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을 지역에서는 현역 3선 국회의원이자,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인 새누리당 김재경 후보의 당선이 확정됐다. 이로써 진주지역에서는 최초로 4선 국회의원이 탄생하게 됐다.
새누리당 차원의 어려움 속에서도 승리하게 된 배경으로는 지역출신의 여당 중진의 필요성과 그동안 상대적으로 낙후된 서부경남지역의 발전을 견인할 우주항공산업 분야에 대한 김재경 당선인의 성과와 향후 발전 가능성에 대한 시민들의 기대심리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당선확정 직후 김재경 당선인은 “이번 선거는 당에 대한 민심의 따끔한 회초리와 진주지역발전에 대한 기대감이 동시에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며, “민심을 겸허히 받아들이고, 누구보다 시민들의 염원을 잘 알고 있는 만큼 시민과 함께 새로운 진주의 역사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