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대학교(총장 최해범) 어학교육원은 창원교육지원청과 체결한 MOU에 따라 지난달 29일부터 초등학생(3~6학년)을 대상으로 통학형 영어집중캠프를 운영하고, 수료식을 가졌다고 24일 밝혔다.
이번으로 18회를 맞은 창원대의 어린이 영어집중캠프는 대학의 시설·인적 자원을 활용, 지역민들의 자녀 해외어학연수 비용 부담을 경감시키고 양질의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영어캠프의 커리큘럼은 원어민 강사와의 언어영역(듣기·말하기·읽기·쓰기) 및 주제별(과학·지리·역사 등) 수업 중심으로 구성돼 있으며, 단체 학습활동 및 야외견학 체험을 통해 다양한 환경에서 영어를 학습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특히 이번 하계 캠프에는 지역사회를 대표하는 교육기관으로서 저소득층 자녀들에게도 무상으로 영어교육 기회를 제공했다.
김수정 어학교육원장(영어영문학과 교수)은 “창원대학교 어학교육원은 영어집중캠프를 통해 지역 초등학생들의 영어에 대한 자신감과 구사력 향상을 위해 노력해 왔다. 이번 참가한 60명의 학생들이 더운 날씨와 다소 힘든 수업과정에도 한 명의 낙오자도 없이 전원 수료를 하게 되었다”면서 “영어캠프의 경험이 학생들의 영어 학습에 대한 확실한 동기부여가 되고 글로벌 마인드의 함양에 토대가 될 것”이라고 했다.
자세한 사항은 창원대학교 어학교육원 홈페이지 또는 어학교육원(055-213-2452)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