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전과 열정’의 창원시, 지난 4년간의 성과

전세계 재정위기 속 ‘기업투자 전국 최다도시’로 등극

  • 입력 2013.12.27 00:00
  • 기자명 이민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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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웅동지구, 복합레저단지로 조성…어민 생계대책 마련
- 저소득층·기초생활수급자 등에 다각적 복지 정책 펼쳐
- 서부·중부·동부권 지역별 특색 살린 ‘균형발전’ 사업 추진
- 2012 IAEC 총회 성공적 개최·세계 모범 환경도시 도약


■대한민국에서 가장 역동적인 도시로 자리매김

△‘기업투자 전국 최다 도시’ 명성 확보
창원시는 일본 덴소그룹과 4000억원대 투자계약을 체결한지 1년만인 지난 17일 마산합포구 가포지구에 세계 최대 복사기 제조업체인 코니카미놀타(주) 등 일본 기업 7개사와 2000억원대 투자의향서를 체결한데 이어, 지난 23일에는 에스에이에스 등 국내 기업 9개사와 1245억원의 투자의향서를 체결했다.

지난 4년간 창원시는 국내·외 공격적인 투자유치 활동을 통해 총 31개사, 투자규모 총 1조 932억원, 일자리 4423명의 투자유치를 성사시키며 지역경제 발전을 이끌어 냈다.
특히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지자체별 신·증설 기업 현황도 전국에서 가장 많은 1448개의 기업이 투자한 것으로 나타나 ‘기업투자 전국 최다도시’로 등극하기도 했다.
이 같은 투자유치 실적은 전 세계를 휩쓸고 있는 재정위기와 일본 엔화약세로 인한 투자환경 위축 등 악재 속에서 이뤄낸 성과라는 점에서 더 높게 평가되고 있다.

△비약적 경제성장 창출
국내 경제가 저성장 국면에 진입한 가운데 창원시는 기업사랑운동으로 다져진 저력을 바탕으로 STX그룹 협력업체 긴급자금(200억원) 특별 지원 등 신속하고 과감한 정책 대응을 통해 경제지표를 무서운 속도로 상승시켰다.

GRDP(지역내총생산)는 4조 4998억원이 증가한 30조 4005억원, 기업체는 711개사가 늘어난 4057개사로 증가했으며, 무역흑자 150억 달러로 전국 3위, 전국 1000대 기업 소재 전국 4위를 차지 할 만큼 대한민국에서 가장 역동적인 도시로 성장했다.

■미래 성장기반을 더욱 크고 단단하게 다졌다.

△지역 주력산업 구조 고도화 착수
기반시설이 노후되고 단순 제조업 중심의 산단으로 퇴화돼 가는 창원 국가산업단지는 설득력 있는 대응 논리를 개발해 정부 공모사업에 뛰어든 결과, 지난 11월 융·복합집적단지 등 총 1조 698억원이 투자되는 정부 구조고도화 사업대상지로 선정해 첨단복합단지로 재창조되고 있다. 자유무역지역 구조고도화 사업은 기반시설은 모두 완공, 오는 2016년 완공을 위해 1·2차 확대 사업이 한창 진행 중이다.

△지역 선도산업 R&D 기능 대폭 강화
지난 5월, 창원대로 시작점인 의창구 팔용동에 문을 연 창원과학기술원은 지역 R&D산업육성 컨트롤 타워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또한, 기능 상실로 장기간 방치되고 있던 동남전시장은 LG전자와 협약을 체결해 1000여 명의 연구인력 근무하는 복합연구단지로 새롭게 조성하고 있다.
창원대로 끝 지점인 전기연구소 앞에는 영국과 미국에 이어, 세계 3번째로 전기선박 육상시험소를 건립하기 위해 지난 18일 기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갔다.

국책사업으로 추진 중인 로봇비즈니스벨트 사업도 금년 5월, 정부의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으로 선정돼 타당성 조사 중에 있다. 이와 같은 노력의 결과, 벤처기업은 160개사가 증가했으며, 기술혁신형 중소기업도 134개사가 늘어나 지역 R&D 혁신역량도 대폭 높아진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 묵어왔던 굵직한 현안들 대부분 해결

오랜 기간 이해관계로 복잡하게 얽혀, 갈 길 바쁜 창원의 발목을 잡고 있던 산적한 현안들은 제1기 시정에 모두 해결한다는 굳은 의지와 이것의 결과가 시민의 이익이라는 큰 원칙으로 큰 줄기를 잡아 대부분 해결했다.

