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 수산물 소비 ‘적극 홍보 결의’

기관장협의회서 안정성 홍보·판매 앞장

  • 입력 2014.03.04 00:00
  • 기자명 김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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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군 기관장들이 우이산호 유류오염사고로 시름에 잠겨있는 어민과 지역상인을 위해 보물섬 남해 수산물 안전성 홍보에 두팔을 걷어 부쳤다.
남해군기관장협의회는 수산물 소비촉진을 위해 2월 남해군 기관장협의회 정기회를 특별히 남해읍에 소재한 횟집에서 열었다.

지난달 27일 개최된 회의에서는 우이산호 유류오염사고 방제 및 수산물 소비촉진을 위한 대책 등을 중점적으로 논의했고 해양수산부 안전성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수산물 소비위축과 관광이미지 훼손을 막을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홍보해 나가자는 결의를 다졌다.
이 자리에서 정현태 남해군수는 “2차 피해 확산방지를 위해 청정해역 보물섬 남해의 이미지를 회복하는 것이 피해방제 및 보상 못지 않게 중요하다”며 “남해군 주요 기관장들이 솔선수범해 남해산 수산물이 깨끗하고 맛있다는 것을 널리 알려 보물섬 남해 브랜드 가치를 지켜나가자”고 말했다.

한편 해양수산부는 지난달 18일 수산과학원, 식품의약품안전처, 수산물품질관리원이 실시한 어장환경조사와 수산물 안전성조사에서 사고 유역의 어장환경과 수산물에 이상이 없다는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김감호기자kk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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