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의생명산업진흥원은 지난해 산업통상자원부의 ‘범부처 기술사업화 공모사업’에 선정돼 ㈜자연동화의 연구개발에 참여하고 있다. ㈜자연동화는 환경오염과 일회용 플라스틱의 무분별한 사용에 대한 대안으로 자연에 무해한 곡물·전분, 단백질, 셀룰로오스 등 천연 원료를 이용해 도자기화한 신소재 식기를 개발하고 제조하는 김해시 소재 기업이다. 진흥원은 산자부 과제를 통해 ㈜자연동화의 친환경 고분자 바이오 소재 식기 개발 및 비즈니스 모델 상용화를 지원하고 있다. 본 사업을 통해 다용도 식판, 다용도 식기, 시리얼 보울 등 3종의 신제품을 개발했고
진주시는 올해 중소기업 성장과 경영 안정을 위해 9개 분야 82개 사업에 220억1500만원을 투입해 다양한 기업 맞춤형 지원시책을 추진한다. 제조업에만 한정 지원하던 중소기업 육성기금 융자를 소프트웨어산업 분야까지 확대하고, 지난해 이어 올해도 1000억원 규모로 융자를 지원하고 있다. 지원 대상은 진주시에 본사와 사업장을 둔 중소기업으로, 공장 등록한 제조업체, 실크·생물산업, 항공우주·세라믹산업, 수출업체, 우수 기업인 등이 신청 가능하다. 융자금액은 업체의 자본금(매출액) 규모에 따라 2억원에서 최대 9억원, 이차보전율은 2
무고한 주민 56명이 희생당한지 42년만에 천추의 한을 달래줄 역사적인 첫 추념 행사가 경남 의령에서 열린다. 의령군은 오는 26일 오전 10시 의령4·26추모공원에서 군 주관 ‘의령4·26위령제’ 및 추모식 행사가 열린다. 일명 ‘우순경 사건’이라 불리는 궁류 총기 사건은 경찰로 근무하던 우범곤 순경이 1982년 4월 26일 마을 주민에게 무차별 총기를 난사에 주민 56명을 숨지게 한 비극적인 사건으로 사건 발생 42년 만에 처음으로 위령제가 군 주최로 개최된다. 당시 정권은 보도 통제로 철저하게 이 사건을 덮었고, 이후 민관 어
양산시는 오는 27일부터 5월 3일까지 낙동강협의회 단체장인 나동연 양산시장, 홍태용 김해시장, 오태원 북구청장, 조병길 사상구청장, 김형찬 강서구청장이 낙동강 경쟁력 강화를 위해 미국 방문길에 나선다고 24일 밝혔다. 방문단은 수변과 도심의 연결 방안 구상, 수변 공간의 콘텐츠 강화와 상대적으로 부족한 낙동강협의회 회원 자치단체의 관광 인프라 연계를 통한 공동 투어프로그램 개발 등 구체적인 실천 방안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방문을 통해 뉴욕 및 허드슨 강의 워터프런트 계획 및 관광 비전을 통해 상호 공감대를 형성하고, 낙동강
진주시는 경기 침체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들의 주거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2024년 진주시 청년 월세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지원대상은 진주시에 주민등록이 돼 있으며 부모와 별도 거주하는 18세 이상 39세 이하 무주택 청년 세대주로, 가구소득이 기준중위소득 60% 초과 150% 이하이고, 임차보증금 1억원 이하 및 월 임차료 60만원 이하 주택에 거주해야 한다. 다만, 주택소유자(세대원 포함), 직계존속(부모 등)의 주택 임차, 기초생활수급자, 정부 및 지방자치단체 공무원, 출자·출연기관 및 기타 공공기관 근로자, 정
양산시의회는 24일 의회 본회의장에서 제199회 양산시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3일간의 회기를 마무리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양산시의회 회의 규칙 일부개정규칙안 등 27건의 조례·규칙안과 7건의 동의안을 처리했다. 총 35건의 안건(의원발의 6건, 시장제출 28건, 청원 1건) 중 23건은 원안가결, 10건은 수정가결 됐다. 도시건설위원회 심사에서 양산시 농수산물종합유통센터 민간위탁동의안은 위탁 방식을 분명하게 확정해 다시 의회의 동의를 받아야 할 것으로 판단돼 부결했다. 또 천년가더힐 아파트 입주민을 위한 대책 마련에
밀양문화관광재단은 오는 12월까지 밀양아리나 ‘꿈꾸는 극장’에서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선보이는 ‘극장을 빌려드립니다’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극장을 빌려드립니다’는 ▲영화가 있는 날과 ▲On-Air 사연 극장 등 두 가지 콘텐츠로 구성됐다. ‘영화가 있는 날’은 꿈꾸는 극장의 대형 스크린과 최신 음향 시스템을 활용해 무료로 영화를 상영하는 지역민 문화복지 프로그램으로, 지역 내 기관, 단체를 대상으로 12월까지 운영된다. 개봉일 기준 6개월이 지난 영상 저작물을 상영하며 기관, 단체의 자체 영상물도 볼 수 있다. ‘On-Air 사연
