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설공단 산하 늘푸른전당의 청소년관현악합주단(민들레합주단)이 지역사회 공헌활동 일환으로 소외계층을 위한 재능기부 봉사활동을 펼쳐 호평을 받고 있다.
지난 2008년 창단한 늘푸른전당 민들레합주단은 악기 연주에 관심이 많은 초중고생 90여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음악연주를 통해 봉사활동을 펼치는 재능기부 동아리이다.
민들레합주단은 지난 23일 오후 진해장애인복지관을 찾아 장애인을 위한 ‘버블음악회’ 공연을 했다.
100여 명의 장애인을 대상으로 펼친 이날 공연에서 민들레합주단은 트로트와 가요 등 친숙한 대중음악을 연주해 박수갈채를 받았다.
이번 음악회는 평소 음악연주를 듣기 어려운 장애인들이 잠시나마 문화를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
특히 합주단은 매 분기별 노인복지관과 장애인복지관, 요양병원 등 사회복지시설을 찾아 재능기부 봉사활동을 펼치는 등 사랑과 나눔을 실천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