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군, 2014년 7대 전략과제 수립 중점 추진

○산업단지와 연계 ‘일자리 창출’ 등 관련사업으로 제2의 도약 준비

  • 입력 2014.01.02 00:00
  • 기자명 김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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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부농’ 친환경 농업·경쟁력 있는 축산업 육성
2. ‘복지’ 일자리사업·교육환경개선·양육수당 지원
3. ‘명품’ 도로 개설·개선·‘교통네트워크’ 구축
4. ‘관광’ 창의적 축제·문화 유적 사업 등 홍보·육성
5. ‘녹색’ 자연과 사람이 공존하는 생태도시 조성
6. ‘경제’ 산업경제도시 도약·선진교통문화 정착
7. ‘행복’ 소통강화·협력·신뢰로 ‘자치행정’ 실현


의령군은 내년 군정 주요시책으로 △찾아오는 부자의령 △넉넉하고 따뜻한 복지의령 △새롭게 도약하는 명품의령 △매력이 넘치는 관광의령 △생명력이 넘치는 녹색의령 △활기차고 풍요로운 경제의령 △군민이 행복한 열린 의령 등 7대 전략과제를 수립, 추진한다.

김채용 의령군수는 내년은 민선5기를 마무리 하는 시기이자 제2의 도약을 준비하는 시기로서 이를 실현하기 위한 7대 전략과제를 군정운영의 역점방향으로 삼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7대 전략과제 실천을 위해서는 농업인소득기금 조성 및 융자지원, 함께하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복지시설 지원, 주거환경개선과 일자리사업, 제4회 의병의 날 기념축제 개최, 산림생태문화체험단지 조성, 지역공동체사업, 산업단지와 연계한 일자리 창출 등 관련사업을 적극 추진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의령군의 역점 시책을 포함한 새해 구상을 살펴본다.<편집자 주>

의령군은 내년 상반기는 민선5기를 마무리 하는 시기이자 제2의 도약을 준비하는 시기로서 이를 실현하기 위한 7대 전략과제를 군정운영의 역점방향으로 삼아 추진할 계획이다.

첫째, 찾아오는 부농의령이다.
이를 위해 농업인소득기금 조성 및 융자지원, 벼 농사지원과 시설기반 확충으로 고품질 쌀 생산과 시설원예 현대화, 동부권 시래기 명품화사업, 중부권 농기계 임대사업소 확대 등을 통해 농가 자생력을 키우고 지역소득을 다양화 해 FTA 파고를 넘어서는 신명나는 농업환경을 조성한다.
웰빙 산채류·아로니아·멜론 재배단지와 친환경농업벨트 조성 및 신기술 보급으로 미래생명산업 창조를 위한 전략적 친환경 농업을 육성하고, 한우산업 및 낙농산업 지원 및 생산비절감기술보급 등을 통해 경쟁력 있는 축산업을 육성할 방침이다.

토요애유통 마케팅 기반구축과 홍보관 운영 및 직거래활성화 등을 통해 토요애의 위상 강화와 함께 토요애한우 브랜드도 성장시켜 전국 최고의 농업브랜드가 되도록 하고 귀농종합센터, 귀농인 융자 및 영농정착 지원, 농촌생활 활력증진사업 등의 고객감동 희망귀농 서비스를 제공해 살기 좋은 귀농귀촌 1번지를 만들 각오이다.

둘째, 넉넉하고 따뜻한 복지의령이다.
장애인을 배려하고 함께하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복지시설 지원, 주거환경개선, 일자리사업 등 사회활동 지원을 추진하도록 하고 기초노령연금, 장수수당, 노인일자리사업, 경로당 개보수, 전동휠체어 안전등 보급, 독거노인공동거주제 등과 함께 노인들의 웃음과 행복한 삶을 지원한다.
건강가정지원센터·다문화가족센터·지역아동센터 운영과 어린이집기능보강, 양육수당 지원 등을 통해 여성과 아이가 편안한 의령을 조성한다.

그리고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체험프로그램, 국제교류 및 인재육성기금, 방과후 아카데미, 교육환경개선 등 교육인프라 확충으로 청소년의 꿈을 키우는 교육환경을 조성하며 보건지소·보건진료소 신축, 보건의료장비 확충, 군립노인전문병원 운영 등 의료시설 기반 확충과 각종 건강증진프로그램의 운영을 통해 건강100세 시대를 위한 맞춤형 보건을 추진해나간다.

셋째, 새롭게 도약하는 명품의령이다.
군도, 농어촌도로, 위험도로, 의령·부림 도시계획도로, 자전거도로 등을 새로 개설하고 개선해 사통팔달 이어지는 교통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의령 동동지구 택지개발사업, 부림·유곡소재지·국사봉권역 종합정비사업, 의령예술인 전원마을 조성 등을 통해 아름답고 품격 있는 도시를 건설해 나간다.

