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욱, 수경을 만나다

MBC시트콤 ‘소울메이트’

  • 입력 2006.04.25 00:00
  • 기자명 강종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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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서로 스쳐 지나가기만 했던 신동욱과 이수경이 드디어 만났다. MBC 시트콤 ‘소울메이트’(극본 조진국 박은정 남지연, 연출 노도철 선혜윤) 24일 방송에서 그동안 만나지 못해 많은 시청자들을 안타깝게 했던 동욱(신동욱)과 수경(이수경)이 전혀 예상하지 못한 곳에서 우연히 만나게 된 것. 이미 드라마 첫 회부터 이 두 사람이 소울메이트 임을 곳곳에서 암시시킨 것에 비한다면 뒤늦은 만남. 동욱과 수경, 둘이 만나는 장면은 5년간 사귄 필립과 헤어진 수경이 걷다가 벤치에 앉아 눈물을 흘릴 때 동욱이 다가와 자신이 듣고 있던 이어폰을 수경의 귀에 꽂아주는 모습. 말없이 서로의 얼굴을 바라보는 수경과 동욱의 모습은 ‘소울메이트’ 7회의 엔딩이 되었다. 이어 앞으로 8회부터 본격적으로 두 사람의 인연이 시작된다. 5월 첫 주 결방되는 ‘소울메이트’ 8회는 5월 8일 방송된다.뉴시스/김용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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