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한 해가 마무리 되는 시점, 합천에서 뜻깊은 사진전시회가 개최된다.
합천을 가장 잘 아는 사진작가 서정철씨의 개인전시회가 오는 17일~12월 21일까지 합천군청 앞 목은정 전통찻집에서 열리게 된다.
서작가는 이미 지난해 대한민국 사진대전에서 특선과 입선을 동시에 수상해 세간의 주목을 받았으며 올해는 공무원미술 대전과 경남사진대전에서 동상과 입상을 받았다.
특히 지난 8월 서울 예술의 전당에서 펼 쳐진 대한민국 국제포토페스티벌에 출품한 ‘삼베짜는 할머니’는 보는 이로 하여금 감동을 불러 일으켜 큰 호평을 받은 바 있다.
서작가는 여기에 머물지 않고 내년 1월 이탈리아 밀라노 노바밀라네제 박물관에서 한국을 알리는 세계적인 전시회 전시작가로 선정돼 참여할 예정이다.
합천에서 태어나 이제껏 직업적으로 합천을 벗어나 본적 없는 그가 이제 세계무대로 합천을 알리고자 한다. 이번 전시회는 그의 세계무대 첫 진출에 앞선 중요한 전시회가 될 것이다.
/서춘만기자sc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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