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정신건강증진센터 영화관람 나들이

  • 입력 2014.11.07 00:00
  • 기자명 김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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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군 정신건강증진센터는 지난 4일 정신장애인 회원과 가족들 40여명과 함께 외식체험과 영화관람 등 문화체험 행사를 통해 지역사회 적응을 돕는 시간을 마련했다.

이번 행사는 보건소 정신건강센터 주간재활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일반인에 비해 상대적으로 문화 활동 기회가 적은 정신장애인 회원과 가족에게 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사회적응에 대한 자신감을 심어주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우리는 형제입니다’라는 영화를 관람한 후 인근 음식점에서 외식을 하며, 회원, 가족, 봉사자들이 함께 서로 도와주고 어울릴 수 있는 사회성을 도모하고 편견해소를 위한 지역사회에 한걸음 더 다가서는 계기가 됐다.

보건소 담당자는 “영화관을 처음 오는 일부 회원들도 있어 마음이 아팠고 정신장애에 대한 편견을 없애고 마음을 열고 다른 사람을 인정해 줄 것”을 당부했다.

/장명익기자j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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