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의소리] 교통사고 주요 원인 농번기·행락철 농기계 및 졸음운전

  • 입력 2015.06.03 15:13
  • 수정 2015.06.03 15:14
  • 기자명 /창녕서 남지파출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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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농촌지역에는 노동력 감소와 고령화로 농기계를 사용하는 농가들이 많아 농기계 이용은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으나 운전자의 안전사고 의식은 매우 부족한 편이다.

 농촌진흥청에서 최근 조사한 농기계 안전사고 유형으로는 사고의 82%가 경운기와 트렉터에 의한 사고이며 대부분 도로 운행중 발생하고 있으며 농기계 교통사고 치사율은 전체 교통사고에 비해 월등히 높다.

 또한 행락철을 맞이해 가족나들이, 수학여행단, 각종 동호회 등 행락차량 역시 증가하면서 특히 졸음운전은 교통사고의 위험도가 매우 높다.

 최근 밀양에서 한마을에 사는 70∼80대 노인들이 승합차량을 이용해서 부곡온천장에 목욕을 가던중 전신주를 들이받아 4명이 사망하고 8명이 부상을 당하는 대형 교통사고가 발생한 것도 졸음운전으로 추정된다.

 졸음운전이 음주운전 보다 더 위험하다는 통계가 있듯이 장거리와 야간운전 시에는 수시로 휴게소 등에서 휴식을 하면서 여유를 가지는 것이 교통사망사고를 사전에 예방하는 최선의 방법일 것이다.

▲ 창녕서 남지파출소장경감 이시경
▲ 창녕서 남지파출소장경감 이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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