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호의 만루포를 포함한 홈런 3방을 터뜨린 롯데가 한밭 원정에서 2연승했다. 롯데 자이언츠는 30일 대전구장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의 2008삼성 PAVV 프로야구 원정경기에서 이대호의 만루홈런과 외국인 선수 카림 가르시아의 역전 3점포 등 홈런 3방에 힘입어 9-8로 신승했다. 롯데의 이대호는 팀의 득점 가운데 5점을 혼자서 만들어내며 이틀 연속 불방망이쇼를 선보였고, 가르시아도 인상적인 수비를 하며 화려한 3점 홈런으로 강한 공격력의 서막을 알렸다. 롯데는 1회초 이대호의 안타로 정수근이 홈을 밟아 선취점을 뽑아내며 경기의 주도권을 잡았다. 3회초 정수근-김주찬-박현승의 연속안타 이후 이대호가 한화 선발 정민철로부터 시즌 첫 만루홈런을 뽑아내 롯데는 5-0으로 크게 앞서며 승리에 한 걸음 다가섰다.3회
올 시즌 그 어느 때보다 뜨거웠던 여자 프로배구가 GS칼텍스의 우승으로 막을 내렸다. GS칼텍스는 지난 29일 인천도원시립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NH농협 2007~2008시즌 V-리그’ 여자부 챔피언결정 4차전에서 하께우(20득점)와 정대영(14득점)의 공격을 앞세워 김연경(29득점)이 분전한 흥국생명에 3-1(25-19 22-25 25-21 25-23)로 승리했다. 이로써 3승1패를 기록한 GS칼텍스는 전신 호남정유 시절인 1999년 슈퍼리그 우승 후 9년만에, 프로출범 후 처음 리그를 제패하는 감격을 누렸다. 플레이오프를 거쳐 챔피언전에 오른 GS칼텍스는 1차전을 패한 후 내리 3경기를 따내는 무서운 집중력을 보였다. 대부분의 스포츠 경기에서는 1차전 승리 팀의 우
고교 축구의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제44회 춘계한국고등학교축구연맹전’이 스포츠의 메카 남해군에서 펼쳐진다.한국고등축구연맹이 주최하고 남해군이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전국 43개 팀 1500여명의 선수와 임원이 참가해 다음달 3일부터 14일까지 12일 동안 남해스포츠파크와 남해공설운동장에서 열전을 펼친다.전국 고교축구 강자들이 총 출동하는 이번 대회는 지난 회 우승 팀 용인 신갈고와 추계대회 우승팀 광주 금호고를 비롯해 한양공고, 창원기계공고, 숭실고 등과 홈팀으로 남해해성고가 출전해 축구 강호들과 어깨를 겨룬다.경기는 다음달 3일 오전 10시 남해스포츠파크 주경기장에서 신갈고와 경남정보고의 개막경기를 시작으로 다음달 14일 결승전까지 총 84게임을 소화한다.군은 이 대회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1팀 1담당을 지
‘라이언 킹’ 이승엽이 2경기 연속 안타를 터뜨렸다. 이승엽(32·요미우리 자이언츠)은 30일 도쿄 메이지진구구장에서 열린 ‘2008 일본프로야구’ 야쿠르트 스왈로즈와의 경기에 1루수 겸 4번 타자로 선발출전해 4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전날 야쿠르트전에서 5타수 2안타를 기록했던 이승엽은 이날 세 번째 타석에서 2루타를 날리며 타격감을 끌어올렸다. 요미우리가 1-2로 뒤진 5회초 2사 2루에서 세 번째 타석에 들어선 이승엽은 상대 투수 가토 미키노리의 5구째 바깥쪽 낮은 슬라이더를 밀어쳐 좌중간을 가르는 동점 1타점 2루타를 터뜨렸다. 이승엽은 2루 주자 다카하시 요시노부를 홈으로 불러들여 시즌 첫 타점도 올렸으며, 호투하던 상대 투수 가토를 마운드에서 끌어내렸다.
