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9일 ‘농림식품신기술 인증제’ 접수

농축산부, 신기술 상용화농업 경쟁력 강화…4일 오후 2시 설명회 개최

  • 입력 2015.08.02 19:44
  • 기자명 /김대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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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동필)는 농림축산식품분야 우수기술의 보급 및 확산을 통한 기술력 향상 및 대외경쟁력 강화를 위해 올 하반기 농림식품신기술인증제 시행계획을 공고했다.

 하반기 시행계획에 따라 농림수산식품기술기획평가원(원장 이상길)은 올 하반기 신기술인증 신청을 오는 5일부터 19일까지 농림식품신기술인증제 홈페이지(www.newat.or.kr)를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한다.

 ‘농림식품신기술(NET) 인증제’는 농산업체, 국공립 연구기관 및 대학 등이 개발한 신기술을 조기에 발굴해 그 우수성을 인증함으로써, 개발이 완료된 신기술의 상용화와 기술거래를 촉진하고 신기술이 적용된 제품의 신뢰성 및 구매력 제고를 통해 초기시장 진출기반을 조성하도록 지원하는 제도이다.

 농림식품신기술인증을 획득할 경우 신기술 인증표시(NET마크)의 사용, 신기술이 적용된 제품의 제조·생산을 위한 농식품부의 우수기술사업화지원, 기술보증기금 등의 자금지원, 기술지도·국내외 품질인증 획득 지원 및 신기술 적용제품의 공공기관 우선구매 혜택 등의 후속 지원을 받을 수 있다.

 개발 완료된 농림축산식품분야 우수기술의 현장보급 및 제품화 촉진을 목적으로 시행되는 ‘농림식품신기술(NET)인증제’는 올 상반기에 인증을 신청한 46개 기술에 대한 3단계 인증심사를 거쳐 ‘트랙터 하이브리드 동력 제어기술’ 등 최종 5개 기술을 농림식품신기술로 인증했다.

 특히 엘에스엠트론의 ‘트랙터 하이브리드 동력 제어기술’은 농업기계 분야 최초의 병렬형 하이브리드 기술로 동급 트랙터 대비 연료소비량 21% 감소 및 작업능률을 10% 향상시켰으며, 바이오컬쳐가 개발한 ‘돼지 정액 간편 진단기술’은 양돈 인공수정 시 색상변화에 따라 정액의 품질을 빠르고 간단하게 진단할 수 있어 10% 이상의 수태율 개선 효과가 있는 것으로 평가됐다.

 신기술인증제도에 대한 이해를 돕고, 신청인 및 인증희망자의 원활한 신청·접수를 위한 올 하반기 신기술인증제 설명회를  4일 오후 2시에 농림수산식품기술기획평가원(경기도 안양) 별관 7층 회의실에서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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