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 갈사만 조선산단 투자유치 잰걸음

한국해양플랜트기업협회 갈사만 투어…투자 환경 등 홍보

  • 입력 2013.09.02 00:00
  • 기자명 김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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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 갈사만 조선해양산업단지 조성사업의 순조로운 추진과 함께 투자기업 유치활동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국내 해양플랜트 전문기업 임원들이 갈사만 현장을 찾아 투자 가능성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하동군은 지난달 30일 (사)한국해양플랜트전문기업협회 임원 17명이 하동 경제자유구역 갈사만 조선산업단지 조성사업 현장을 방문해 사업추진 상황을 설명 듣고 매립공사 현장 등을 둘러봤다고 밝혔다.

이날 갈사만을 방문한 현장 투어단은 이규태 회장(태광중공업 대표)을 비롯한 한국해양플랜트전문기업협 임원 3명, 박병출 대현메카텍 수석부회장 등 협회 소속 전문기업 임원 14명으로 구성됐다.
이 자리에는 조유행 군수를 비롯해 하진수 남해안개발과장, 임채범 경제자유구역 하동사무소장 등 하동지역 관계자 8명이 함께했다.
투어단은 이날 오후 3시 20분 갈사만 조선산단 시공자 감리단 사무실에서 이재훈 투자유치담당으로부터 경제자유구역 추진상황과 투자여건 및 인센티브 등 하동지구 개발사업 전반에 대한 현황 설명을 들었다.

이들은 이어 갈사만 조선산단의 핵심 시설이 들어설 해면부 매립공사 현장과 해양플랜트종합시험연구원 신축 현장을 차례로 둘러보고 현장에서 관련 사업 현황을 파악했다.
현장 투어를 마친 이들은 고전면으로 이동해 군 관계자와 간담회를 갖고 하동지구 투자 문제와 관련한 세부 내용에 대해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군 관계자는 “갈사만 조선산단 조성 공사가 순조롭게 추진되고, 투자여건도 매우 좋기 때문에 협회 임원의 이번 투어 이후 개별 기업의 적극적인 투자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앞서 한국해양플랜트전문기업협회 소속 3개 기업과 갈사만 일원에 각각 3만3000㎡ 100억원씩 투자하기로 협약(MOU)을 체결한 바 있다.

/김효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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