‘이승엽, 40홈런 넘어 홈런왕에 오를 수 있을까?’ ‘이병규, 후쿠도메 코스케의 빈 자리를 메울 수 있을까?’ ‘임창용, 업그레이드된 강속구가 일본에서 통할까?’ 한국 출신 일본프로야구 3총사가 일본 열도를 뒤흔들게 될 만반의 준비를 끝내고 오는 28일 막을 올리는 센트럴리그를 기다리고 있다. 이들이 소속 팀과 팬들의 기대 속에서 과연 어느 정도의 성적을 올릴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홈런왕에 도전하고 있는 이승엽(32·요미우리 자이언츠), 주니치 드래곤즈의 새로운 3번 타자로 주목받고 있는 이병규(34), 야쿠르트 스왈로즈의 클로저를 향해 달리고 있는 임창용(32) 등이 저마다 선전을 다짐하고 있다. 지난 2006년 요미우리 유니폼을 입은 이승엽은 그해 무려 41홈런에 타율 0
의욕은 앞섰지만 손발이 맞지 않았다. 지난 26일 2010남아공 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 예선 북한전에서 나란히 침묵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박지성(27)과 풀럼의 설기현(29), 토트넘의 이영표(31)등 EPL 3인방이 자칫 허정무호의 ‘뜨거운 감자’가 될 지도 모르는 딱한 상황에 놓였다. 이날 경기에서 선발로 나서 90분 풀타임을 소화한 박지성은 지난 24일 저녁 늦게 상하이 현지에 도착, 25일 하루 훈련에 참가했다. 그는 상하이 도착 후 인터뷰에서 북한전 필승의 각오를 다졌고, 컨디션을 끌어올려 북한전에 임할 생각이었다. 하지만 올 시즌 팀 내 주전경쟁에서 밀려 루이스 나니(20·포르투갈)에게 자리를 내줬고 벤치를 달구는 시간이 많아진 탓에
‘다음 상대는 요르단이다.’ 26일 2010남아공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예선 2차전 북한 전을 마친 한국축구대표팀의 3, 4차전 상대는 중동의 복병 요르단이다. 3차전은 오는 5월 31일 한국 홈경기로 열리고, 4차전은 6월 7일에 요르단에서 열릴 예정이다. 요르단은 27일 벌어진 투르크메니스탄과의 원정경기에서 2-0 승을 거둬 남북한에 이어 조3위에 랭크돼 있다. 현재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06위에 올라 있는 요르단대표팀은 포르투갈 출신 넬루 빙가다 감독(55)이 이끌고 있다. 넬루 빙가다 감독은 1994년부터 1997년까지 사우디아라비아국가대표팀 감독을, 2004년부터 2005년까지는 이집트올림픽대표팀 감독을 맡았던 인물이다. 한편, 한국과 요
왕년의 ‘농구 황제’ 마이클 조던 관련 유니폼과 옷이 여전히 NBA 스토어에서 가장 잘 팔리는 상품으로 드러났다. AP통신은 27일(한국시간) NBA 스토어 10주년 행사를 계획하고 있는 NBA 관계자가 “마이클 조던 관련 옷들은 2003년 4월 그의 은퇴 이후에도 NBA 상점에서 가장 높은 판매율을 기록하고 있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코비 브라이언트(30·LA 레이커스) 옷이 2위에, 앨런 아이버슨(33·덴버 너기츠) 관련 옷이 3위로 뒤를 잇고 있다. 조던처럼 코비나 아이버슨도 그들의 팀이나 등번호가 바뀌면 관련 옷에도 여러 가지 흥미로운 변화들이 뒤따랐다. 르브론 제임스(24·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를 비롯해 샤킬 오닐(36·피닉스 선즈), 트레이시 맥그레이디(29·휴스턴 로키츠), 드웨인 웨이드(26·
북한전을 치르다 그라운드에 쓰러진 김남일(31·빗셀고베)의 상태가 다행히 심각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김남일은 26일 오후 8시(이하 한국시간) 중국 상하이 훙커우 스타디움에서 열린 북한과의 2010남아공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예선 2차전 경기에서 전반 중반 갑자기 얼굴을 감싸 쥔 채 그라운드에 쓰러졌다. 이후 들것에 실려 나간 김남일은 의료진 판단 결과 경기에 더 뛸 수 없는 것으로 보여 간단한 응급처치 후 상하이 제1인민병원으로 후송돼 정밀진단을 받았다. 이에 대해 대한축구협회(KFA)의 한 관계자는 “김남일이 북한 공격을 막기 위해 발을 뻗다가 갑자기 목 부위에 통증을 느껴 일어나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병원 검사 결과 경추부 염좌로 드러났고 뛰는데 큰 문제