갑을골, 신전, 화양, 덕실, 연화동 등 권역별 농촌마을 종합개발사업 등을 차질 없이 추진해 테마있는 농촌지역 기반시설을 확충하는 한편 다안1지구 급경사지 정비사업, 정곡·대곡·유곡 재해위험지구 정비사업 등을 통해 안전하고 사람이 행복한 환경을 조성한다.

넷째, 매력이 넘치는 관광의령이다.
3년 만에 열리는 큰줄땡기기와 함께 개최되는 제4회 의병의 날 기념축제를 우수문화 관광축제로의 위상에 걸맞게 한 단계 더 발전시켜 군민의 자긍심을 높이도록 한다.
또 한우산 철쭉제, 의령한지·병풍축제에도 많은 관광객이 찾을 수 있도록 하고, 각종 창의적인 문화예술 공연 프로그램을 운영해 함께 참여하고 즐기는 지역축제와 문화예술이 되도록 하겠다는 방침이다.
그리고 문화가 있는 삶 실현을 위한 의령문화원 청사를 건립하고 보천사지 삼층석탑, 의령 오운마을 옛 담장, 의령 입산 안준상·안호상 고택 등의 보수사업으로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역사·문화 유산 관리에 힘쓴다.
더불어 정암전적지 관광자원화사업, 벽계관광지 조성사업, 우륵 문화유적 공원화사업 등을 차질 없이 추진해 문화관광벨트를 구축하고 홍보해 의병의 혼이 깃든 격조 높은 문화관광을 육성하도록 한다.
의령마라톤대회 개최, 국제 탁구 교류, 칠곡·대의·화정 공설운동장, 의병문화체육관 등 생활체육시설 확충과 프로그램을 운영해 군민이 건강하고 활기찬 생활체육환경조성에도 최선을 다한다.

다섯째, 생명력이 넘치는 녹색의령이다.
곤충생태학습관 건립, 축산습지 조성사업, 슬레이트 처리비용 지원 등 자연과 사람이 공존하는 생태도시를 조성한다.
대의면 농어촌생활용수, 강변 여과수 개발, 동부권 상수도설치, 대의모의지구 상수도 급수확대 등을 통해 맑고 깨끗한 상수도를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의령 간이하수처리시설, 지정·봉수·궁류 지역 하수도시설 설치 등을 통해 하수처리시설을 효율적으로 운영·관리해나간다.
산림생태문화체험단지, 한우산 생태숲, 무궁화동산 조성 신반공원 생태등산로 등 친환경 등산로와 임도조성을 통해 생활속 자연휴식 녹색공간을 조성하도록 한다.

여섯째, 활기차고 풍요로운 경제의령이다.
공공근로사업, 지역공동체사업, 산업단지와 연계한 일자리 창출, 마을기업 육성 등을 통해 더 많은 일자리, 더 좋은 일자리를 만들고 중소기업, 창업기금 자금지원과 의령읍과 부림면 일대 산업단지를 조성해 쉼 없이 약동하는 산업경제도시를 조성한다.
2015년 공급예정인 의령군 도시가스 공급사업의 관로 등 기반시설을 구축하고 공공시설물 태양광설치사업 등을 통해 지속가능한 미래에너지 기반조성에도 노력한다.
또한 의령전통시장 다목적센터, 주차빌딩 건립과 전통시장 장보기 운동, 의령사랑상품권 유통 활성화 등을 추진해 어려운 서민경제에 더 큰 희망을 줄 수 있도록 한다. 버스간이승강장 및 터미널 시설개선, 농어촌버스의 안정적 운영과 서비스 개선 등으로 선진교통문화 정착과 대중교통 활성화에도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일곱번째, 군민이 행복한 열린의령을 만든다.
의회와의 소통강화와 협력을 통해 군정 및 지역현안 공동으로 해결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주민참여 예산제, 재정운용 공개, 민·관 협력체계 등을 강화해 소통과 신뢰가 존중되는 자치행정을 실현해나간다.
동시에 능력과 성과중심의 인사운영, 청렴문화 정착, 조직적 체계적 국 도비 발굴, 희망과 비전의 시책개발 등 군정발전을 선도하는 행정역량을 강화하고 야간민원실, 민원안내도우미, 민원처리기간 단축 마일리제, 현장 복합민원 상담, 여권민원 사전예약제 및 등기서비스, 전통시장 공공 무선인터넷 구축 등 찾아가는 현장행정, 움직이는 감동 행정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전근기자j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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