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뉴스코 페스티벌, 창원시 행복 바이러스 전파하다 ‘눈길’

세계 58개국 봉사 경험 바탕 공연·귀국보고회 페스티벌
사)국제청소년연합 꾸민 루즈벨트 뮤지컬 등 큰 호응

  • 입력 2016.02.23 19:37
  • 기자명 /문병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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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22일 월요일 저녁 7시 30분 창원KBS홀에서 굿뉴스코 페스티벌이 공연이 울산,부산을 거쳐 3번째로 열렸다.

 IYF사무총장 김성훈은 “우리가 아무것도 모르는 사람처럼 자기를 비울 때, 처음 공연을 준비 할 때의 마음으로 돌아간다면 공연 수준이 더 높아질 수 있다고” 공연전 전체 모임에서 메세지를 전달했다고 전했다.

 사)국제청소년연합 소속 제14기 해외봉사단원은 작년 한 해 동안 젊음을 팔아 해외 봉사했던 412명이 올 1월에 귀국해 야심차게 준비한 콘테스트로 이들을 보기 위해 창원시민 2000여 명이 창원KBS홀을 가득 메웠다.

 ‘청춘, 세계를 품다’의 주제로 열린 페스티벌은 경쾌한 리듬으로 시작된 ‘혼자가 아닌 나’ 굿뉴스 밴드와 하나 돼 행복 에너지가 넘치는 무대로 막을 열었다.

 굿뉴스코 페스티벌은 아프리카, 중남미 등 세계 58개국에서 봉사를 하고 돌아온 대학생 해외봉사단원들이 전 세계에 파견돼 활동을 통한 경험과 사연, 체험을 뮤지컬, 연극, 각 나라의 민속공연 형식으로 연출, 다양한 공연으로 선보이는 귀국보고회 페스티벌이다.

 특히 다양한 문화와 뜨거운 열정의 무대 중남미 라올라와 행복을 볼 수 있는 눈을 선물해준 아프리카 댄스 쿰바티아나가 관객들의 심장을 두근거리게 했으며, 1부의 마지막은 두려움을 믿음으로 승화시켜 이겨낸 미국의 루즈벨트 대통령의 정신을 표현한 뮤지컬은 관객들에게 큰 호응을 받았다.

 전국 순회공연으로 펼쳐지는 페스티벌은 울산,부산,창원을 거쳐 전국 10개 도시에서 열리며, 오는 29일 대구 공연을 마지막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리게 된다.

 국제적 감각의 지도자 양성 및 지구촌 청소년 문제 해결등 지난 2001년 설립된 사)국제청소년연합은 국외 80개국, 국내 10개 지역에 지부를 둔 청소년 단체이며, 국제 문화교류 활동과 우수한 인재육성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날 공연에 특별히 초대된 창원시 의정동우회 회장 배효문은 축사에서 “대한민국의 미래를 미리 보는 것 같다”며, 감동과 다양한 문화의 향연에 매료돼 젊음의 뜨거운 열정에 찬사를 보냈다.

 또한 해외봉사단원들에게 기쁨과 사랑을 배웠다고 말하며 ‘이 시대를 살아가는 진정한 리더’라고 칭찬하고, 사)국제청소년연합 관계자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함께 참석한 문화복지위원 도의원 하선영은 “2시간의 공연이 이렇게 짧게 느껴진 것은 처음인것 같다. 아직 해외봉사를 떠나지 않은 한국의 대학생들에게 ‘찾아라! 떠나라! 창조하라!’고 말하고 싶다”고 공연 소감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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