△해양신도시, 시민의 뜻에 따라 해법 마련
환경훼손과 원도심 공동화 문제로 인해 9년간 표류해오며 개발에 난항을 겪고 있었다. 이에 민·관 합동 조정위원회를 구성, 정부와 민간투자자를 설득해 134만㎡의 매립면적은 절반 이하인 64만㎡로 줄이고, 고층 아파트와 상업시설 위주의 계획은 R&D 업무복합지구와 친수공간을 확대하는 것으로 변경해 세계적인 비즈니스 코어시티로 조성하고 있다.

△로봇랜드 조성, 오랜 진통 끝 정상화
통합 전, 사업성 미흡으로 논란이 된 로봇랜드 사업은 특위를 구성해 수익성을 담보한 산업연계형으로 전환해 지난 2011년 12월 기공식을 가졌다. 그러나 민원과 보상 갈등으로 사업이 2년 가까이 지연되자 적극적인 이견조율과 협의로 민간사업자와 도급계약을 체결해 11월 7일 본격적인 착공에 들어갔다.

△시운학부, 정책방향을 선회해 여러 현안 동시 해결
수년째, 합의점을 찾지 못한 채 시 재정에 부담을 주고 있는 시운학부는 반대의견을 수렴해 일부 매각하고 잔여부지는 공공시설로 조성키로 결정해 매각을 체결했다.
매각으로 마련된 자금은 옛 진해시가 발행한 지방채로 인해 통합 창원시가 떠안고 있는 부채 상환금으로 800억원을 사용해 재정 건정성을 높였다. 본 결정은 해군으로부터 옛 육대부지를 넘겨받는 계기가 돼 새야구장 조성 등 진해 서부권 활성화의 기폭제가 되고 있다.

△웅동지구 개발, 다각적 방안 모색 15년 만에 해결
지난 1997년 신항 건설로 인해 어장이 소멸된 어민들이 생계대책을 호소해 왔지만, 보상근거가 없어 장기간 표류해 왔다. 이에 시는 다방면의 노력 끝에 보상이 가능한 공영개발로 변경해 15년간 이어져온 보상문제를 해결했다. 지난 10월 23일 기공식을 거친 웅동지구는 1조 1000억원을 투입해 국내 최대 규모의 복합레저관광단지로 조성하고 있다.

이밖에도 총 90여건의 민원이 발생한 경전선 복선화 사업 17년 이상 끌어온 신항 행정구역 조정, 월드메르디앙 아파트 주변 악취, 옛 마산시 약속 이행 무산으로 폐허로 전락한 광명촌 문제 등 해법 마련이 쉽지 않던 여러 현안들은 돌파구가 마련돼 지역에 새로운 변화를 가져오고 있다.

■시민의 삶에 힘이 되기 위해 최선을…

△매년 역대 최고 수준의 복지예산 투입
지난 4년간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도 복지 혜택을 늘이기 위해 매년 복지예산을 늘여왔다. 복지예산은 지난 2010년 24.8%에서 2013년 30.8%로 증대시켰고, 실제 도움이 필요한 사람에게 지원될 수 있도록 보조금감사담당 설치, 복지시설 특별점검 등 복지전달체계를 점검해오고 있다.

△복지 사각지대 및 취약계층 어려움 해소
확대된 복지재원을 바탕으로 양극화 해소를 위한 체감도 높은 친서민 복지시책을 추진했다. 위기가정 긴급지원 674세대 확대, 빈곤틈새 두레박, 무지개 울타리 만들기 사업, 희망드림 창원뱅크를 통해 법·제도의 손길이 닿지 않는 실질적 생계곤란 이웃을 발굴·지원했다.

