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집]거창군, 전국 톱10 자치단체 향한 질주

‘창초농업’ 3농이 행복한 농정…‘체감복지’ 복지 안전망 구축
승강기R&D센터·에너지 자립도시·‘친환경교육단지’ 조성 추진
문화·체험·테마 지역관광산업 확대…미래지향 도시환경 조성

  • 입력 2014.12.25 14:47
  • 수정 2014.12.25 14:55
  • 기자명 /장명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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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홍기(오른쪽) 거창군수 농업 선도인상 수상
▲ 이홍기(오른쪽) 거창군수 농업 선도인상 수상

이홍기 거창군수는 민선 6기 ‘내일의 도시 창조거창’라는 비전 아래 ‘군민이 주도하는 거창, 기본이 바로선 거창, 더불어 사는 거창’이라는 3대 사회적 의제 실천을 통해 소프트웨어 수준 향상에 무게를 두고 대한민국 전국 톱 10 자치단체진입을 목표로 노력하고 있다.

 2014년 한해 거창법조타운 조성사업이 찬반양론의 갈등으로 난관에 봉착해 지역의 최대 현안으로 떠오르면서 사업추진에 어려움을 겪었고 아직도 갈등해소 등 해결해야할 과제는 남았지만 내년도 예산안 202억 8300만원이 원안 통과돼 사업에 탄력을 받게 됐다.

 이런 가운데도 각종 공모사업에서 76건이 선정돼 국·도비 452억원을 확보했으며, 중앙 및 도 단위 평가에서 무려 51개 부문을 수상해 상 사업비와 시상금을 지난해보다 20배 많은 82억원 인센티브를 받아 군정발전에 큰 보탬이 되고 거창의 위상을 드높였다. 특히, 복건복지부에서 전국 229개 시군을 대상으로 시행한 2014년 복지행정상 4개 부문에서 전국에서 유일하게 3개 부문을 수상하게 돼 복지거창의 위상을 알리고, 선도적인 복지행정의 모델이 되고 있다.

 또한, 거창 한우·애우가 2년 연속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과 2014년 대한민국 주목받는 유망상품과 명가명품대상을 수상했고, 경상남도 시군 합동평가 최우수, 에너지 절약업무 평가에서 최우수, 2012년부터 시작한 아림1004 기부운동을 바탕으로 한 희망 나눔 캠페인에서 2년 연속 최우수 군으로 선정되는 등 전국 최고 수준의 군정역량을 객관적으로 인정받았다.

 

▲ 거창승강기 R&D센터
▲ 거창승강기 R&D센터

 이외에도 거창승강기밸리가 지역발전위원회에서 우수시책으로 평가받았고, 승강기R&D센터의 준공으로 산·학·연·관이 구축돼 우리나라의 승강기 산업을 이끌어갈 중추적인 역할과 지역경제 활성화 기여는 물론 경남미래 50년 사업의 성공적인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2020년까지 에너지 자립률 30%를 목표로 지난해부터 거창군에서 강력하게 추진하는 에너지자립도시는 제1호 에너지 자립마을을 준공하고, 북상면 심동마을 소수력 통전식으로 전봇대 없는 마을 추진, 에너지 제로 패시브하우스단지 조성, 감악산 풍력단지 조성사업 등 진전을 이루는 의미 있는 한해였다.

 거창월성우주창의과학관 개관, 거창국민여가캠핑장 개장을 비롯해 거창창포원, 빼재산림레포츠파크, 항노화힐링랜드 조성 등의 차질 없는 추진으로 새로운 관광수요를 창출하면서 지역관광산업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내일의 도시 창조거창’의 군정비전 실현과 서부경남의 중심 대한민국 톱10 자치단체로 번듯하게 올려놓기 위해 군민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바탕으로 650여명의 공무원과 함께 군정전반에 걸쳐 변화를 시도해 온 2014년 거창군정추진성과를 살펴본다.(편집자 주)
 

▶3농(농업·농촌·농업인)이 행복한 농정 구현
 거창군은 민선 6기 창조농업을 기본전략으로 유통혁신, 친환경 농업확대, 마케팅 고도화를 3대 실천전략으로 농업인이 행복한 거창을 구현하겠다는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전체 농업인의 80%가 중·소·고령농인으로 이 계층의 안정적 소득을 활보할 수 있도록 농산물 제값받기, 안정적 판로확보를 위한 유통구조혁신에 최선을 다해오고 있으며, 거창푸드종합센터 건립과 직거래장터운영에 이어 지난 1월 정보화농업인연합회 참여농가와 37개 농가가 입점한 거창 몰을 오픈해 거창푸드의 On-Off Line 유통기반을 구축했다.

