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의 매물 출회로 소폭 하락하며 출발한 전일의 거래소시장은 외국인의 대량매물 출회로 장중한때 1,420포인트를 하회하는 등 지수급락세를 시현, 장 막판 외국인의 선물매수에 이은 기관의 프로그램 매수의 대거 유입(3,500억원 규모)과 범재계 차원의 정몽구회장 선처호소 등의 뉴스에 힘입은 저가매수세의 유입으로 강보합세를 기록하는 널뛰기 장세를 연출했다.
이와 달리 프로그램의 영향력에서 벗어나 있는 코스닥시장은 외국인 및 기관의 물량출회로 거래소 시장대비 상당폭 약세를 시현했다.
전일 출회된 외국인의 대량매물 출회로 상당폭 투자심리의 위축이 예상되는 금일의 주식시장은 전일 무디스의 신용등급 상향 발표의 영향이 다소 심리호전의 기폭제가 될 여지는 있으나, 외국인의 매매여부가 장세을 결정짓는 큰 변수로 작용하는 점을 감안시 다소 보수적 관점에서의 매매가 필요한 시점이다. /현대증권 창원지점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