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교통문화 기본이 되는 마음가짐

  • 입력 2014.05.08 00:00
  • 기자명 김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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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르름과 싱그러움이 가득한 계절인 5월에 접어드는 시점이다. 5월을 흔히 가정의 달이라고도 한다. 이럴 때 주말이나 공휴일을 이용해 가족의 소중함을 알고 가까운 근교를 찾아 그동안 지친 몸과 마음을 추스르기에 좋은 시간인 듯하다.

이렇게 어디를 가든 우리 생활에 필수적인 교통수단이 바로 자동차다. 누구나 대부분 자동차를 소유하고 또한 자동차 운전을 한다. 그리고 자동차 운전을 통해 생활에 편리함을 찾고 있다. 하지만 모든 것에는 편리한 점과 불편 한 점 장점과 단점이 함께 있기 마련이다. 자동차 운전 또한 그러하다. 생활에 편리한 점도 있지만 교통사고라는 불청객도 언제든지 있을 수 있다.

교통사고를 통해 많은 사상자가 발생하고 자기는 물론 타인까지 피해를 주는 경우가 많이 있다. 또한 모든 사고에는 원인행위가 있기 마련이고 이 원인행위가 많은 결과를 낳는다. 그 중에 음주운전, 과속, 신호위반 등이 그것이다. 이런 원인행위로 인해 대형교통사고까지 발생을 하곤 한다. 그러면 이런 교통사고 원인행위를 사전에 차단하여 사고를 예방하고 줄이는 방법은 없는 것일까?

그 해답은 자동차를 운전하는 모든 사람이 다 알고 있는 일반적이고 기초적인 생각과 판단에 있다. 예를 들어 음주운전이나 과속 같은 경우는 누구나 하지 말아야 한다는 기본적인 사항이다. 운전면허 취득 때부터 다 알고 있는 기본적인 상식이고 준수사항이다.

그러면서도 운전을 하는 일부사람들은 이 준수사항을 잃어버리는 채 운전을 하는 경우가 가끔 있는 듯하다. 특히 음주운전 같은 경우는 더욱 그런 것 같다. 음주를 하지 상태에서는 음주운전을 하면 안 된다는 사실을 알지만 음주를 하고 나서는 술에 의한 판단을 잃어 음주운전을 하는 경우가 간혹 있는 듯하다.

음주운전이나 과속, 신호위반 등 교통법규 위반 시 벌금이나 과태료 부과 등 법적 처벌에 대한 부담과 경제적 손실 말하기 보다는 이제는 스스로 생각하고 판단할 때가 아닌가 싶다.

교통사고예방을 위해서는 운전하는 한 사람 한 사람 모두가 작은 교통법규라도 꼭 지키겠다는 의지가 있을 때 교통문화는 더욱 빛날 것이다. 이 순간에도 대부분의 많은 사람들이 교통법규를 준수하고 있으며, 또한 경찰을 비롯한 해당기관에서는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홍보나 도로 여건 등 교통시설물 개선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런 점을 볼 때 교통사고예방의 길은 결코 멀리 있는 것이 아닌 것 같다.

운전자의 올바른 생각과 판단 그리고 우리 모두가 관심을 가질 때 교통사고예방을 위한 교통문화의 꽃을 더욱 화려하게 피울 수 있다는 생각을 해 본다.

사천서 시천파출소 / 이해용 경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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