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산단, 확대 결정과정 많은 일 있어”

박대출 의원, 2015 의정보고회…주요 사업·예산확보 뒷이야기 밝혀

  • 입력 2015.02.04 20:27
  • 수정 2015.02.04 20:29
  • 기자명 /정병기기자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박대출(진주갑·새누리당) 의원이 지난 3일 신안·평거동을 시작으로 2015년도 의정보고회를 시작했다.

 각 동 주민센터에서 열린 의정보고회에서 박 의원은 항공산업 국가산업단지 지정과 면적 확대 결정과정에 대한 상세한 뒷이야기를 밝혀 주민들의 관심을 끌었다.

 이 자리에서 박 의원은 “총선공약으로 항공국가산단을 내세웠을때 해낼 것으로 믿는 사람이 드물었다”며 “말단 공무원에서 장관, 청와대 수석에 이르기까지 모두를 설득해야 했다”고 밝혔다. 특히 막판 산단 규모가 확대된 것에 대해서 박 의원은 “막바지에 40만평으로 굳어지는 분위기였다. 청와대 경제수석에게 읍소도 하고 대통령의 의지도 강조해서 50만평으로 확대가 결정된 것이었다”고 뒷이야기를 소개했다.

 이 자리에 참석한 시민들은 박 의원이 구망경동지역 지식산업센터(283억)와 청소년 스포츠체험관(460억) 등 굵직한 신규사업 유치를 이뤄낸 사실에 “초선이 큰 일을 했다”며 함께 기쁨을 나눴다.
 특히 청소년 스포츠체험관은 수영장, 아이스링크, 컬링장 등의 시설과 함께 유스호스텔 기능까지 포함된 것으로 알려져 큰 관심을 받았다.

 박 의원은 또 개천예술제 3년 연속 국비확보 및 지정사업화 추진, 진주여중 도시계획도로(신안-이현 킹통도로) 특교세 확보, 문산초등학교 친환경운동장 특교금 확보 등 그동안 지지부진했던 지역사업들의 해결소식을 전하며 시민들과 기쁨을 함께 했다.

 이밖에도 박 의원은 로데오 공영주차장 국비 15억(총 사업비 40억), 진양호 생태테마공원 진행상황(총 사업비 52억), 내동 산기마을 창조적마을만들기 사업(총 사업비 3억5000만), 내동초등학교 체육관 완공(총 사업비16억), 경남과기대 생명자원대3호관 36억(총 사업비 175억), 경상대 고문헌도서관 및 박물관 29억(총 사업비 172억), 진주 독성본부 화학중소기업지원센터 기반조성 10억(총 사업비171억), 월아산 생태통로조성 7억5000만, 이상근 국제음악제 1억6000만원 등 주요 국비사업 예산확보과정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박 의원의 의정보고회는 5일 문산읍·금곡면·가호동, 6일 천전동으로 이어지며 다음주에는 11일 판문동·이현동, 12일 내동·정촌면, 13일 수곡·대평면 순으로 이어질 예정이다.

저작권자 © 경남연합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