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차르트탄생·슈만서거 기념

창원 시립 교향악단 연주회 열어

  • 입력 2006.08.30 00:00
  • 기자명 김하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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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에서 모차르트 탄생 250주년 기념 연주회가 다양하게 열리고 있는 가운데 창원시립교향악단이 내달 7일 오후7시30분 성산아트홀 대극장에서 ‘모차르트&슈만’이라는 테마로 제74회 정기연주회를 연다.

탄생 250주년을 맞는 모차르트와 슈만의 서거 15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하는 이번 연주회에서는 모차르트 오페라의 서곡 중 ‘마술피리’, 피아노 협주곡 21번, 슈만의 교향곡 중 첫째 곡인 ‘봄’이 주요프로그램이다.

슈만의 제1번 교향곡은 1940년 숙원이었던 클라라와 결혼 후 피아노곡 위주의 작품에서 벗어나 모든 분야에 관심을 보인 시기에 작곡된 곡이다.

또 독일의 심포니 전통을 계승·발전시키려고 한 슈만의 의욕을 엿볼 수 있는 곡이다.

무더웠던 여름의 여운마저 말끔히 씻어줄 창원시립교향악단의 이번 연주회는 거장들의 음악과 함께 아름다운 추억으로 기억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하연기자 ria@jog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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