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역 업무 ‘전자장터’에서 해결한다

  • 입력 2007.07.25 00:00
  • 기자명 문정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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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제와 보험, 신용, 물류 등 무역에 필요한 절차를 인터넷공간에서 일괄처리할 수 있는 e-마켓플레이스(전자장터) 구축을 위해 한국무역협회와 15개 관계기관·업체들이 힘을 합쳤다.

무협은 24일 서울 삼성동 트레이드 타워에서 한국수출보험공사와 한국기업데이터, 이니시스, DHL 등 15개 e비즈니스 관련 기관·업체들과 함께 중소기업의 수출을 지원할 ‘U글로벌 거래 네트워크’ 구축에 관한 제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들 기관은 차세대 글로벌 e-마켓플레이스 모델 개발에 협력하는 한편 해외 악성 바이어 명단, 국제전시회 참가 바이어 명단의 데이터베이스를 공동으로 구축하는 등 e-마켓플레이스간 인프라 공동구축과 활용에도 힘을 모을 계획이다.

또 국내 B2B 업종별 해외 바이어 정보 확보와 이를 활용한 해외시장 개척 등 거래기업의 해외진출 활성화에도 협력키로 했다.

한국무역협회가 추진하는 'U글로벌 거래 네트워크’가 구축되면 수출입상품 등록, 대금결제, 보험, 해외특송 등 모든 무역 프로세스가 지원되고 새로운 트렌드의 무역 영역이 개척돼 인터넷 비즈니스 시대를 맞이한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개척이 한결 용이해지게 된다고 무협은 설명했다.

무협 관계자는 “이번 MOU 체결을 계기로 중소 무역업계의 전자무역을 적극 지원해나갈 계획이며 올 하반기부터는 외국의 무역진흥기관과의 무역거래 네트워크를 적극 확대하고 한민족 경제네트워크를 구축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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