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속의 고향 ‘우리 어머니’ 사진전 열어

마산합포구 완월동 하나님의교회서 마련한 ‘힐링 전시회’

  • 입력 2014.02.25 00:00
  • 기자명 김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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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점 각박해져가는 세상 속에서 어머니의 끝없는 사랑과 희생정신을 되새기며, 많은분들에게 유익한 시간이 되기를 바랍니다.” 교회 한 관계자의 말이다.

바로 지난 1월23일부터 3월9일까지 마산합포구 완월동에 위치한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 창원합포교회 본관 3층에서 열리고 있는 ‘우리 어머니’ 사진전이다.
이 전시회는 지난해 6월부터 서울지역을 필두로 인천·대전·대구·광주·부산·울산 등 전국 6대 광역시를 비롯 전국에서 개최돼 19만여명에 이르는 각계각층의 관람객에게 호평을 받고 있는 전시회다.

특히 박효석, 김초혜, 허형만, 도종환 등 기성 문인들의 글과 일반 문학동호인들의 문학작품, 멜기세덱출판사에 투고된 독자들의 글과 사진 등 90여점의 작품으로 구성 됐으며, 어머니에 관한 애틋한 기억과 특별한 사연이 깃든 추억의 소장품과 어머니의 사랑을 그린 샌드애니메이션 및 영상들도 함께 감상할 수 있다.

또한 ‘영상문학관’ ‘사랑의 우편함’ ‘포토존-어머니라고 말해요’ ‘북카페’ 등 부대행사장도 마련돼 있어 작품 관람 후 다채로운 체험을 통해 옛 추억을 되새기며, 어머니의 사랑을 가슴 가득 느껴볼 수 있다.

이번 ‘우리 어머니’전은 각박하고 바쁜 일상을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어머니의 사랑을 떠올리게 함으로써 희망과 용기와 위로를 전하기 위해 기획됐으며, 특히 청소년들에게는 우리네 어머니에 대한 고마움과 감사의 마음을 갖게 하고, 기성세대에게는 지나간 세월동안 잊고 지낸 고향과 어머니에 대한 그리움과 희생에 감사하는 마음을 떠올리게 함으로써, 각계각층의 관심을 모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주)멜기세덱출판사가 주관하고 있는 ‘우리 어머니’전은 7주간의 일정으로 3월 9일까지 열린다.

/문화부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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