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의회 산건위, 군정 아이디어 벤치마킹

경북 봉화군 목재문화체험장·양양군 배두대간수목원 등 선진지 방문

  • 입력 2015.02.01 19:21
  • 기자명 /장명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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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거창군의회 산업건설위원회(위원장 김종두)는 지난달 28일과 29일 이틀간에 걸쳐 창의적인 아이디어 발굴과 실무역량 강화를 위해 경북 봉화군 목재문화체험장, 봉화한누리권역센터, 양양군 목재체험관, 백두대간수목원 등 선진지를 찾았다.
 경북 봉화군 목재문화체험장과 한누리권역센터를 방문, 봉화군 담당과장으로부터 춘양목 숲가꾸기 산물인 간벌재를 이용한 목제품 개발, 전시 등 목재의 다양한 활용성과 국산 목재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한 목재체험장의 조성과정과 조성 후 시설보완, 운영현황을 직접 보고 들었다.

 이어 봉화군 한누리권역센터에서는 최병호 운영위원장으로부터 ‘내방객을 권역권사업장으로 유입할 수 있는 지리·환경적 조건을 최대한 이용하는 방법’ 등 운영 전반에 대한 노하우와 ‘전원생활학교 운영으로 전국적인 인지도를 갖춘 귀농귀촌 교육의 중심지로 부상하기까지의 과정과 주민참여’에 대한 부분을 전해 듣고 공감을 이뤘다.

 2일차에 방문한 양양군 목재체험장은 국산 목재문화 변천사를 알리고 지역정서에 특화된 목재문화 체험장으로 조성돼 있었으며, 함께한 최광열 의원은 “지역경기 활성화 차원에서 전시와 체험활동(DIY)이 가능한 오감만족 코어존 형성, 백두대간수목원과 연계한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 등 내실 있는 운영으로 거창군에 접목할 부분이 많다”고 했다.

 한편 김종두 산업건설위장은 “이번 벤치마킹에서 거창군에 접목할 수 있는 우수 시책은 내부 검토를 통해 시행할 계획”이라며, “이상적인 목재체험관과 권역별 사업이 되기 위해서는 철저한 사업계획과 함께 선진사례 비교분석이 반드시 필요하며, 의회와 집행부 그리고 주민이 하나가 되어 성공적인 사업이 될 수 있도록 노력을 아끼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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