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의 옛모습과 달라진 모습들을 한눈에 볼 수 있는 홍보전시관이 시민들에게 공개된다.
26일 김해시에 따르면 시가 찬란한 가야국의 역사를 간직하고 있는 고장의 우수성과 특성을 대외적으로 널리 홍보하고 지역 정체성을 확립하기 위해 김해시청 구지관 청사(1층) 120평 규모에다 김해의 과거·현재·미래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종합전시 공간인 김해스토리뱅크을 준비해 놓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오는 5월 3일 시청내 구지관 청사에서 김해스토리뱅크 개관식을 갖고 시민들에게 본격 개방한다.
특히 김해스토리뱅크는 김해에서 출토된 선사시대의 대표적인 유물 감상과 역사및 행정관련 사항들을 패널 전시물을 통해 살펴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탁본 등 관람객이 직접 참여해 체험할 수 있는 새로운 다양한 형태로 꾸며져 있어 시민과 학생들로 부터 각광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해스토리뱅크는 환영부와 시간속의 김해, 역동하는 김해, 도약하는 김해, 영상실 및 디지털 김해 등 5단계 테마로 구성돼 있으며 전체 관람시간은 30∼40분 정도 소요된다.
전시실 입구 환영부에는 LED 전광판을 통한 방문 환영인사와 함께 바닥에 펼쳐진 대형지도를 통해 시가지 모습과 김해시 상징물을 자세히 설명하고 있다.
시간속의 김해는 신석기시대부터 현재에 이르는 김해의 역사를 각 시대별로 나누어 살펴볼 수 있다. 역동하는 김해시는 행정구역 변천과정과 살기좋은 복지도시로 발전하고 있는 김해 모습을 살펴볼 수 있는 코너다.
도약하는 김해시에는 김해시와 결연을 맺고 있는 해외자매도시 소개 등 세계로 뻗어나가고 있는 김해의 모습과 역사 문화 등 분야별 미래비젼을 패널 전시물을 통해 알수 있도록 하고 있다.
영상실및 디지털 김해 코너는 21C 세계속에 우뚝 서고 있는 김해의 다양한 모습을 담은 영상물(10분)을 통해 관람자들이 보다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다.
관람 시간은 평일(월∼금) 오전 9시∼오후 6시로 자세한 사항은 김해시청 총무과(055-330-6814, 4761)로 하면 된다.
주윤한기자 juyh@joga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