또한, 밥 굶는 사람, 집 없는 사람, 진학 못하는 학생이 발생하지 않도록 결식세대 급식비는 기준을 상향하고, 전세자금은 77억원에서 134억원으로 확대, 저소득층 자녀 학원비, 대학등록금 제도도 마련하는 등 ‘3無 정책’을 확대해오고 있다.

특히, 기초생활보장수급자는 취업성공 패키지, 희망키움통장으로 의지와 자활능력 배양하여 탈수급을 촉진시켰다. 이러한 사업으로 기초생활보장수급자는 2696명이 줄어든 1만 9500명으로 감소했다.

△일자리 5만4789개 창출로 고용위기 빠르게 돌파
시 내부에는 ‘국’ 단위 전담부서를 신설하고, 외부에는 일자리만들기 민관산학추진본부를 출범하는 등 전국 최초로 일자리 창출 트윈 캠프를 가동해 고용 기반을 다지고, 취업애로 계층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취·창업 박람회 정례화(월1회) 청년취업 뉴딜 프로젝트, 1인 창조기업 비즈니스센터 설립 등 신속하고 과감한 시책을 추진 해 5만4789개의 일자리를 창출했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 고용률은 3.3%p 증가했고, 실업률은 0.6%p 감소했다. 또한, 사업체 종사자 증가율은 16.1%로 전국 1위를 차지해 전국 다른 도시에 비해 ’고용 위기‘를 빠르게 극복하고 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서민 생활비 부담↓ ‘서민경제 정책 추진
서민들의 체감경기 개선을 위해 주민세·화장장 수수료 등 공공요금은 경감하거나 동결시켰다.
서민들의 주거안정을 위해 임대아파트도 7726세대 공급하고 3627세대의 신축아파트는 소형면적으로 변경했다. 또한, 12세 이하 국가필수예방접종(9종) 비용은 전면 무료화(‘12)하고, 학교급식비도 160억원으로 확대 편성하는 한편, 도시가스도 5만5800세대 확대 보급했다.
특히 셀프주유소 확대 등 유류비 인하 계획을 추진해 전국 평균보다 70원가량 비쌌던 성산구와 의창구 지역의 주유소 기름 값은 전국 평균보다 30원 정도 싼 가격에 판매되고 있다.

△도움 필요한 시민 위한 맞춤형 복지 추진
보육정책은 창원의 미래를 위한 투자라는 원칙하에 보육예산을 48억원에서 508억원으로 확대하고, 국공립 수준의 공공형 어린이집 41개 도입, 평가인증 보육시설은 191개 확대했다.

노인들의 생활안정을 위해서 재정을 투자해 4568개의 일자리를 마련하고, 장수수당 확대, 효행장려수당을 신설했다. 노인 종합 문화공간인 경로당은 908개에서 952개로 확대하고 의창노인종합복지관을 개관하는 등 나이가 들수록 삶의 질이 높아지는 노인 정책을 펼치고 있다.

장애인의 경제적 자립기반과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직업재활시설은 9개소에서 17개소로 확대하고, 재활치료비, 운전면허 취득비도 지원하고 있다. 저상버스는 105대 확충해 이동편의를 증진시키고 중증장애인 활동지원 서비스도 대폭 강화해 수혜를 받는 장애인이 월 1610명으로 늘어났다.

■지역별 균형발전의 확고한 기틀 마련

△안정적 재정기반 확보
통합에 따른 재정인센티브로 10년 간 약 3조 7473억원을 확보했다. 100억원이 넘는 141개 대형사업은 재평가해 중복·과잉투자 요인을 제거함으로써 1조 8000억원을 절감하고, 효율적인 재정운용 관리로 통합 전 2057억원의 부채는 801억원을 상환해 1256억원으로 줄였다.
이러한 노력으로 지방채무잔액지수를 인구 100만 이상 도시 중 가장 낮은 6.3%(전국 지자체 평균 15.9%)로 낮춰 전국에서 살림을 가장 알뜰하게 꾸려온 모범도시로 주목받고 있다.

△지역 간 접근성 강화
통합 시민 화합과 지역 균형발전의 초석을 마련하기 위해 지역 간 접근성 강화를 위한 사업을 우선적으로 추진했다. 통합시 전 구간 개설이 어려웠던 도시철도 사업은 중앙정부에 강력히 요청해 진해지역을 포함한 재정사업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실시설계 중인 제2 안민터널은 내년 하반기 착공할 계획이다.

