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반박리증세 30대 화장실서 남아 순산

  • 입력 2006.05.03 00:00
  • 기자명 김소민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난 1일 정오께 밀양시 내이동 시외버스터미널 여자 화장실에서 새 생명이 태어났다.

길 가던 행인이 홀로 조산하고 있는 최모(34)씨를 발견하고 소방서에 신고, 탯줄 제거 등 응급 조치를 거쳐 무사히 남아를 출산했다. 최씨는 임신 8개월로 태반박리증세로 예정보다 일찍 태아를 분만했다. 현재 최씨와 아기는 마산삼성병원에 입원중이며 건강은 양호하다.

태반박리는 임신 20 후에 나타나는 증세로 심한 경우 태아의 생명을 잃을 수도 있으며, 산모 역시 위태로울 수 있는 병이다.

김소민기자 tepoong@jogan.co.kr
저작권자 © 경남연합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