 또한, 탑프루트 중앙평가에서 거창사과가 우수상을 수상하고, 지난해 거창 사과·딸기 산업특구로 지정돼 사과·딸기산업의 메카로 성장해 나갈 수 있는 경쟁력을 갖추게 됐으며, 시설현대화와 규모화를 통해 품질과 유통구조 개선으로 브랜드 가치 상승과 글로벌 시장개척에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전망된다.

 항노화(Anti-aging)산업과 연계 핵심전략품목인 약초산업을 육성을 위해 오미자 200ha 단지 조성으로 전국 2대 오미자 생산지역으로 발돋움했고 전국 최고 품질의 오미자를 활용한 가공식품을 개발해 부가가치를 높이며 지역브랜드활성화로 소비자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극동러시아 신선농산물 수출확대를 위해 올해 1월 수출·수입 업체간 100만 달러 수출협약을 체결하고 11월 거창사과(부사) 165t, 23만 달러를 계약하는 등 사과, 양파, 감자 등 신선농산물을 러시아시장에 본격 진출을 시작으로 내년 상반기까지 270만 달러를 수출목표로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2017년까지 2000세대 3000명을 목표로 ‘대한민국 귀농귀촌 1번지’를 표방하는 거창군은 도시민 유치홍보, 안정적 정착을 위한 각종 지원 사업을 추진한 결과 한국귀농귀촌진흥원에서 발표한 ‘2014년 전국 귀농하기 좋은 도시 베스트 5’에 선정됐다.

 거창의 쌀 대표 브랜드 ‘밥맛이 거창합니다’가 3년 연속 경남 최우수 브랜드로 선정되는 쾌거를 거두었을 뿐만 아니라 농식품부 고품질 브랜드쌀 평가에서 지역을 빛낸 쌀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거창을 대표하는 한우브랜드 ‘애우’는 2년 연속 대한민국 브랜드 대상 수상, (사)소비자시민단체모임 6년 연속 우수 브랜드로 선정되어 전국 명품브랜드 반열에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이외에도 경남도 2014 농촌진흥사업 종합평가에서 지난해에 이어 우수군으로 선정됐으며, 이홍기 거창군수가 농업비전확립과 차별화된 지역농산물 마케팅으로 농업소득증대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농업발전선도인상 수상해 주목 받고 있다.

▶따뜻한 체감복지 실현으로 복지사각지대 해소
 거창군은 군민중심 거창스타일 복지전달체계 개편으로 2014년 1월 ‘행복나르미센터’ 5개소를 운영해 이용자 중심의 생활중심 Total 서비스와 보건·복지 등 통합서비스를 제공하고, 희망복지지원단 운영을 통해 빈틈없는 복지 안전망을 구축하고 있다.

 사람이 사람을 돕는 따뜻한 사회분위기 조성을 위해 2012년부터 거창군에서 추진하고 있는 아림1004운동의 기부손길은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으며 4974명의 천사로부터 9억7800만원을 모금해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어려운 이웃에게 생계비, 주거비, 의료비, 학자금 지원 및 명절특별지원, 주택화재가구지원 등으로 356가구에 3억 1200만원을 지원했다.

 또한, 가맹점과 후원업체를 54곳으로 확대하고 천사학교 2곳과 천사마을 3곳을 지정해 기부문화 확산에 크게 기여하고 있으며, 아림1004운동 성과와 자원봉사, 등 풀뿌리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해 희망나눔캠페인에서 2012년 우수상에 이어 2년 연속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외에도 보건복지부 2014년 복지행정상 4개 분야에서 복지사각지대 발굴체계 구축 최우수상, 복지전달체계 개편 노력 우수상, 전달체계 누수방지 최우수상 등 3개 부문에서 수상하여 전국 229개 시·군 중 유일하게 3개 부문 상을 받는 쾌거를 이뤄 복지 거창의 위상을 높이며 타 지자체의 선도적인 복지행정 모델이 되고 있다.