△균형발전 프로젝트, 변화의 속도 가속화
지역별 조화로운 발전을 시정운영의 핵심가치로 삼아 지역별 특화된 균형발전 프로젝트를 수립해 착실히 추진한 결과, 변화의 속도가 가속화되고 있다.
서부권(옛 마산지역)은 가장 많은 관심과 자원을 투자, 가장 큰 변화를 가져오고 있다. 총 3820억원의 투자계획과 비전을 수립해 추진하고 있는 워터프론트 사업은 야간경관·해변거리, 해안로 데크로드, 부두개방사업을 완료했다.

내년 상반기 시멘트 사일로를 철거해 친수공간으로 변모시킬 예정이다. 지난 2010년부터 추진해온 임항선그린웨이 사업은 금년 모두 마무리했으며 관문지역인 월영광장도 문화광장으로 탈바꿈시키고 있다. 돝섬은 해상유원지 개발 사업을 통해 매력도가 높아져 지난 2011년 대비 1만7000명이 증가한 8만7000명이 찾았다. 특히 창동예술촌 개장, 부림시장 창작예술촌, 오동동 문화광장 등 원도심 재생사업을 역점적으로 추진해 통행량은 70% 증가했으며, 빈 점포는 119개 감소하는 등 도시전역에 파급효과가 나타나고 있다.

중부권(옛 창원지역)은 세계적 수준의 품격을 갖춘 도시로 도약하고 있다. 창원대로는 녹지형 중앙분리대를 조성해 창원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재창조하고 있으며, 용호동 문화의 거리, 중앙동 테마거리 등 도시 전역에 디자인을 입혀 도시 품격을 업그레이드했다.
또한 도시 공간을 효율적으로 재편하기 위해 추진해온 성주지구, 중동지구, 죽골지구 개발사업을 모두 완료했다. 읍면개발도 금년 완공된 동전지구, 무동지구에 이어, 내년이면 감계지구 준공으로 모두 마무리할 예정이며, 동읍 덕산조차장 이전사업은 군부대와 합의각서 체결로 더욱 탄력을 받고 있다.

동부권(옛 진해지역)은 발전 잠재력을 극대화 할 수 있는 근간을 마련했다. 지난 11월, 명동 마리나, 웅동복합관광레저단지 조성사업이 착공돼 해양관광레저 중심도시 도약 기반을 확보했다. 해양공원도 알찬 변화가 있었다.

우도 보도교, 데크로드, 전시관 등 해양공원 리모델링 작업을 모두 마쳤으며, 금년 3월에는 국내 최대 태양광 발전시설인 창원솔라타워를 개장해 관람객들의 인기를 끌고 있다.
내년 완공예정인 어류생태학습관을 비롯, 우도 해수욕장이 조성되면 관광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해양관광명소로 발돋움할 전망이다. 또한, 옛 육대부지에 건립되는 새야구장에 이어, 중원로터리 일원에 조성되는 에코뮤지엄시티 등 낙후된 서부권 경제발전을 이뤄낼 획기적인 전기도 마련해 큰 변화가 예고되고 있다.

■시민 생활의 품격과 편리성 향상

△시민 생활의 품격 향상
찾아가는 음악회는 92회로 확대하고 시립예술단 공연도 175회로 늘이는 등 생활 속 문화 향유권을 충족시키고, K-pop 월드페스티벌, 희망콘서트 등 지역에서 쉽게 접하지 못하는 대형 콘서트도 유치했다. 문화 인프라도 대폭 확대했다. 명곡도서관과 역사민속관을 개관해 문화적 소양을 높이고 있으며, 산업사박물관, 진해문화센터·도서관도 착실히 지어지고 있다. 총사업비 1812억원을 들여 시민생활 체육시설도 확충했다.

동읍, 내서, 풍호 등 5개소의 주민운동장이 지어져 여가의 기회를 확대하고 있으며, 마산스포츠센터, 동부스포츠센터 등 선진국형 복합 스포츠센터도 건립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 종합지역문화지수 비수도권 1위, 문화활동분야 전국 1위를 차지했다.

