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 영현면, 특별한 여름 ‘촌스런 축제’ 눈길

어울림마당·촌스런 콘서트·영화 상영
지역특산품 전시·직거래 행사 열려

  • 입력 2015.08.03 14:14
  • 기자명 /김대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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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성군의 때 묻지 않은 자연을 자랑하는 영현면! 촌스럽지만 농촌의 푸근한 정을 느낄 수 있는 영현면 영동둔치공원에서 ‘제3회 촌스런 축제’가 오는 7일~9일까지 2박 3일 동안 열린다.

 영현면이 주최하고 영현면발전위원회가 주관하는 촌스런 축제는 올해 3회를 맞아 ‘다시 찾은 영천강, 촌스런 축제 3탄!’이라는 주제로 더욱 더 풍성한 체험거리와 볼거리를 준비하고 있다.

 주요 행사로는오는 7일 오후 6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국악공연·초청가수 공연·색소폰 연주·무용단 공연, 어울림마당 등이 펼쳐지고 8일에는 OX퀴즈·즉석노래자랑·태권도시범·에어로빅·노래합창단 공연 등 촌스런 콘서트가 특설무대에서 열리고 저녁에는 야외극장에서 영화 ‘국제시장’을 상영한다.

 아울러 야생화가 만발한 황토길 산책로를 따라 넝쿨식물터널·분재와 야생화 전시장·옛농기구 전시장 등을 갖춰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깨끗한 자연 속에서 생명환경농업으로 재배한 농작물과 미숫가루·장류 등 전통식품을 직거래하는 지역특산품 전시 판매행사를 연다.

 또한 다슬기 잡기·피리 잡기·유아 풀장 등 다채로운 체험을 할 수 있고 특히 영현면의 자랑인 1급수 영천강에서 잡은 피리 튀김도 맛볼 수 있다.

 최은숙 영현면장은 “올해 3회째를 맞는 촌스런 축제가 누구나 와서 자연을 만끽하고 즐길 수 있는 힐링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준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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