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빈치 코드’ 칸 영화제 개막작 선정 블록버스터 작품 선택은 61년 전통 깬 이례적 일

  • 입력 2006.04.26 00:00
  • 기자명 강종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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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다빈치 코드’가 칸 영화제의 61년 전통을 깨고 개막작으로 선정돼 화제가 되고 있다.

이는 항상 흥행성보다는 예술성이 짙은 영화들을 개막작으로 선정했던 칸 영화제의 기준를 뒤엎은 혁신적인 뉴스로 전세계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개막작으로 블록버스터 영화를 상영하려던 시도는 처음이 아니다. 지난해 칸 영화제는 ‘스타워즈 에피소드3’를 개막작으로 선정하려는 가능성을 시사했으나 불발에 그치고 말았던 전례가 있다.

영화제에서는 주인공 ‘로버트 랭던’ 역을 맡은 톰 행크스와 론 하워드 감독이 레드 카펫을 밟게 되며, 위성으로도 전세계에 생중계될 예정으로 알려졌다.

또한 전세계적으로 일체의 시사 없이 다음달 18일 동시개봉을 하기 때문에 전날인 17일 개막작 상영은 월드 프리미어를 겸한 최초의 시사회가 되는 것으로 전세계의 관심이 칸으로 향할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뉴시스/이승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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