하동군이 싱그러운 향기가 가득한 봄을 맞아 평사리 최참판댁과 화개장터에서 가족과 함께 흥과 신명을 느낄 수 있는 주말 상설공연을 성황리에 운영 중이다. 군은 지난 14일 첫 공연을 시작으로 4~6월, 9~11월 토·일요일과 공휴일 총 46회의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공연은 ▲큰들문화예술센터의 마당극 ‘오작교 아리랑’ ▲한국판소리문화재단의 퓨전국악 ‘새아씨와 어하동동’ ▲뚝배기의 ‘뚝배기에 담은 전통의 활기’ ▲벚꽃기획의 ‘추억의 7080콘서트’ 등 다양한 장르로 구성된다. 최참판댁에서는 큰들문화예술센터의 마당극, 한국판소리문화재단의
고성문화관광재단은 본격 봄나들이 시즌을 맞아 오는 27일부터 5월 19일까지 당항포관광지에서 야외공연, 가족 단위 참여형 행사 등이 어우러진 봄철행사 ‘당항포에서 놀아봄’을 진행한다. 이번 봄철행사 기간에는 ▲공연 및 체험 프로그램 ▲어린이날 생생인형극 ▲야간 개장 ▲제20회 당항포대첩 축제 등 다양한 콘텐츠를 만날 수 있다. 관광재단은 이 기간 매주 주말과 어린이날 공연과 체험을 선보인다. 먼저, 아이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풍선 및 마술공연’은 상설공연장에서 하루 4회 열린다. 새로운 공룡 콘텐츠인 ‘공룡 라이브쇼’로 이야기에 따
경남의 대표 봄축제 ‘제23회 진주논개제’가 오는 5월 3일부터 6일까지 4일간 진주성과 남강 일원에서 개최된다. 진주논개제는 임진왜란 당시 진주성에서 순국한 논개를 비롯한 7만 민관군의 충절과 진주정신을 이어가고, 진주만이 가진 독특한 교방문화를 보고 즐기고 체험할 수 있는 축제다. 진주시와 (재)진주문화관광재단이 공동 주최하고, 진주논개제 제전위원회가 주관한다. 권순기 진주논개제 제전위원장은 “23회째를 맞이하는 진주논개제는 교방문화가 품은 문화·예술 가치를 시민에게 향하게 하고, 지역 고유의 문화 브랜드로서 위상을 공고히 하고
【경남연합일보】 '오늘의 운세' 2024년 4월 25일 목요일(음력 3월 17일 기미일) ▶ 쥐 - 1948(戊子): 마음에 여유가 생기는 날이다. 1960(庚子): 길에서 망신 당할 운이다. 외출을 삼가라. 1972(壬子): 욕심이 지나치면 오히려 역효과다. 1984(甲子): 무조건 따르지 말고 스스로 선택하라. 1996(丙子): 자신의 잘못은 당당히 책임져라. ▶ 소 - 1949(己丑): 춤출 수 있을 때 춤을 춰라. 1961(辛丑): 수치심을 극복할 수 있는 계기가 된다. 1973(癸丑): 상대가 변심하기 전에 신경 써라. 1
“가정 형편이 어려워 학업을 포기하는 일은 더 이상 없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장학재단을 만들었습니다.” 경남 진주 경상국립대학교는 23일 가좌캠퍼스 BNIT R&D센터 2층 대회의실에서 ‘경상국립대학교 김순금 장학재단’의 김순금(72) 이사장에게 명예법학박사 학위를 수여했다. 이날 명예박사학위 수여식에는 경상국립대 권순기 총장과 본부보직자, 법과대학장과 교직원, 김순금 이사장과 가족, 경상국립대 총동문회·발전후원회 관계자, 장학생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권 총장은 “명예박사학위는 학술발전에 특별하게 공헌했거나 인류문화의 향상에
창원시가 시청사를 방문하는 시민의 보행 안전과 편리성 증진을 위해 시청사 부설주차장 교통체계 개편을 완료했다. 시청사는 건립된지 40년 이상 경과해 그간 보행자 교통안전 취약, 친환경차 보급에 따른 충전시설 부족, 확장형 주차공간 확충, 출퇴근 시간대 차량정체 등 여러 문제점에 노출돼 있어, 최근 의회입구 횡단보고 교통사고와 시청사 내 보행자와 차량 접촉사고가 발생해 보행자 안전확보가 시급한 실정이었다. 이에 따라 후문 출구 좌회전을 폐지하고 의회입구 횡단보도 신호등을 설치했으며, 인도를 확충하고 어린이집 아동의 안전확보를 위한 어
김해시는 ‘신혼 첫 주택 리모델링 지원사업’의 지원자격을 완화했다고 23일 밝혔다. 이 사업은 지난해 전국 최초로 시행해 온라인 시민 투표 결과 인구정책 우수 신규사업 1위로 선발된 바 있다. 지원 대상은 김해시에서 결혼한 이후 처음으로 주택을 구입해 거주하는 신혼부부로 ▲공고일 기준 혼인신고일 7년 이내 ▲부부합산 연소득 8000만원 이하 ▲10년 이상 노후주택, 주택가격 2억5000만원 이하 ▲주택 매입일 기준은 혼인신고일 이후 등의 요건을 모두 충족해야 한다. 시는 더 많은 신혼부부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주택 매입가격 기
