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곡하와이는 노는 물이 다르다!

  • 입력 2014.12.08 00:00
  • 기자명 김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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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로움·도전·변화를 담다…’
부곡하와이 얼음조각축제
12월 25일~2015년 2월 1일 개최

-‘부곡온천’1973년 신현택씨가 발견
규소·염소 등 20여종 무기질 함유
호흡기질환·피부질환 등에 탁월

- 실내·야외 온천·사우나·찜질방 등
다양한 테마 시설 갖춰 ‘인기’



부곡하와이 ‘얼음나라 얼음조각축제’
올 겨울! 겨울축제의 대명사로 알려진 ‘부곡하와이 얼음조각축제’가 국내에서 최대 규모로 펼쳐진다.

이 축제는 따뜻한 남부지역에서 다루기 힘든 ‘얼음’과 ‘눈’의 소재로 매년 다른 컨셉으로 준비하고 있으며 올해는 특히 ‘새로움’과 ‘도전’ 그리고 ‘변화’를 추구하고 있다.

이 축제는 올해로 7회째를 맞이하고 있으며 다양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얼음나라’, ‘눈의나라’, ‘겨울나라’ 그리고 새롭게 선보이는 ‘빛의나라’로 구성돼 있다.

‘얼음나라’는 대형 실내얼음조각전시관으로 기존의 투명 얼음이 아닌 칼라 얼음을 이용해 사실감과 디테일한 부분까지 높은 작품성으로 구성하고 있다. 또한, 아이들이 좋아하는 캐릭터를 다양한 색감으로 얼음조각을 표현하고 있으며, 얼음미끄럼틀과 얼음터널 등 다양한 체험이 있어 더욱더 재미를 한 층 더 높일 것으로 보인다.

‘눈의나라’는 야외조각전시장으로 인공 눈을 이용한 눈&얼음 조각을 만나 볼 수 있으며, 특히 국내에서 최초로 200평 규모의 유럽풍 아이스호텔을 선보인다. 이 호텔은 럭셔리 한 객실과 호텔로비, 칵테일 바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스웨덴에 있는 아이스 호텔처럼 색다른 느낌과 함께 체험도 가능하다.

또한 아이스호텔 주변에는 다양한 눈 조각을 만나 볼 수가 있으며, 매일 같이 새로운 조각작품들을 만나 볼 수 있지만, 따뜻한 날씨로 인해 작품들이 빨리 녹아버리는 점이 아쉽다.

‘겨울나라’는 눈썰매장 그리고 힐링 온천욕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이다. 눈썰매는 겨울에 가족 혹은 연인이 함께 안전하게 스피드를 즐길 수 있는 레포츠로 매년 인기를 끌고 있다.

또한, 안전한 튜브썰매를 사용하기 때문에 어린이들이 즐기기에 좋다. 이와 함께 가족끼리 건강을 챙길 수 있는 보양온천과 다양한 웰빙 테마탕도 운영되고 있어 올 겨울, 가족 여행으로 안성맞춤이다.

‘빛의나라’는 다양한 LED조명의 설치로 부곡하와이 밤하늘을 아름답게 수놓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대형 구조물로 된 LED 캐릭터는 어린이 고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 것이며, 음악에 맞춰 LED조명들이 화려하게 춤추는 퍼포먼스도 마련된다. 이와 함께 다양한 LED 포토존이 준비 돼 있어 가족과 함께 겨울 밤하늘을 즐기며, 사진 한장 찍어 추억을 남기는 것도 좋을 듯하다.

이 외 상설행사로 아이들과 함께 배워 볼 수 있는 체험공방과 미니동물원 그리고 에어바운스로 이용한 미니 키즈랜드와 지형과 지물을 이용한 트릭아트를 만나 볼 수 있다.

이 축제는 오는 12월 25일부터 내년 2월 1일까지 펼쳐지며, 부곡하와이 입장권 한 장으로 축제와 함께 다양한 부대시설(실내온천·실내워터랜드·중국 기예단 공연·열대식물원 등)을 무료로 즐길 수 있다.

또한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는 눈썰매 패키지 상품들도 있어 미리 알아보고 여행을 떠나는 것도 좋을 듯하다.

