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지역 도서벽지 한 초등학교 축구단 선수 20여명이 한국 대표팀의 월드컵 경기를 관람, 응원하기 위해 독일로 떠난다.
26일 전남도교육청에 따르면 해남 동 초교 꿈나무 축구선수단 선수 22명과 지도자 3명 등은 2006 독일월드컵 기간 동안 5박 6일정으로 월드컵을 관람하기 위해 현지로 떠난다.
이들은 지난 24일 오전 서울 하나은행 본점에서 ‘땅끝 마을 축구꿈나무 독일월드컵 관람여행권 전달행사’에 참가했다.
이 자리에서는 독일월드컵축구대표팀 아드보카트 감독, 대한축구협회부회장, 하나은행장 등은 해남 동 초교 꿈나무축구선수단에게 1억1000만원 상당의 관람여행권이 전달됐다.
해남 동초교 꿈나무 축구선수단은 월드컵 관람 등을 통해 자긍심과 세계 유명 축구 선수들의 생생한 활약상, 세계 축구의 현주소를 직접 보고 느끼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뉴시스/이형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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