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 제55회 3·1민속문화제 열린다

전통문화 계승·민족 화합 도모

  • 입력 2016.02.18 20:00
  • 수정 2016.02.18 20:01
  • 기자명 /김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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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녕 3·1 민속문화제.
▲ 창녕 3·1 민속문화제.

 구제역과 AI, 메르스로 인해 연기되고 축소 개최됐던 3·1민속문화제가 올해는 오는 29일부터 3월 3일까지 4일간 창녕 영산면 일원에서 그 성대한 막을 올린다.

 호국선열들의 애국충절과 민족의 얼을 이어받고 중요무형문화재 제25호 영산쇠머리대기와 제26호 영산줄다리기 시연을 통해 전통문화를 계승하고 민족의 화합과 단결을 도모하는 3·1민속문화제가 많은 관광객들로부터 관심을 받은 가운데, 특히 제26호 영산줄다리기가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돼 이번 행사는 그 의미가 남다르다 할 수 있다.

 이번 3·1민속문화제의 주요 행사로는 첫째 날인 오는 29일에 제등축하 시가행진, 불꽃놀이, KNN 쇼유랑극단이 열리고, 둘째 날인 3월 1일에는 쇠머리 발굴비 고사를 시작으로 구계목도 시연회, 풍물 한마당에 이어 제25호 영산쇠머리대기가 시연되며, 셋째날인 3월 2일에는 전국우수농악경연대회, 각설이경연대회가 열린다.

 마지막 날인 오는 3월 3일에는 향노만수연, 제26호 영산줄다리기 공개행사를 마지막으로 성대한 행사를 마무리하게 된다.

 3·1민속문화향상회(회장 김종쌍) 관계자는 “자랑스런 우리 3·1민속문화제가 많은 분들께 관심과 사랑을 받아 지속적으로 계승, 발전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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