 보건복지부 분만취약지역 지원 사업에도 선정돼 거창적십자병원이 24시간 분만 산부인과를 개설하는 등 공공시설의 여성 친화시설 확대, 여성일자리창출 등에 더 많은 관심을 기울여 여성의 사회참여와 활동에 불편을 없애고 여성가족부주관의 여성친화도시 지정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지난 7월 대한민국건강도시협의회 정회원으로 가입하고, 10월 세계보건기구(WHO) 건강도시연맹 회원가입을 승인 받아 ‘건강한 학교만들기’, ‘건강한 마을만들기’ 등 건강한 생활터 조성사업과 다양한 사업을 연차적으로 수행해 나가면서 도시차원의 사회·환경적 건강도시 구현이 가능할 것이다.

▶지역경제의 안정적 성장과 에너지 자립도시 기반 마련
 일반산업단지는 승강기 선도기업체를 포함한 40개 업체의 입주로 분양이 완료돼 500여명의 신규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으며, 2016년 6월 준공을 목표로 거창승강기전문농공단지(32만㎡)도 차질 없이 추진되고 있다.

 특히, 거창승강기R&D센터는 2014년 9월 한국인정기구(KORAS)로부터 국제공인시험인증기관으로 지정받아 시험인증기관으로의 자격을 갖췄으며, 지난 11월 준공식으로 본격 운영됨에 따라 산·학·연·관의 모든 요인이 갖춰져 승강기산업 진흥의 중추적 기지로 승강기 산업의 르네상스시대를 열어가고 있다.

 사회 취약계층에 일자리 제공으로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사회적 기업을 23개 발굴·육성은 경남도내 군부 1위(전체 2위)의 성과를 거뒀으며, 인건비, 사업개발비 등 10억원의 국, 도비를 지원해 197명의 일자리 창출에 기여했다.

 인근 함양·산청군과 상호 연계해 농촌인력난 해소로 농업생산성을 유지하기 위한 2014년 지역행복생활권 선도권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2016년까지 3년간 3개군에 15억 8000만원을 지원 받고, 행정자치부에서 지정하는 마을기업에 2개소가 선정돼 일자리창출은 물론 공동체 문화를 조성하고 있다.

 

▲ 에너지자립마을(신기마을)
▲ 에너지자립마을(신기마을)

 2020년까지 에너지 자립률 30%를 목표로 지난해부터 야심차게 추진하고 있는 에너지 자립도시는 거창군 제1호 에너지자립마을 탄생, 감악산 풍력단지 조성사업, 심동 초 미니소수력 4가구 통전식, 에너지 제로하우스 단지조성사업 등이 원활히 추진하고 있다.

 또한, 저소득층과 보육시설, 사회복지시설, 일반주택 등 688개소 1만1711등에 LED 조명등을 보급해 연간 920MW 에너지 절감효과 가져와 경남도 에너지 절약 평가에서 군부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고, 지난해 설립된 거창 신재생에너지 ‘해미래’ 협동조합은 100KW 태양광 발전시설을 설치할 계획으로 에너지 절약 정책도 착실히 이행하고 있다.

▶앞서가는 으뜸교육도시, 명품 교육환경 조성
 민선 5기 역점사업인 거창읍 학교밀집지역 10개교를 대상으로 공원 같은 교육환경조성을 위한 캠퍼스 아카데미 파크웨이(Academy Parkway)조성 사업은 태양광, 우수저류, 벽면녹화사업과 가로경관조성 등 설계용역을 발주 2016년 준공 계획으로 쾌적한 친화경교육단지를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월성우주창의과학관이 지난 3월 개관해 창의적 영감과 꿈을 키울 수 있는 지역 과학문화를 구축하고 전국 명사초청 과학특강, 청소년 천체관측대회를 갖는 등 남부내륙 교육중심도시 거창이 천문우주도시를 디자인하고 월성청소년수련원, 국민여가캠핑장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매력을 선사했다.