△생활주변 쾌적성 확보
청안공원, 서원곡 유원지 데크로드 등 시민이 많이 찾는 24개소의 여가활동 장소에 공원시설을 설치했다. 친환경 요소를 살린 숲길, 마을 정자 등 도심 속 아늑한 휴식공간이 되는 도심녹지 및 쉼터는 120개 확충하고, 시민의 건강지킴이와 소통의 장이 되는 둘레길은 87.9km 연장시켰다.
특히, 도심을 가로 지르는 주요 하천은 2168억원을 투자해 콘크리트를 걷어내고 친환경적인 친수공간으로 탈바꿈시켜 하천 수질은 4.3ppm에서 물고기와 수달이 서식하는 2.0ppm으로 낮아졌다.

△교통 편리성 증대
주요 간선 도로망 개설과 교통신호체계 개선으로 차량 흐름을 개선했다. 석전교 사거리 지하차도, 국도 25호선과 불모산터널을 개통시켜 교통량을 분산시키고, 서부와 동부지역에도 교통신호연동화 사업을 확대해 간선도로 주행속도는 13.8km/h 빨라졌고, 교통사고도 497건 감소했다.
또한, 67개 노선개편, 시내버스 132대 증차, BIS 220개소 확충 등 대중교통체계를 획기적으로 개선했다. 이로 인해 버스를 타고 창원시 어디든지 1시간 이내에 갈 수 있게 됐으며, 편리성도 높아져 시내버스를 이용하는 시민이 월평균 96만명 증가, 정부의 대중교통시책평가에서 4년 연속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누비자 보급 확대
누비자는 터미널 91개소 확충, 3237대 보급을 통해 서부와 동부지역으로 확대하고 이용자의 안전을 위해 내구성을 한층 더 강화해 시민의 25%가 넘는 283천명이 누비자 회원으로 가입해 이용하고 있다.

△대·내외가 인정한 ‘안전도시’로 우뚝
각종 사고와 범죄, 재난·재해로부터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CCTV통합관제센터, 우리동네한바퀴 지킴이단 운영 등 ‘안전도시 만들기’를 역점적으로 추진했다. 이 같은 노력을 높게 평가받아 세계보건기구로 부터 국제안전도시로 공인받고 대한민국 어린이안전대상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과 세계에 창원 위상 높아져

△창원의 저력 확인, 시민의 자긍심 진작
지난해 4월 17일, 런던에서 이룬 가슴 벅찬 쾌거와 감동은 창원시민의 저력과 위대함을 대한민국과 세계에 각인시킨 역사적 사건으로 기록되고 있으며, 지난 2011년 세계생태교통연맹총회에 이어 아시아 최초로 ‘2012 IAEC 세계총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함으로써 창원의 위상과 도시브랜드 가치를 더 높였다.

△세계가 창원을 주목
환경수도 프로젝트로 창원을 세계 환경모범도시로 성장시킨 사례를 배우기 위해 세계가 창원을 찾아오고, C40고위급회담, 세계도시 시장포럼 등 권위 있는 국제회의 초청과 발표 요청도 쇄도해 창원의 위상과 인지도가 격상되었음을 실감하고 있다.
또한, 지구반대편인 브라질 Rio+20세계정상회의에서 창원시장이 지속 가능한 환경리더 100인에 선정, 금년은 국내 시장으로는 최초로 영국 시티메이어즈재단이 주관한 세계시장 Top 10(6위)에 선정돼 차세대 글로벌 리더라는 창원의 새로운 역할을 부여받았다.

△지방행정 자치교본으로 인정
국내 최초 무인공영 자전거시스템인 ‘누비자’, 전국 최초 민·관협력을 통한 ‘도랑살리기’ ‘기업사랑운동’, ‘평생학습도시’ 등 창원이 시행한 많은 정책들은 전국의 지자체의 벤치마킹 대상이 돼 지난 4년간 6200여명이 창원을 찾아왔고, 중앙정부의 정책으로 채택돼 전국으로 확산되고 있다.

/강종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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