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소방서, 하트세이버 연이은 배출 ‘화제’

도 1위 “심폐소생술 중요성 인식”

  • 입력 2015.08.24 16:33
  • 기자명 /김효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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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동소방서(서장 구본근)는 지난 24일 대회의실에서 하동소방서 구조대 소방교 박광식, 소방사 김희라 대원과 의무소방원 황선우에게 하트세이버 인증서를 수여했다. 이로써 하동소방서는 8월 현재 10명의 하트세이버를 배출해 2015년도 경남도 1위를 기록하고 있다.

 하트세이버(Heart Saver)란 심장과 호흡이 정지된 죽음의 위험에 놓인 환자를 병원도착 전까지 적극적인 응급처치를 통해 생명을 구한 일반인과 소방대원에게 수여되는 상으로 자긍심 고취와 심정지 환자의 소생률 제고를 위해 지난 2008년부터 시행된 제도이다.

 지난 5월 26일 하동군 고전면 전도리 농로연밭 저수지에서 익수자 발생 신고를 받고 출동한 하동소방서 구조대는 신속히 출동해 익수자를 구조했다.

 환자평가를 실시한 구급대원(소방교 박광식·소방사 김희라)은 심장이 정지됨을 확인하고 곧바로 심폐소생술을 실시하고 하동병원 응급실로 이송해 소중한 생명을 구할 수 있었다.

 구본근 하동소방서장은 “하트세이버 선정은 소방대원 개인의 영광뿐 아니라 소방조직 전체의 자랑이다”며 “이번 사례를 통해 직원들이 다시 한번 심폐소생술의 중요성을 인식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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