남해군이 ‘제18회 보물섬 미조항 멸치&수산물 축제’가 열리는 5월에 ‘남해군 수산물 맛남의 달’을 운영한다. ‘남해군 수산물을 맛있게 먹고, 만나고 즐긴다’는 의미를 담아 ‘남해군 수산물 맛남의 달’ 운영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수산물 소비 활성화와 수산인들의 화합을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보물섬 미조항 멸치&수산물 축제’를 ‘미조항’과 ‘멸치’라는 키워드에 국한시키지 않고, 남해군 대표 수산물 축제로 승화시키겠다는 목표도 세웠다. 미조항이라는 한정된 공간과 2일이라는 짧은 시간적 제약에서 벗어나, 5월 한 달간 ‘남해
하동군이 24일부터 6월 7일까지 노인들에게 허위·과대광고로 식품을 판매하는 일명 ‘떴다방’ 피해 예방 활동을 시행한다. ‘떴다방’에서는 공짜 선물, 효도 관광, 무료 공연, 식사 등을 미끼로 노인들을 유인해 식품이 질병 치료에 효능이 있는 만병통치약인 것처럼 속이고 비싼 가격에 판매해 많은 소비자에게 피해를 주고 있다. 이에 하동군은 시니어 감시원을 활용한 홍보반을 구성해 관내 마을회관 319개소를 대상으로 떴다방 영업 형태 및 구별 방법, 주요 허위·과대광고 위반 사례 및 신고 요령, 식품(일반 및 건강기능식품)과 의약품 구별법
경남도와 경남도의회가 23일 도의회 대강당에서 진주시의회, 사천시의회 등 관계자가 참여한 가운데 ‘진주·사천 소각시설 최적화 토론회’를 공동으로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2030년부터 시행되는 가연성폐기물 직매립 금지를 앞두고, 생활폐기물 소각시설 신·증설 필요성이 제기되는 진주시와 사천시의 소각시설 최적화 설치 방안 논의를 위해 마련됐다. 폐기물관리법 시행규칙 개정으로 종량제봉투에 담긴 생활폐기물을 바로 매립하면 안 된다. 수도권은 2026년부터, 나머지 지역은 2030년부터 적용될 예정이다. 도내 소각시설은 2022년 기준 총
산청군은 단성면 묵곡생태숲(성철공원)에 황토 맨발길을 조성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역주민 정주여건 개선과 이용객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마련됐다. 사업에는 총 3억5000만원을 투입해 길이 760m, 폭 1.5m 규모의 황톳길을 6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한다. 특히 맥문동, 꽃무릇 등을 식재해 이용객들에게 건강증진과 함께 볼거리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또, 어린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도록 어린이 체육시설을 정비하고 세족시설과 휴식공간도 마련할 계획이다. 이승화 산청군수는 “이번 사업이 새로운 체험과 볼거리를 제공하는 역할
경남도는 5월부터 월 교통비의 20~53%를 지원하는 대중교통비 환급 지원사업 ‘K-패스’를 시행한다고 23일 밝혔다. K-패스는 월 15회 이상 대중교통(시내버스, 지하철, 광역버스)을 이용할 경우 ▲일반 성인 20%, ▲만 19~34세 청년층 30%,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등 저소득층 53%의 교통비를 다음 달에 돌려받을 수 있는 교통카드다. 전국 어디서나 사용할 수 있다. 이용한 다음 달에 계좌로 입금되거나 카드 결제대금에서 차감되는 방식으로 지원된다. 카드 발급은 24일부터 카드사 홈페이지 또는 은행(국민, 농협,
양산시립도서관에서는 관내 작은도서관 운영자 및 자원봉사자 70명을 대상으로 운영 실무교육을 실시했다. 교육 내용으로는 ▲보조금 집행 및 정산법 ▲지방보조금 관리 시스템(보탬 e) 사용법 ▲작은도서관사 특강 등이 들어가 있었다. 특히, 올해 전면 시행 중인 보탬e 시스템 사용법을 작은도서관 초점에 맞춰 진행함으로써 큰 호응을 얻었다. 작은도서관사는 부산여대 사서교육원 외래교수이자, ‘엄대섭이 꿈꾼 지식나눔터’의 저자인 최진욱 강사를 초대해 ‘한국 사회 작은도서관 흐름’이라는 주제로 운영에 필요한 철학적인 이해를 도왔다. 또한 작은도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