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 악양 대봉감 축제장 연묵도전 연다

  • 입력 2014.11.07 00:00
  • 기자명 김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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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홍빛 설렘’을 주제로 7일 하동 악양면 평사리 동정호 일원에서 개막하는 제16회 악양 대봉감 축제장에 묵향이 흐르는 제8회 연묵도전이 7∼10일 평사드레 문화교류센터에서 열린다.

(사)한국전통문화예술진흥협회 하동군지회(지회장 김신수)가 주관하고, 경남도·하동군·한국문화예술위원회·경남문화예술진흥원이 후원하는 이번 전시회에는 30여명의 작가가 출품한 60여점의 작품이 선보인다.

특히 전시회가 열리는 축제장은 대하소설 ‘토지’의 무대 최참판댁과 인접해 축제장과 관광명소를 찾은 관람객들에게 예술작품 감상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문화·예술의 고장 하동을 널리 알리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신수 지회장은 “이번 작품전 준비는 세월호의 아픔이 커 작품에 소홀함이 없지 않았나 생각해 본다”며 “비록 미흡한 부분이 있겠지만 이번 작품전이 세상의 보석이 되고 희망이 되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김효빈기자kh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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