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 진교면 옛 남해고속도로에 위치한 금오산랜드 관광농원이 겨울방학에 맞춰 눈썰매장을 개장했다.
22일 하동군에 따르면 금오산랜드 관광농원(대표 윤병준)은 이날 관광농원 내 눈썰매장을 개장해 내년 2월 22일까지 운영한다.
금오산랜드 눈썰매장은 특색있는 시설로 거듭나고자 2012년 말 조성된 이후 주변의 우수한 자연풍경을 감상하며 눈썰매장을 타러오는 관광객의 발길이 이어져 주말에는 1000여명이 찾을 정도로 인기를 모으고 있다.
옛 남해고속도로 하동∼진주 구간의 진교면에 위치한 금오산랜드 관광농원은 외지 손님들의 문의전화가 이어지고 있지만 윤병준 대표는 늘 즐거운 마음으로 안내해준다.
시설이 잘 갖춰져 한번 찾은 손님들에 의해 입소문이 나면서 외지 손님이 주로 많이 찾는데 주변에는 하동 8경의 하나인 ‘금오산 일출과 다도해’를 볼 수 있는 등산로와 산악자건거도로도 이용할 수 있어 일석이조다.
금오산랜드 관광농원은 시설 운영 활성화를 위해 그동안의 문제점을 개선하고 주요 프로그램을 강화하는 것은 물론 관광객들의 다양한 욕구를 충족시키고자 지속적인 프로그램 개발과 함께 관광객의 소리에 귀를 기울이며 체험객 유치에 노력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비록 개인 사업장이지만 관광하동에 일조하고 싶다는 업주의 작지만 강한 열정이 관광하동의 미래를 밝게 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