‘쿨가이’ 류제국(25·탬파베이)이 달라졌다. 비록 메이저리그 진입에는 실패했지만 그의 목소리는 차분한 가운데 힘이 있었다. 다소 의기소침해 있을 류제국을 생각했지만 예상은 전혀 빗나갔다. 류제국은 지난 12일 탬파베이 산하 트리플A 더럼 불스로 내려가라는 통보를 받았다. 그는 시범경기 2차례 등판에서 3이닝을 소화하며 1실점을 기록, 승패 없이 평균자책점 3.00을 마크했다. 남은 시범경기에서 기회가 더 주어질 것으로 전망됐지만 ‘마이너 강등’이라는 예상치 못한 결과를 받았다. 류제국은 27일 오후 국제전화를 통해 뉴시스와 가진 인터뷰에서 최근 심경을 묻는 질문에 “행복하지 않네요”라고 운을 뗀 뒤 “마이너리그에 다시 내려오게 됐지만 전혀 개의치 않아요. 내가 좋아하는 일을 하고, 있는 일을 하는데 만족
‘천재소녀’ 미셀 위가 손목 부상으로 5월까지는 필드에 서지 못할 전망이다. AP통신은 27일(이하 한국시간) 오는 28일부터 열리는 세이프웨이 인터내셔널에 손목 부상으로 불참을 선언한 미셀 위(19·한국명 위성미)가 5월 중순까지 필드를 떠나있을 전망이라고 보도했다. 미셀 위의 매니지먼트사는 “미셀 위가 이달 초 스탠포드대학에서 러프 탈출 연습을 하던 도중 땅을 치는 바람에 지난 해 다쳤던 손목을 또 다시 다쳤다”고 밝혔다. 매니지먼트사는 이어 “9월 전까지는 최대한 많은 대회에 참여할 수 있도록 스탠포드를 떠나 치료받을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어 세이프웨이 인터내셔널과 크래프트 나비스코챔피언십 등 4개 대회에 불참한 뒤 5월9일부터 12일까지 열리는 미켈롭 울트라 오픈
GS칼텍스의 기세가 무섭다. 플레이오프 끝에 어렵사리 여자프로배구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한 GS칼텍스는 그동안 최강으로 군림해 온 흥국생명을 벼랑 끝에 몰고 창단 첫 우승을 바라보고 있다. 오는 29일 4차전에서 승리하면 정상에 오르게 된다. GS칼텍스 상승세의 중심에는 센터 정대영(27)을 빼놓을 수 없다. 정대영은 챔피언결정전 3경기 동안 총 60득점을 기록해 팀내 최다득점을 기록 중이다. 특히, 고비마다 터지는 2점 후위공격은 큰 위력을 발휘하고 있다. 정대영은 지난 22일 1차전 1-3(20-25 25-22 19-25 16-25)으로 패한 경기에서 팀 내 최다인 18득점을 하며 후배들을 독려했다. 하지만, 정대영의 진가는 2차전부터 본격적으로 발휘됐다. 정대영은 23일 2차전에서 15득점에 그쳤지만 알토
지난 27일 산청군 차황면 실내 게이트볼 경기장에서 경남도 지체장애인 협회 산청군지회(회장 김성용)가 주관한 서부경남 4개 군 선수단과 임원, 후원회원 등 1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2회 서부경남 장애인 게이트 볼 대회’가 열렸다.지난해 10월 거창에서 서부경남 장애인게이트볼 대회를 개최한 후, 2회 째를 맞는 이날 대회에는 산청을 비롯한 거창·함양·합천 4개 군 장애인 70여명이 참가해 시군 당 2개 팀 총 8개 팀으로 나눠 행사를 진행했다.서부경남 장애인들의 친선도모와 장애인들의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한 이번 대회는 장애인들의 사회적 성취감을 고취시키고 장애인들의 적극적인 사회참여를 이끌어 내는 뜻 깊은 자리가 됐다.한편 이날 산청읍 여성자원봉사회(회장 윤정희) 회원 10여명은 행사보조 등 자원봉사활동
올 시즌 들어 ‘테니스 황제’ 로저 페더러(27·스위스)는 그 위용을 잃고 있다. 그러나 27일(이하 한국시간)부터 미 마이애미에서 열리는 소니에릭슨오픈(총상금 377만달러)에 출전하는 선수들 가운데 페더러와 만나고 싶어하는 선수는 없을 것이다. 톱시드인 페더러는 이 대회에서 2차례의 우승 경험이 있고, 최근의 부진을 씻고 새 출발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기 때문이다. 페더러는 지난 1월 열린 2008년 첫 그랜드슬램 대회인 호주오픈 4강전에서 위염으로 인해 노박 조코비치(21·세르비아)에게 패배의 쓴 맛을 보았다. 지난 2월에는 전염성 단핵구증이라는 진단도 받았다. 지난 4일 그는 두바이에서 열린 ATP투어 바클레이스 두바이 챔피언십에서 영국의 앤디 머레이(21·세계랭킹 11위)에게 1회전 탈락이라는 수모를
알렉스 로드리게스가 금지약물 복용 의혹을 받고 있다. AP통신은 26일(이하 한국시간) 프리랜서 작가 조 래빈의 홈페이지를 인용해 호세 칸세코가 알렉스 로드리게스(33)에게 스테로이드의 중간판매책을 소개했다는 칸세코의 새로운 책에 대해 보도했다. 래빈은 매사추세츠 캠브리지의 한 서점에서 오는 4월 2일 발간 예정인 칸세코의 새 책 ‘결백 : 명예, 거짓말 그리고 야구를 지키기 위한 전쟁(Vindicated: Big Names, Big Liars, and The Battle to Save Baseball)’을 손에 넣었다고 자신의 홈페이지에서 밝혔다. 이어 래빈은 칸세코의 새 책에는 로드리게스 외에도 로저 클레멘스(46), 매글리오 오도네즈(34)의 내용이 포함돼 있다고 전했다.
