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전통시장에 부는 따뜻한 ‘힐링바람’

문화관광형 육성사업 팸투어…다양한 이벤트·경제활성화

  • 입력 2013.09.16 00:00
  • 기자명 김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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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군은 ‘2013년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경남사회문화교육센터, 창원시 지역아동센터연합회와 협력해 거창전통시장 팸투어(Road To The 힐링마켓)를 이달부터 진행하고 있다.
이번 거창전통시장 팸투어 프로그램은 2012년 팸투어 사업(주한독일대사관 외교관 부인회, 평창동계스페셜올림픽 세계대회스노보드 국가대표 박정현 선수 가족 등 방문)에 이은 2차 사업으로, 거창전통시장을 외부사람들에게 널리 알리고, 전통시장의 경제 활성화를 위한 것이다.

2차년도 거창전통시장 팸투어는 총인원 600명 규모로 이뤄질 예정이다. 1차로 지난 14일 창원시 지역아동센터 아동과 학부모, 마산대 학생 등 320여명이 웅양포도축제에 들러 포도따기 체험과 다양한 이벤트를 즐겼으며, 사람냄새 나는 거창전통시장을 방문해 특산품과 먹거리 체험 등으로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수승대 황산고가를 방문해 청정거창을 관광했다.

추후 거창전통시장 팸투어 방문단 300여명이 계획돼 있으며, 거창군 주요 관광지 및 축제와 연계해 진행함으로써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거창시장상품권 구매(600여만원 상당)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거창전통시장은 지난해 문화관광형 특성화 사업(거창시장의 이야기를 담은 스토리텔링 콘텐츠 사업, 시장상인 놀이패, 상인교육, 브랜드개발, 시장환경개선 사업 등)에 이어, 다양한 사업을 통해 시장의 이미지 제고와 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지난 8월 거창국제연극제와 연계해 진행한 거창시장 연극제(거창한 마당극장), 제2기 거창시장 상인대학, 시장정보지 아람 1호가 제작·배포돼 활발히 진행 중에 있으며, 거창시장 ICT(통신기술) 발전을 위해 온라인 홍보마케팅과 모바일 주문배송 시스템을 구축해 가고 있다.

/장명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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