 특히, 거창군청소년수련관은 다양한 청소년 참여프로그램운영과 체험활동, 건전한 여가활동, 청소년 자원봉사활동 지원 등을 하고 있으며, 국제청소년성취포상제에서 최우수기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거두었다.

 올해 4년째 열린 스탠퍼드대학 영어캠프는 지역 중학생 145명이 참여해 다양한 커리큘럼을 통해 영어와 글로벌 문화에 대한 새로운 경험과 지식을 익히고 체험하는 기회가 됐으며, 초등학생 영어캠프도 매년 실시하고 있다.

 또한, 교육도시의 한축인 평생학습분야는 성인문해교육 거점기관으로 선정되어 경남 성인문해교육 거점워크숍을 개최했으며, 성인문해 교육교사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해 문해교사 역량강화와 거창의 문해교육을 널리 알리는 기회가 되었다.

 경남성인문해교육 시화전에서 학습자가 최우수상을, 편지쓰기 체험수기 공모전에서 우수상 등 다수 학습자가 수상하고, ‘할머니는 일학년’에 출연한 성인문해 학습자 12명이 한글날 기념식에 초대돼 거창의 문해교육을 제대로 알렸으며, 경남도교육감으로부터 성인문해 학력인정기관으로 지정받아 2015년부터 초등학력인정 교실을 운영할 계획이다.

▶새로운 관광수요를 창출과 지역관광산업에 활력
 남부내륙의 중심에 위치한 거창군의 장점과 88고속도로 확장, 함양~울산 간 고속도로가 개통되면 1시간대 1500만명의 잠재 고객을 대상으로 보고, 즐기고, 머무는 등 스토리시티를 통한 관광레저 산업 활성화에 중점을 두고 있다.

 새로운 주민소득창출과 특색 있는 볼거리를 제공할 거창창포원조성사업은 합천호 상류 수몰지구 95만㎡에 농촌 테마공원과 수변생태공원을 조성으로 행정적 절차이행을 마치고 사업 착공에 들어가는 등 원활하게 추진하고 있다.

 또한, 백두대간 생태교육장 총 사업비 100억원 중 2015년도 43억원 전액을 확보해 원활하게 추진되고 있으며, 폐도를 활용한 스피드익스트림사업, 거·함·산 항노화체험지구, 지역 내 특화자원(산양삼·사과·오미자 등)을 활용한 생태체험단지화사업으로 시너지효과는 물론 북부권이 새로운 관광거점으로 떠오를 것이다.

 2014년 거창한마당대축제는 거창을 대표하는 최고의 축제로 국·내외 20만명의 관람객이 찾았으며, 경남도 시·군대표 문화관광축제의 유망축제로 선정되고, 거창국제연극제는 2014년 시도대표 공연예술제 관광자원화 사업에 최우수 선정됐으며, 예산운영의 투명성과 경쟁력있는 공연 작품 선정 등 새로운 시스템 도입으로 변화와 혁신을 시도하는 등 전국 대표축제로 도약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또한, 시간의 흔적을 살린 공간과 콘텐츠의 조화로 새로운 문화공간을 창출을 위해 근대의료박물과 리모델링 사업은 오는 1월 착공을 앞두고 있으며, 국민여가 캠핑장을 조성은 월성우주창의과학관과 연계해 새로운 여가문화의 기반을 조성했다.

 친환경대중골프장조성사업은 2015년 준공을 목표로 사업의 탄력을 붙이고, 가조권은 경남미래 50년 전략사업과 연계해 항노화힐링타운, 온천타운, 향토음식타운을 묶어 치유와 휴양을 겸한 패키지 관광자원화로 항노화힐링시대를 선제적으로 준비하고 있다.

 창조거리 상권 활성화를 위해 올해 처음으로 열린 ‘도떼기시장 플러스 문화’축제는 계획부터 공연까지 순수 주민참여형 축제로 새로운 축제 문화를 만들었으며, 지난해 이어 2회째 크리스마스트리문화축제는 창조거리 활성화는 물론 금원산 얼음축제, 수승대 눈썰매장, 가조 온천등과 연계해 1박2일 겨울철 빈약한 문화관광 콘텐츠를 보강하고 새로운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마련했다.

