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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보훈지청(지청장 김의행)에서는 2일 국민은행에서 기탁한 성금으로 마련한 위문품(쌀 20㎏)을 생존 애국지사 탁영래(86세·진주시 상대2동)지사를 비롯한 독립유공자 유족 13가구에 방문 지급했다.최관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