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의 소리] 메르스 예방 위해 해수욕장 개장 중단

  • 입력 2015.06.07 14:53
  • 수정 2015.06.07 14:54
  • 기자명 /창녕서 유어파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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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메르스 바이러스가 경기도 평택을 시작으로 감염자가 발생해 현재까지 600명 이상이 감염됐다고 한다.

 메르스는 감기 증상으로 시작해 심각해지면 급성신부전을 일으켜 신장을 파괴하기도 하는 아주 무서운 질병이며, 발원지는 중동지역이다.

 지금 6월이고 계절은 여름의 시작이다. 곧 있으면 전국의 해수욕장이 개장해 물놀이객들을 맞이하게 될 것이다.

 그러나 해수욕장의 개장으로 많은 사람들이 전국적으로 각지 해수욕장으로 몰릴 경우 순식간에 메르스가 사람과 사람 사이에 전파돼 지금보다 더욱 심각한 사태를 불러 일으킬지도 모른다.

 메르스 감염자가 1000명을 넘으면 더 이상의 통제가 불가능하다고 한다. 감염자가 1000명이 곧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만약 전국의 해수욕장 개장을 그대로 시행할 경우 감염자의 확산은 불을 보듯 뻔할 것이고 지금은 수도권 일대에 국한된 감염자가 지방으로 확대될 우려가 높다.

 관계당국에서는 이런 불상사를 조기에 막아야 할 것이다. 그리고, 우리 국민들은 메르스에 감염되지 않기 위해 일상생활에서도 자주 손을 씻고 마스크를 착용해 타인으로부터의 감염을 스스로 차단하고 인파가 많은 곳에서 가지 않는 등으로 메르스로부터 스스로를 지켜나가야 할 것이다.

 그리고 2015년의 전국 해수욕장 개장은 메르스가 완전히 사라질 때까지 연기를 하거나 폐장 혹은 폐쇄을 해야 메르스의 전국 확산을 방지하고 피해를 예방하는 한 방법이 될 것이라고 본다.

▲ 창녕서 유어파출소경사 운우근
▲ 창녕서 유어파출소경사 운우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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