 창포원과 산림레포츠파크, 항노화힐링타운 등 새로운 기반을 조성하고 금원산, 수승대 등 기존 관광자원을 활용해 2020년 국제웰빙원예박람회를 통해 농가소득증대와 관광객 유치를 위해 거창을 세계적으로 널리 알린다는 계획으로 착실하게 준비를 하고 있다.

▶미래지향적 지역개발과 쾌적하고 살기 좋은 도시환경 조성
 88고속도 확장사업은 내년도 예산(3890억원) 전액이 확보돼 2015년 완공이 순조롭게 추진될 것으로 전망되고, 함양~울산 간 고속도로 예산 확보로 내년에 착공을 앞두고 있으며, 2년여 동안 중단돼 있던 국도 3호선 예산확보 등 주요 국책사업도 차질 없이 추진돼 중추도로망 구축으로 지역발전 견인차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법조타운 조성사업은 거창교정시설 신축실시설계용역 완료와 감정평가 보상 등 관련 절차를 이행하고 11월 거창법조타운 조성사업 실시인가를 받았으며, 2015년 202여억원의 정부 예산확보로 거창구치소 신설, 거창지원·거창지청 이전·신축, 거창보호관찰소 이전·신축 등 법조타운 조성사업이 본격적으로 공사착공에 들어갈 전망이다.

 소방방재청 주관 ‘2014년 아름다운 소하천가꾸기’ 공모사업에 선정돼 20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하고 고향의 강 조성사업은 실시설계 용역을 완료됐으며, 거창중심을 가로지르는 위천천의 생태하천조성사업으로 친수실개천 및 아림잔디광장 등의 친수공간조성과 가동보 2개소를 설치해 농업용수의 원활한 공급은 물론 도시의 미관을 새롭게 단장해 좋은 받응을 얻고 있다.

 송정지구 택지개발이 본격적으로 사업 추진에 들어가고, 대동리 회전교차로 사업도 편입지장물 철거와 보상이 마무리단계에 있는 등 원활하게 사업이 추진되고 있으며, 공영자전거 ‘그린 씽’ 정착과 도시가스 공급 확대 등 쾌적한 정주환경 조성에 활력을 불어 넣고 있다.

 지난 1월 CCTV통합관제센터 운영을 통해 236건의 범죄, 기초질서, 재난·안전 등 상황을 처리하고, 자치단체 최초 내 손안에 모바일 앱 거창스마트지킴이 서비스를 통해 CCTV 사각지대에서 발생하는 재난과 사건사고 현장상황에서 군민안전생활을 보장하는 안전인프라를 구축했다.

 산림복지서비스의 향상을 위한 녹색자금 지원 사업에 공모해 국비 9200만원을 확보하고, 제15회 아름다운 숲 전국대회에 웅양 동호 숲을 공모해 전국의 아름다운 숲 11개소에 선정됐으며, 숲 가꾸기 사업과 녹색 공간 창출로 군민 여가문화 확산을 위한 녹지네트워크구축사업 경남도 평가에서 우수 및 장려기관으로 선정됐다.

 스포츠파크는 MBC 꿈나무 윈터리그 경기를 시작으로 도 단위 이상 대회 15건을 성공적으로 치루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했으며, 거창실버레포츠 타운 완료, 국민체육센터에 볼링장 설치 추진 등 쾌적한 체육환경 조성으로 군민 여가와 취미활동의 장으로 자리 잡고 있다.

 정주문화, 경제 활력, 녹색·안전, 주민참여, 계획역량 등 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2014년 대한민국 도시대상’ 종합평가 부문에서 장관상을 수상, 5년 연속 도시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으며, 2014년 녹색기후상 대상, 제6회 그린시티 선정 등 친환경 청정도시로서 대한민국 녹색성장 대표 모델과 녹색 창조도시 이미지를 확립했다.

 거창군은 기초질서 지키기, 친절한 거창 만들기, 아림1004운동 3대 범군민의식개혁운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군민 자발적인 참여와 ‘군민이 주도하는 거창, 기본이 바로선 거창, 더불어 사는 거창’이라는 3대 사회적 의제 실천을 통해 품격을 높여가는 한편 군정전반에 대해서도 거창의 가치를 높여 대한민국 톱10 명품자치단체를 만들어 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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