 보급을 위한 전통된장·간장 담그기 교육을 실시해 우리 농산물 소비촉진에 앞장서고 있다. 이날 교육은 겨우내 잘 띄워진 메주 70여장를 깨끗이 씻고 준비한 장독에 메주를 차곡차곡 담은 후 소금물을 붓고 마지막으로 마른 고추와 숯을 올리는 작업으로 진행돼, 참석한 생활개선마산지회 회원들은 맛있는 된장과 간장이 되기를 기원하며 우리 전통음식인 장(醬)에 대한 소중함을 일깨웠다. 이번에 담근 전통된장·간장은 마산지역 회원농가에서 직접 재배한 우리콩을 수매해 메주를 쑤고 띄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