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회원구 회원2동120생활민원봉사대(대장 조경제)는 지난 7일 관내에 사용하지 않은 마을 공동우물의 철재뚜껑 설치와 빈집출입문 폐쇄 등의 조치를 통해 시민안전을 지키는 봉사활동을 펼쳤다.
회원2동 회원초등학교 맞은편에 있는 ‘마을공동우물’은 예전에는 지역주민들이 식수로 사용했으나 현재는 상수도 공급으로 사용하지 않고 방치돼 뚜껑이 부식돼 안전사고 우려가 있어 이날 회원2동120생활민원봉사대에서 철재 뚜껑을 직접 제작해 설치했다.
또한 회원2동 관내 재개발 등으로 빈집이 늘어나면서 가출 청소년과 노숙자들의 범죄이용 장소로 악용될 소지가 있고, 또 무엇보다 안전사고 우려가 있어 출입문 폐쇄 조치와 함께 주변환경을 정비했다.
조경제 회원2동120생활민원봉사대장은 “앞으로도 우리 대원들과 함께 주민들의 생활불편사항을 점검하고, 아울러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도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