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 노인 수영교실 운영 오는 14일까지 참가자 모집

  • 입력 2014.03.06 00:00
  • 기자명 김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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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이 노인인구 증가와 식생활 습관의 변화 등으로 갈수록 늘어나는 만성질환과 고혈압·당뇨병 같은 각종 성인병 예방에 도움을 주고자 수영교실을 운영한다.
하동군보건소는 노인 건강증진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오는 17일부터 11월 말까지 ‘어르신 수영교실’을 운영키로 하고, 참여 희망자를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수영교실은 하동국민체육센터 수영장에서 매주 월요일·목요일 주 2회 수영전문 강사의 지도 아래 체계적으로 관리하게 된다.

참가대상은 60∼70대 노인 중 고혈압, 당뇨병, 이상지질혈증 약물복용자 또는 경계환자, 근골격계 질환으로 수술을 받았거나 관절질환이 있는 어르신이다.
수영교실 참가를 희망하는 노인은 오는 14일까지 군 보건소를 직접 방문 신청하면 된다. 선착순 35명이다.

또 이번 수영교실 참여자에게는 혈압·당뇨·체질량지수·복부둘레 등 기초검진과 상담은 물론 비만관리에 필요한 올바른 식생활습관 교육과 영양교육도 실시한다. 참가비는 무료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수영교실을 통해 어르신들이 규칙적인 신체활동 실천을 통한 만성질환관리로 심뇌혈관질환 예방뿐만 아니라 노년기 체력저하 예방과 규칙적인 생활습관 형성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효빈기자kh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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