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진해구, 올해 마지막 진해길마켓 성료

나눔·문화 동참 구민들로 ‘북적’

  • 입력 2014.11.10 00:00
  • 기자명 김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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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진해구(구청장 박춘우)는 지난 8일 진해문화의 거리에서 ‘진해길마켓’을 개최했다.
지난 6월 제1회를 시작으로 어느덧 제6회를 맞이하는 이번 ‘진해길마켓’에는 구민, 프리마켓관계자 등 10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환경을 사랑하는 구민들의 뜨거운 반응으로 행사장은 북새통을 이뤘다.

△구민자율 중고벼룩시장 △핸드메이드와 생활예술시장 △체험부스 운영 △고장난 우산 무료수리 △‘EM환경센터’에서 직접 제조한 EM발효액 무료배부 등 다채로운 행사장이 운영됐다.

특히 ‘어린이 길마켓’은 어린이 스스로 직접 중고물품을 판매해 보는 살아있는 환경교육 체험기회를 제공해 어린이뿐만 아니라 학부모들에게도 많은 인기를 누렸다.

이번 진해길마켓을 마지막으로 2014년의 행사는 마무리 하며, 추운 겨울이 지난 내년 3월부터 매월 둘째주 토요일 진해문화의 거리에서 다시 정기적으로 개최할 예정이다.

그동안 총 6회의 행사를 추진하면서 5500여명의 구민이 참여하는 큰 성과를 이뤘으며, 나눔의 기부문화로 판매자 출점료 총 170만여원은 연말 진해구 장애어린이를 돕는 구민들의 따뜻한 온정이 담긴 성금으로 기탁할 예정이다.

박춘우 진해구청장은 “올 한해 진해길마켓에 보내주신 구민들의 관심과 참여에 깊이 감사드리며, 내년에도 더욱 더 나눌거리·볼거리가 풍부한 진해길마켓이 운영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최옥림기자c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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