배창석 영업이사는 “이번 축제를 통해 지역사회에서 쉽게 경험하지 못한 부분들을 선보여 고객들에게 꿈과 희망 그리고 가족 사랑을 드리고 싶다. 그리고 겨울 명품축제를 이어나가기 위해 매년 새로운 변화와 도전을 시도 할 것이며, 국내 얼음조각의 발전을 선도하기 위해 물신양면으로 지원해 세계적으로 한국 얼음조각의 위대함을 알리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유래와 소개
부곡온천은 생성년도는 정확히 알 수 없지만 동국여지승람의 영산현조와 동국통감의 고려기에 온천에 관한 기록이 남아있다.

이곳은 옛날부터 가마솥처럼 생겼다고 부곡이라 불렸고, 마을(온정리)에 ‘옴생’이라고 붙여진 뜨거운 물이 솟아나는 우물이 있다는 소문이 전국에 전해지면서 옴 환자들과 나병 환자 등 피부질환자들이 떼 지어 와서 치료를 했다하니 부곡온천의 수질이 다른 온천보다 뛰어났기 때문이다.
오늘날의 부곡온천은 1973년 신현택옹이 발견한 최고 78℃의 온천수를 하루 6000t을 채수할 수 있는 온천이 오늘의 부곡온천이다. 또한 부곡하와이는 영남권 최대의 넓은 공간(72만 5320㎡)과 저렴한 가격으로 다양한 테마 공간 및 부대시설을 이용할 수 있는 것이 큰 장점이다.

또한 국내 최대 78℃ 수온을 자랑하고 있으며 온천수로 이용한 각종 테마탕과 다양한 물놀이 시설 등이 들어서 있어 물놀이 후 건강을 챙길 수 있는 종합 스파리조트로 거듭나고 있다.

또한 일반적으로 온천은 피부의 각질을 연화시켜 피부각화증, 만성습진 등의 피부병에 좋고 미세혈관 확장으로 만성류머티즘·고혈압증·당뇨병과 부인병·동맥경화·무좀에 뛰어난 효험을 지니며 마실 경우 해독작용으로 몸속의 중금속, 약물 해독에 좋다고 전해진다.

부곡하와이 온천은 황화수소이온을 주성분으로 함유하고 있어 특히 호흡기나 피부질환(아토피피부), 정력증진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로 인해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들이 부곡하와이를 많이 이용하고 있다.

실내온천 ‘대쟝글탕’
실내온천탕 ‘대쟝글탕’은 수족관을 중심으로 남녀탕으로 구분돼 있으며, 일정한 기간마다. 남탕·여탕 위치를 바꿔서 운영하는데 이것은 음양오행설을 바탕으로 인체의 음과 양의 균형을 되찾도록 해준다고 해서 활용하고 있다고 한다.
대쟝글탕은 온천수로 이용한 테마탕이 많다. 특히 녹차탕은 여성들에게는 놀랍도록 희고, 탄력 있는 피부로 가꾸어 주는 효과가 있으며, 황토 사우나는 인체의 노화방지, 신진대사촉진, 만성피로등 각종 성인병을 예방하는데 탁월한 효과가 있다.
그 외 열탕·온탕·고온탕·동굴게르마늄탕·폭포안마탕·원적외선지압동굴·옥황토찜질방 등의 다양한 시설을 갖추고 있다.

야외온천 ‘스파니아’
야외 온천 ‘스파니아’는 밤에 온천욕이 매력적이다. 시원스레 뻗은 대나무 숲과 바위들 사이로 화려한 조명 빛이 깊은 산속의 시원한 계곡을 연상케 한다.

또한 쉴 새 없이 떨어지는 폭포수 소리는 마음까지 편하게 만든다. 이와 함께 요일별로 라벤다탕·레몬탕·민트탕·솔탕 등 다양한 테마탕을 운영하고 있어 웰빙에 관심 있는 여성고객들에게 인기를 독차지하고 있다. ‘스파니아’는 노천탕 외에도 워터안마탕, 게르마늄습식사우나, 온돌찜질휴게실 등 다양한 부대시설이 마련돼 있다.

부곡 온천수는 피부노화와 성인병 발생에 영향을 미치는 혈액 내 활성산소 제거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는 임상실험 결과까지 나왔다. 온천수로 낮에는 신나는 물놀이와 밤에는 다양한 온천욕을 즐길 수 있어 도심 속 찌든 공기를 뒤로하고 산 속의 맑은 공기와 보양온천욕으로 지친 몸과 마음을 날려 버릴 것 같다.

/김덕수기자deksookim@gn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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