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는 시민들의 심신단련·건강증진을 위해 마산종합운동장 보조경기장을 개방형 주민생활체육시설로 새 단장한다고 밝혔다.
사업내용은 총사업비 8억 원의 공사비를 투입해 축구장 내 노후 인조잔디(A=6523㎡)를 교체하고, 약 350m 규모의 조깅트랙 및 쉼터, 각종 운동기구 등을 설치해 주민생활체육공간으로 활용 할 수 있도록 정비하는 사업으로 현재 공정률 30%로 진행 중이다.
특히 트랙은 비가 와도 전혀 미끄럽지 않은 재질로 바닥을 조성하고, 축구 경기 등으로 인접한 조깅로에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안전펜스를 설치하는 등 주민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시설을 보완 할 예정이다.
창원시 관계자는 “마산종합운동장 내 주경기장에서 시민들이 걷기운동 등 생활체육 활동을 했으나 창원마산야구장 건립을 위해 올해 6월 주경기장이 철거됨에 따라 생활체육시설 대체를 위한 보조경기장 개보수를 시행하는 것으로 주민불편 해소를 위해 이달말까지 정비를 마무리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이번 보조경기장 주민생활체육시설 정비로 인근의 주민들에게 트랙을 활용한 걷기운동 등의 생활체육공간 제공 및 주민들 간 친목을 도모하는 기회의 장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