태극낭자들이 오초아의 강풍 속에서 2008시즌 목마른 첫 승을 노린다. 싱가포르와 멕시코 등 해외를 돌아다니며 대회를 치른 미 여자프로골프(LPGA) 투어가 오는 28일(한국시간) 애리조나 수퍼스티션마운틴의 수퍼스티션마운틴GC(파72, 6662야드)에서 세이프웨이인터내셔널을 개최한다. 세이프웨이인터내셔널은 올 첫 메이저대회인 크래프트 나비스코 챔피언십을 앞두고 열리는 대회이기 때문에 대부분의 상위 랭커들이 총출동하며 총상금이 150만 달러나 걸려 있다. 아무래도 이 대회의 초점은 로레나 오초아(27·멕시코)와 애니카 소렌스탐(38·스웨덴)의 맞대결에 맞춰져 있다. 지난 해 18언더파를 기록하며 우승컵을 들어올린 ‘신(新) 골프여제’ 오초아는 대회 2연패를 노리고 있다. 애리조나대에서 수학한 오초아는 지역의
오는 5월 1일 마산에서 치러지는 320만 경남도민의 ‘화합의 장’ 제47회 도민체육대회가 역대 최대규모로 개최된다. 경남체육회가 28일까지 도민체전 참가 신청을 받은 결과 1만923명(임원 2525명·선수 8398명)이 참가해 지난해 1만603명보다 320명(임원 41명·선수 297명)이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가장많은 선수단을 파견한 지역은 시부에 김해시가 지난해보다 33명 증가한 792명을 파견해 지난해에 이어 또다시 최다참가시로 이름을 올렸고 지난해에 이어 밀양시가 550명으로 최소참가시로 나타났다. 또 군부에서는 창녕군이 552명으로 최다참가군이 됐고 산청군이 351명으로 최소참가군으로 기록됐다. 한편, 제47회 도민체전은 5월 1일부터 4일까지 4일간 개최되며 지난 도민체전
마산시는 제47회 도민체육대회 추진기획단 2차 보고회를 26일 오전 3층 상황실에서 김종부 부시장, 업무담당 과장 등 21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추진기획 업무 세부추진상황 등을 해당 업무담당 과장이 보고 하고 문제점 등에 대한 토론을 벌였다. 이번 도민체전은 경남의 수부도시 마산의 위상을 세우고 전 시민이 결집된 역량을 발휘하는 축제 제전과 문화, 예술의 조화로 생동감 있는 문화체전으로 개최하는데 최선을 다하는데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옥명훈기자
서울-부산경남경마공원을 대표하는 3세마들이 최초로 맞대결을 펼치는 제4회 KRA 컵 마일(4월6일) 대상경주를 앞두고 KRA(한국마사회)가 비상이 걸렸다. 이번 대상경주에 참가등록을 마친 서울경마공원의 5마리의 경주마를 서울경마공원에서 약 450km 떨어진 부산경남경마공원으로 옮기기 위해 마필관계자와 KRA 직원들이 007작전 뺨치는 수송 작전에 돌입했기 때문이다. 그동안 외국에서 씨수말과 나이 어린 예비 경주마들이 제주도 육성목장이나, 서울·부경 경마공원으로 수송한 적은 있지만 이처럼 경주출전을 위해 특급수송 작전을 펼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 해 헤럴드경제배에서 우승을 차지하고 삼관경주의 강력한 우승후보로 주목받고 있는 ‘태양처럼’이 지난 22일(토) 오전 서울경마공원을
국가인권위원회(위원장 안경환)는 “고교 투수들이 선수생명에 위협을 받을 정도의 과다한 훈련으로 신체가 혹사당한다면 이는 신체자유의 침해에 해당한다”며 “대한야구협회 회장에게 대책을 마련할 것을 권고했다”고 26일 밝혔다. 인권위에 따르면 A씨(51)는 “고교 야구선수들의 입상 성적에 따라 고용이 좌우되는 감독의 비정규직 문제와 대학입학을 위해 전국대회에 입상해야만 하는 고교 선수들의 체육특기자 대학입시 문제로 고교 야구 투수들이 선수생활에 위협을 받을 정도로 무리한 투구 및 연투 연습을 하고 있다”며 인권위에 진정을 제기했다. 이에 대해 대한야구협회는 “투수들의 신체발달과 운동량에 따라 어깨 단련정도가 달라 인위적인 제한은 할 수가 없지만 각 학교의 전국대회 출전을 3회로 제한하고 지명타자제를 도입하는 등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