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브랜드 슬로건 ‘Feel Gyeongnam’

오늘 도체 개회식서 선포식 가져 경남만의 자부심·자신감 이미지화

  • 입력 2006.04.27 00:00
  • 기자명 유정웅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경남도는 27일 거제시 공설운동장에서 열리는 제45회 도민체육대회 개회식 때 1만여명의 도민이 함께 하는 경상남도 브랜드슬로건 ‘Feel Gyeongnam’ 선포식을 갖는다.

도가 지난해 3월부터 개발에 착수해 올 2월에 개발을 끝낸 도 브랜드슬로건 ‘Feel Gyeongnam’은 “천혜의 자연경관과 미래형 첨단산업이 조화를 이룬 경남의 매력과 역동성을 직접 느껴보세요” 라는 의미로, 문화·예술·관광·산업·경제·교육 등 모든 분야에서 확연히 차별화되고 성장·발전하는 경남만의 자부심과 자신감을 지니고 있다. 또한, 오랜만에 마음(feel)이 통하는 사람을 만난 듯 친근한 느낌을 주고, 지역과 국경을 초월한 지구촌 네트워크를 구축함으로써 세계화시대의 주역으로 거듭나고자 하는 의지와 함께 가장 경남적인 것을 가장 세계적인 것으로 만들어 나가는 경남의 발전상을 담고 있다.

아울러 브랜드 슬로건은 ‘행복의 얼굴’을 기본 컨셉으로 해 해맑게 웃고 있는 사람의 모습을 형상화한 것으로 인간에 중심을 두고 있는 경상남도의 이념과 친근하게 세계인에게 다가가려는 경남의 의지를 이미지화 했다. ‘Feel’의 ‘ee’와 위의 세 개의 점은 세 사람이 한데 어우러져 있는 모습을 나타낸 것으로 도민과 세계인이 하나 되는 통합 의지를 상징한다.

슬로건에 사용된 주색인 파란색은 맑고 깨끗한 경남의 청정해역을, 연청록색은 아름다운 자연경관
과 산업이 조화된 환경 친화적 경남을, 노란색은 풍요로운 관광자원과 따뜻한 경남인의 마음을, 연보라색은 다양한 축제와 문화예술을 상징하며, 전제적으로 자연스러운 서체와 그래픽 요소를 결합해 새롭게 도약하는 경남의 모습을 친근하고 경쾌하게 표현했다.

한편, 경남도의 브랜드슬로건은 슬로건 선정에서부터 디자인 개발까지 모든 과정이 공모로 진행돼 도민을 비롯한 전 국민의 참여 아래 탄생됐다는 점에서 그 의의가 남다르며, 앞으로 각종 국내·외 행사 및 관광, 문화, 투자유치, 스포츠 등에 경남을 마케팅하는 상징물로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주윤한 기자
저작권자 © 경남연합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